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와 전쟁” 화성시 20% 줄이기로

화성시는 오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 줄이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진흥 화성부시장을 팀장으로 한 ‘화성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했다.

 

시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관리를 수집, 운반, 재활용 촉진 등 사후처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것을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발생 자체를 억제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조례개정,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발생원인별 감량 컨설팅 등 실천가능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구체적인 방식을 선정하고 대량배출사업장(식당, 집단급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발족되는 태스크포스팀을 우선적으로 오는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결과를 바탕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태스크포스팀은 부시장을 팀장으로 환경자원과장을 제1반 반장으로 하여 총 4개반에 12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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