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어린이 체험놀이 공간 문열어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놀이를 겸할 수 있는 공간인 코리요 키즈카페 프라다를 다음달 13일 오픈한다. 831㎡ 규모의 코리요 키즈카페 프리다는 유아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그물놀이, 독서실, 블럭방, 암벽타기, 미끄럼틀, 트램플린, 편백나무와 놀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접할 수 있는 체험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편히 쉴 수 있고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있다. 보호자를 위한 식음료와 코리요 상품 판매점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1만원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리요 키즈카페 프리다는 일반적인 키즈카페나 어린이 체험존과 달리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 수 있는 키즈 테마파크라며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행사는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에서 코리요 퍼즐과 페이스페인팅, 편백나무 에어바운스, 마술쇼, 버블쇼 등 코리오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시간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화성=강인묵기자

눈도 마음도 시원한 ‘화성 비봉습지공원’ 6월 3일 개장

14만3천㎡에 달하는 갈대밭과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볼 수 있는 화성 비봉습지공원(비봉면 유포리 619 인근)이 내달 3일 문을 연다. 화성시가 지난해 6월 수자원공사로부터 인수받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화성비봉인공습지는 시화호 상류하천인 동화천, 반월천, 삼화천 합류지점 간석지에 조성된 것으로 하천에서 내려오는 물을 끌어올려 갈대로 자연 정화해 시화호로 흘려보내고 있다. 경기도 초등학교 습지 체험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비봉초등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비봉습지가 공원으로 개장되면서 생태체험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공원과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습지 내 서식 생물들의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관찰 시설을 설치해 화성시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체 관람이나 습지해설을 요청할 때는 시 공원조성팀(031-369-6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 비봉습지공원 운영시간 동절기(11월~2월) 는 오전10시~오후4시30분,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10시~오후5시30분이다. 해설시간은 오전1회 오후1회(60분이내)이며 단체10인 이상 예약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은 당일 휴무한다. 화성=강인묵기자

도로마다 불법 플래카드 ‘덕지덕지’

부동산 경기 회복 분위기를 타고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불법 플래카드가 난무해 보다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동탄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내 차량이 많이 다니는 사거리마다 부동산 매매와 분양 문구가 적힌 불법 플래카드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플래카드는 지름 10㎝도 안 되는 작은 가로수에 묶어 설치돼 있어 바람에 플래카드가 날리면서 나무가 휘청거리고 상처가 나는 등 고사 위험까지 낳고 있다. 하나 지하차도 사거리 인근에는 폭 1m, 길이 8~10m 정도의 부동산 매매 내용이 적힌 불법 플래카드 수십개가 가로수에 묶여 있다. 동탄 원천로 사거리, 능동 주공아파트 앞, 시범마을 KCC아파트 앞, 예당마을 롯데 캐슬 아파트 인근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지름 10㎝ 안팎의 가느다란 나무에 불법 플래카드들이 빼곡히 매달려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심지어 이런 불법 플래카드는 공원까지 점령하고 있다. 노작공원 사거리 인근 가로수에도 수십여개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상가 분양 및 매매를 홍보하기 위한 불법 플래카드가 줄지어 게첨돼 있다. 주민 김모씨(42)는 시에서 휴일에도 플래카드를 거둬가는 모습을 자주 보았지만 불법 플래카드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불법 플래카드에 대해서는 철거뿐 아니라 끝까지 추적해 과중한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단속을 끊임없이 하고 있지만 공휴일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내다 걸고 있다며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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