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결혼이민 여성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정규직 교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1년 과정의 보육교사 양성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 여성은 9명으로 오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주 5일 수업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 여성은 지난 해 1012월 보육교사 양성과정에 신청한 100명 가운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시는 보육교사 양성과정 이수자에 대해 보육교사 3급 자격증을 주고, 전원 취업을 보장키로 했다.또 학비 200만원 중 80%(160만원)는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20%(40만원)는 본인부담이다.시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아이를 올바르게 교육시킬 수 있는 보육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많은 결혼이민자 여성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에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수혜자의 수를 더욱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화성시는 오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 줄이기로 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진흥 화성부시장을 팀장으로 한 화성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했다.시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관리를 수집, 운반, 재활용 촉진 등 사후처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것을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발생 자체를 억제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태스크포스팀은 조례개정,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발생원인별 감량 컨설팅 등 실천가능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구체적인 방식을 선정하고 대량배출사업장(식당, 집단급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6월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이번에 발족되는 태스크포스팀을 우선적으로 오는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결과를 바탕으로 연장할 계획이다.한편 태스크포스팀은 부시장을 팀장으로 환경자원과장을 제1반 반장으로 하여 총 4개반에 12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최근 전셋값 폭등으로 하숙방이나 자취방을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화성시가 서울에서 운영중인 2개의 장학관이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화성시 장학관 입사생 선정 결과 114명의 신규 입사생 모집에 399명의 지원자가 몰려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입사가 결정된 학생은 신규 입사생 114명과 재입사 선발된 150명을 포함해 모두 264명으로 오는 26일부터 입사, 신학기를 준비한다. 장학관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연 싼 이용료와 독서실,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이 구비된 쾌적한 생활환경 때문이다.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1장학관(서울시 관악구 남현동)의 경우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월 사용료는 10만원이다. 또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제2장학관(서울시 도봉구 창동)은 월 사용료 10만원, 식당 이용료 7만2천원 등 월 20만원도 안되는 최저 비용으로 최고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특히 사감(지도교사) 5명(제1장학관 2명, 제2장학관 3명)이 생활지도를 맡고 있어 안전한 기숙사 생활로 여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실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이번 입사생 264명 중 여학생 비율이 164명(66%)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장학관 입사 경쟁이 치열하다며 특히 편리하고 값싼 사용료로 재입사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화성 동탄신도시 노작근린공원 내 들어선 노작홍사용문학관<사진>이 오는 3월 리모델링에 들어간다.이번 리모델링은 그동안 초청강좌 등 다목적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는 산유화 극장을 이름에 걸맞게 연극 공연이 가능한 소극장으로 꾸미기 위함이다.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계단식으로 100석 규모의 좌석과 무대, 조명 및 방음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는 대학로 소극장처럼 창작연극 공연, 연극관련 강좌 등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할 예정이다.노작홍사용문학관 김중일 팀장은 노작 홍사용 선생은 시인이자 연출가, 극작가였으며 산유화는 노작 홍사용 선생의 창작 희곡이라며 연출가이자 희곡작가로서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을 연구하고 체계화하는 데 구심체 역할을 하는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이덕훈)이 14일 창립 1주년을 맞았다.화성시에서 출연금을 지원, 지난해 2월 출범한 복지재단은 그동안 장애아동 및 사회공헌 실태조사를 통해 시의 복지수요와 수준, 지역 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또 지원사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해 복지시설 종사자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올해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민간기업 참여의 장 마련을 위해 사회공헌정보시스템 구축과 화성시 복지여가문화시설을 조사해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화성시는 각 부서별로 분산돼 운영 중인 CCTV를 통합 활용하기 위해 오는 7월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현재 5개 실과소에서 1천168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이다.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위해 국비 6억원을 확보하고, 제1회 추경예산안에 7억원을 요청한 상태다.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각종 불법행위와 강력범죄, 재난재해사고 등 긴급 상항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은 오는 18일까지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학과와 인원은 친환경농업과, 마케팅CEO과, 생활원예과, 농산물가공과 등 4개 과정에 총 130명이다.입학원서는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와 시청 민원실, 시 홈페이지(www.hscity.net),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hscity.net)에서 교부한다. 합격자는 3월 11일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가 환경과 인간, 자연을 생각하고 감동과 배려가 있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2011년 화성시 시티투어를 착한 여행 하루로 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8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와 함께하는 착한 여행 - 하루는 조상의 숨결이 살아 있는 용주사, 융건릉, 제암리를 비롯해 1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공룡알화석지, 궁평항과 전곡항, 형도 국화도 등 다양한 여행코스로 진행된다.특히 시티투어를 탄소 발생 최소화 및 자연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금지, 여행지 도착 후 30분 이상 도보여행, 재래시장 방문을 통한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이른바 착한 여행으로 진행한다.착한 여행 하루의 1인당 참가비는 1만2천원으로 매주 진행하는 정기투어와 도시와 농촌, 사람을 느낄 수 있는 테마투어,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투어로 나누어 진행된다.정기투어는 문화유적투어(동탄~용주사 융건릉~원평허브농원~제암리 31운동 유적지)와 자연생태투어(봉담~우리꽃식물원~매향리기념관~화성호 궁평항), 연안투어(향남~공룡알화석지~형도~전곡항~곤충농장)로 구분된다.테마투어는 형도의 철새도래지, 시화호 전곡항, 자전거 투어 등 시화호를 테마로 한 투어와 유기농업 체험활동, 가시리마을 농촌체험, 백미리 갯벌체험, 바다낚시 등 도시와 농촌의 만남, 창문아트센터 예술체험을 테마로 한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1박2일 투어는 철새의 보고인 시화호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곡항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지리산 둘레길 등 여행객으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 사례를 보면서 사람과 자연, 여행객과 현지인 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착한 여행 하루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화성YMCA와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오는 21~23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지하 1층 로비에서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화성YMCA 사무실, 동탄12동 주민센터 등 3곳에서 오는 14~16일 19개 중고교의 교복을 접수받는다.교복은 코트 1만원, 교복 상의 9천원, 교복 하의 4천원, 체육복 1천원 등 저렴하게 판매하고, 교복을 접수한 학생에게 판매금액의 80%를 환불할 예정이다. 판매금액의 20%는 화성시 동부지역 지역아동센터나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는 향남2택지지구를 포함해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예정인 택지지구 및 산업단지 5개 지구를 첨단IT를 갖춘 유비쿼터스 도시(U-city)로 건설키로 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시가 수립한 화성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올해 준공예정인 향남2택지지구와 현재 조성 또는 계획예정인 남양뉴타운, 동탄산업단지, 동탄2택지지구, 송산그린시티 등 5곳에 순차적으로 U-city사업을 추진한다.유비쿼터스도시계획은 국토종합계획, 유비쿼터스도시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의 내용을 토대로 오는 2013년까지 시가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유비쿼터스 도시비전을 마련한 법정 5개년 계획이다.시는 지난 2009년 8월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을 수립, 같은 해 11월 국토해양부에 승인신청한 뒤 지난 6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동부, 남부, 서부 3대 거점별 특화 U-city를 개발하고 안전 및 교통, 의료복지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15개 분야 41개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그러나 U-city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구용역을 통해 신호제어, 대중교통정보제공 등 교통서비스 4개 분야만을 시행자가 구축해야 할 기본서비스로 분류하고 있어 시와의 협의가 필요한 실정이다.시는 U-city 서비스가 교통서비스 4개 분야에 한정될 경우 U-city는 더 이상 존립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5개 지구에 U-city가 구축되면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도시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