고양시, '제2회 고양누리길 전국걷기축제' 성료

▲ 고양시가 주최한 ’제2회 고양누리길 전국걷기축제’가 18일부터 양일간 전국 걷기마니아 7,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시가 주최한 ’제2회 고양누리길 전국걷기축제’가 18일부터 양일간 전국 걷기마니아 7,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걷기축제는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힘찬 풍물놀이로 시작돼 호수공원을 순환하는 5km, 한강철책을 지나 행주산성에 이르는 20km, 1박 2일 50km 그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 곳곳마다 피어난 꽃과 한강변으로 부는 강바람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50km 참가자들이 머문 덕양구 원흥동 소재 ‘홍익비전센터’에서는 별밤 음악회와 시낭송 진행돼 좋은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 홍경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걷기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수도권 유일의 1박 2일 걷기행사이다"며 "올해 행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평화통일특별시, 5020 가와지볍씨 등 다양한 시정 행사와 정책방향을 전국으로 알리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