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연말까지 전곡항을 비롯한 주민센터 및 공원 등에 무선인터넷 존을 설치한다.이를 위해 시와 통신 3사(KT, LG U+, SKT)는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이용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올 연말까지 전곡항을 비롯한 주민센터를 무선인터넷(WiFi) 지역으로 구축하고, 2014년까지 시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IT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성
화성시의 역사와 기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성시향토박물관이 3일 문을 연다.화성시향토박물관은 향남읍 행정동로 96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961㎡으로 건립됐다.향토박물관은 수장고, 어린이체험실, 역사문화실, 기록문화실, 생활문화실 등 전시실 3개와 사무실, 문서고, 강의실,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문화실은 지도를 통해 본 화성시 행정구역의 변화, 화성시 역사 연표, 화성의 명칭 유래 등 화성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정조시대 시험지인 화성응제시권과 그 성적표인 응제방, 화성지역 항일독립운동가의 사진과 근대 생활용품 및 문서 등을 전시한다.기록문화실은 조선시대 화성지역 사람들이 남긴 각종 기록을 중심으로 문중의 형성과 계승, 입신양명을 향한 꿈, 일상생활 들여다보기, 여성들의 삶 등 네 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생활문화실은 다양한 화성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보여 주는 기획전으로, 첫 기획전은 남양 홍씨 정효공파 기탁유물을 중심으로 녹슨 거울을 닦아 미래를 비추다가 전시된다.어린이체험실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고자 토기조각 만지기, 도자기 퍼즐, 화성의 관인 찍기와 융릉 석물 맞추기, 승경도 놀이, 칠교놀이 등 옛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화성시 김진원 학예연구사는 화성시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화성시향토박물관의 첫 걸음은 주소가 있는 지역유물을 전시해 화성지역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가 지난 달 경기도내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 실적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경기도내 31개 시 군을 대상으로 한 2010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2010년 결산을 기준으로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고의 지방세정을 운영한 시 군을 가리는 평가에서 당당히 최우수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시상금을 거머줬다.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분류,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등 5개분야 17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지방세 세정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시는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형평성있는 과표 운영, 특수시책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95.5%의 높은 지방세 징수실적과 70.8%의 이월체납액 정리실적, 그리고 홍보책자 발간 설명회 등 지방세 홍보 및 전직원이 참여하는 특별징수대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보였다.김행님 시 세정과장은 경기침체 등 세수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철저한 세원관리를 통한 탈루 은닉세원 발굴,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강행 등 형평성있는 세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열린 세정 행정, 신뢰받는 세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는 송산면 등 10개 읍면동의 관리와 용도지역 도시계획변경(결정)을 추진하고 있다.27일 시에 따르면 1, 2차 주민의견 청취와 토지적성평가 결과를 근거로 남양동과 우정읍, 송산, 서신, 마도, 팔탄, 양감, 장안, 동탄, 정남면 등 10개 읍면동 14㎢를 용도와 관리지역을 세분화하는 도시계획 변경(계획)을 추진 중이다.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 관리지역은 보전(1만 6천632㎡)과 생산(310만 2천474㎡), 계획(273만 6천135㎡) 지역으로 세분했다.산지관리법상 준보전산지인 농림지역의 경우 보전(233만 9천986㎡)과 생산(39만 5천386㎡), 계획(187만 2천508㎡) 관리지역으로 나눴다.도시지역 편입으로 소규모 계획관리지역 잔여지(도로, 하천) 및 선형의 구거 등 계획관리지역은 보전(279㎡)과 생산(1만 5천27㎡) 관리지역으로 구분했다.공유수면 매립지 등과 인접한 미지정 지역은 보전(83만 9천576㎡)과 계획(2만 8천288㎡) 관리지역으로 나누고 자연환경 보전지역과 인접한 곳은 자연환경보전(2천168㎡) 지역으로 변경했다.시는 이러한 내용을 시의회 의견 청취와 5월 중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경기도에 상정, 10월에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지역을 세분한 이후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산지이용구분도 확정에 따른 용도지역 불일치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세분계획 수립 및 용도지역 일원화 필요성이 제기돼 도시계획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동탄에서 강남과 서울역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정류장이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난다.26일 국토해양부와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에 대해 50% 범위 내에서 정류소 설치허용구간을 연장하거나 정류소의 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지난 25일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서울행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문제로 심한 대립과 갈등을 빚어온 동탄신도시 주민들 간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정류소 설치용역을 위한 주민여론조사와 이에 대한 반대 등으로 동탄신도시 주민 간 빚어온 심한 갈등이 이번 관련법 규정의 개정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제14회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각 부분별로 나누어 15~40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대회는 오는 6월2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경기도지사, 지도교사에게는 경기도교육감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화성
