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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세월호 참사 이후 소방안전교육 요청 쇄도

승인 2014-07-22 18:22
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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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각 학교·관공서 등 기관 및 단체에서 소방안전교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시점인 올해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총 154회 2만2천827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수치라는 것.

이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고양 종합버스터미널 및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사고가 잇따르자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된 것으로 보고 하반기 소방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실정에 맞는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초 소방안전상식인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보급에 주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밀려드는 소방안전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가용 교육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계층별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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