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56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 고용안정을 이루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소회의실에서 ’2015년 제3회 교육공무직 인사위원회’를 열어 교육공무직 10개 직종 56명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계약 기간이 정해진 교육공무직에서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고용불안이 해소됐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교육공무직은 조리실무사 25명, 행정실무사 7명,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7명, 사서 1명, 교육복지사 1명, 영양사 1명, 조리사 1명, 특수교육종일반교사 1명 등이다.
이로써 고양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2천198명 중 2천79명이 전환돼 무기계약직 비율은 95%에 이르게 됐다.
교육지원청은 내년 상반기 인사위원회에서는 계속 근로 1년 미만 101명에 대해 무기계약 전환 심의를 할 예정이다.
신석금 고양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은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했다”며 “교육 가족으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책임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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