화성시와 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트사업단이 화성시 전곡 마리나항에서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화성&씨그랜트 해양 아카데미를 연다.화성&씨그랜트 해양 아카데미는 참가 대상을 각각 일반용, 연수용, 유치원용 등 3분류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일반용 프로그램은 초보자들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딩기 요트 과정, 경기국제보트쇼 매치레이스 대회에 참가했던 경기정(경기용 크루저 요트)을 활용하는 크루저 요트 과정, 카약과 레프팅 맞교대 체험을 하는 카약 레프팅 과정이다.연수용은 딩기 요트를 중심으로 한 챌린저 캠프 과정과 카약 레프팅을 중심으로 한 극기 캠프 과정으로 이뤄진다.유치원용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어촌 및 갯벌 체험, 오후에는 카약 및 크루저 요트 체험을 하는 코스로 이뤄졌다.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딩기 요트 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만 보험료 및 교재비로 1인당 1만원이다. 신청은 경기씨그랜트사업단 홈페이지(www.ggsg.or.kr)에 회원가입 후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참가의 경우 사전 일정 조율이 필요하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는 식당의 독점적 운영계약을 철회하고 이원화할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지난 13일 화성공장 내 디젤공장의 식당에서 중식으로 제공한 일부 조합원의 밥과 식판에서 유리파편이 발견돼 한때 작업을 중단했다.노조는 식사한 근로자 30여 명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상식적으로 유리 파편 검출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노사실무 협의를 통해 조합원들이 식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식당운영을 이원화할 방침이다.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노조에서 식사 질 개선을 위해 계약변경을 요구해도 수용되지 않아 식사문제로 인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의회(의장 김경오)는 지난 15일 의회개원 제20주년을 맞아 김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의원들과 지역주민 등을 초청,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김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화성시 의회가 시민의 기대와 여망속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의회의 초석이 되어주신 선배 의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장은 삶의 현장을 찾아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머뭇거림이 없는 추진과 대안 제시로 화성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하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개원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전 의장 및 의원, 도의원 및 기관단체장, 유관기관장, 언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동탄신도시 주민들이 안양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동탄 중심축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지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14일 동탄전철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규)에 따르면 안양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35.3㎞)의 노선변경을 촉구하는 동탄1신도시 입주민 3만4천545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지를 지난 13일 국토부에 제출했다.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건설계획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작업이 임박한 상황이다. 동탄신도시 주민들은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노선이 동탄신도시 북쪽 비거주지역을 통과할 경우 동탄이 베드타운 신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며 반발해왔다.동탄신도시 주민들은 이날 서명지 제출을 통해 동탄신도시를 수도권 남부 핵심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약속 이행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노선이 동탄1 신도시 중심축으로 변경돼야 한다고 요구했다.국토부에 서명지를 제출한 김종규 추진위원장은 동탄신도시를 베드타운화하는 정부의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계획노선에 주민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계획노선 변경을 통해 동탄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정부 신도시 정책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국토부가 2조5천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인덕원~동탄(수원) 간 복선전철 사업의 예비타당성 검토결과는 KDI의 작업을 거쳐 이르면 7~8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