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예산학교 개최 “합리적 의사결정과 투명성 높여 주민참여예산제 성공적 추진”

화성시가 2013년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정한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화성시는 지난달 25일과 8월 8일에 이어 14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57명과 화성시청 공직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제3차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예산학교는 2013년 예산편성방향과 예산편성지침, 달라지는 내용, 2013년 예산안 편성일정 등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서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의와 민선5기 재정운용의 주요 방향과 향후 역점사업등에 대한 채인석 화성시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소수의 폐쇄적인 의사결정 과정으로 인해 화성시의 재정위기가 있었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들과 함께 열린 공간에서 다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 시장은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화성호 해수유통, 매향리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화성시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이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한 민주적 예산편성과정 확립, 일몰제를 통한 성과예산제 도입, 26만여 여성시민을 위한 성인지 예산제 도입, 채무 조기상환을 통한 건전재정 등 2013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과 운용원칙을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문화재단 창작뮤지컬 ‘비틀깨비’, 작품성 인정받아

화성시문화재단이 창작한 가족뮤지컬 비틀깨비가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최고작품상 등 3개 부문을 휩쓸며 어린이 창작 뮤지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발전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뮤지컬 축제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창작 뮤지컬 비틀깨비는 구름빵, 브레맨 음악대,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등 3개 작품과 함께 아동청소년부문에서 최고작품상, 연출상, 작사작곡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비틀깨비는 이중 최고작품상, 연출상(허승민 연출), 작사작곡상(신경미 음악감독)의 3개 부문을 휩쓸며, 어린이 창작 뮤지컬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뽐내며 13일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예그린어워드에서 수상했다.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이사는 창작극 프로젝트로 탄생한 가족뮤지컬 비틀깨비의 최고작품상 수상으로 화성시문화재단의 제작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 준 공동제작사 즐거움의 숲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창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 연극 李霜탄생 100주년, 이상 12月 12日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창작 작품을 내놓고 있으며, 두 번째 창작작품인 가족뮤지컬 날아라 하늘아는 지난 2010년 김천가족연극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화성시문화재단은 세 번째 창작 작품인 비틀깨비가 이번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최고작품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공연계에서 창작작품의 문화발전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이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최적지”

화성시의회(의장 하만용)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지를 화성시로 지정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화성시의회는 제115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박혜명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지 화성시 지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정치논리에 의해 건립되어서는 안 된다며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에 의해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이유에 의해 건립지가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회는 화성시는 천연기념물 414호로 지정된 1천560만㎡(483만평)의 공룡알화석지와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화석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가 발견된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화성시는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 영국 및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콘텐츠를 확보한 상태로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입지와 관련된 충분한 명분과 당위성을 갖췄다며 화성시가 건립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개발연구원이 진행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에서도 화성시가 최적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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