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달 10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제8회 봄사랑 가족축제’ 열어

제8회 화성시 봄사랑 가족축제가 가정의 달 5월, 화성시민을 찾아온다. 오는 5월10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화성시 봄사랑 가족축제는 각종 문화체험관, 신나는 공연, 특집 공개방송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가족의 행복을 재확인시켜 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봄사랑 가족축제는 함께 즐기는 축제, 함께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예술교육과 우리 지역 문화 알기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적 가치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가족중심형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오전 11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 분수대에서 오프닝 공연 신명나는 뜨락의 난타를 시작으로 거리인형극 마법과 인형극단의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요요현상의 요요쇼, 작은 음악회 가야금 소녀 김혜민&피아노 등이 공연된다. 오후 7시부터는 특집공개방송이 진행돼 울랄라세션, 레인보우, 박강성, 손승연, 우연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온 가족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황사 방지용 비누 만들기, 오라 사진 뇌 체험, 네일아트 체험, 초콜렛 만들기, 타투 그리기, 비누 꽃 만들기, 마법의 손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버블버블 놀이체험, 나무곤충목걸이 만들기, 공룡화석액자만들기, 코리요 캐릭터 만들기, 감성 캘리그라피 쓰기, 우리집 가훈 써주기 등 다수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55년 동안 미군의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된 매향리의 아픔을 알리는 매향리 역사전도 개최돼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가족과 함께 걷는 걸음기부, 빅워크도 진행돼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화성시 봄사랑 가족축제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 화성시에 꼭 필요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이제 집 무너지는 걱정 없이 편하게 잠들겠네요”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이하 삼성전자)과 화성시 무한돌봄센터 서부네트워크팀(이하 서부팀)이 화성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를 맞이한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활동은 건설, 전기 등 시설분야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소속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화성시와 용인시 관내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돕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화성지역 첫 사랑의 집의 수혜자는 화성시 매송면에서 홀로 사는 안某씨(73세, 女)로 삼성전자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은 20일 부터 24일까지 지붕보수와 도색, 화장실/싱크대 설치뿐만 아니라 붕괴위험이 있던 내벽도 강화해 주택의 안전문제도 해결했다. 안某 할머니는 삼성전자 직원 분들 덕에 집도 젊어지고 나도 젊어진 것 같다며, 이제 집에서 마음편히 생활할 수 있게 주셔서 감사하다.라고말했다. 한편 서부팀은 이에 앞서 수혜자에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 삼성전자와 협약식을 실시하고 도움이 절실한 대상 선정과 사후관리 등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사업에 사회공헌기금 1억4천만원을 지원해 용인과 화성지역의 8가구를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갑 지역위 ‘고교평준화 정책토론회’ 열어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와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24일 오후 화성시 향남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고교평준화 제2차 정책토론회를 열고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토론회를 공동개최한 이원욱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2차 토론회를 연 이유는 여러 화성시민과 소통하기 위함이라며, 시민이 수용하지 않는 정책은 추진력이 약할 수 밖에 없으며, 시민수용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 채인석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무엇이 우리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서로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경기대학교 하봉운 교수가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화성시 고교평준화 도입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하 교수는 발제에서 평준화의 주요 쟁점과 현행법을 점검하고, 화성시의 향후 과제들과 다른 시군의 평준화 사례를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오일용 지역위원장은 고교 서열화와 학생 서열화로 점철된 한국교육의 현실을 지적하며 공교육을 강화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일용 위원장은 고교 서열화와 비평준화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생, 그리고 부모님들까지 학업스트레스를 가중시켜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는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영어와 수학 점수 몇 점과 맞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오일용 위원장은 애플과 페이스북의 창시자 스티브잡스와 마크 주커버그의 교육환경을 예로 들며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비평준화 지역에서의 고교 선택권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라며 잡스와 주커버그처럼 아이들이 잘 할 것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부모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과 오일용 화성시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하봉운 경기대 교수, 박윤영 도의원, 지역 교사와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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