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조한유)는 23일 능력개발센터에서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CNC가공실무와 전산응용기계3차원설계 채용예정자과정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수료식 행사를 실시했다. 오늘의 수료식은 5개월의 짧지 않은 교육과정을 거쳐 CNC가공실무과정 8명, 전산응용기계3차원설계과정 15명 등 총 23명이 수료하였고, 이들은 해당 회사에 채용될 예정이다. 조한유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학장은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수료를 축하하며, 인내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실함과 도정정신을 가지고 정진하여 해당 분야에 달인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강인묵기자
화성서부경찰서는 23일 민족 대 명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선물전달 및 안보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위문 및 안보견학은 명절임에도 고향에 갈수도, 보고픈 가족을 만날수도 없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탈북민들에 대해 관심을 표현함으로서 소외감 및 고립감을 해결하고, 안보현장 견학을 통하여 탈북민들의 국가 안보의식 고취로 보다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보안협력위원회, 국제라이온스협회 남양클럽에서도 자리를 함께하여 위문품을 전달,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취업의료교육 등 탈북민 정착지원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남한사회 정착에 아낌없는 배려와 관심을 약속하였다. 강인묵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의료지도서비스를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의료지도란 119구급대원이 웨어러블(wearable) 헤드셋 및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응급의료기관의 의사와 공유하면서 병원 응급실에서 행해지는 응급 약물투여 등의 전문적인 처치를 지도 받는 것을 말한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화성시 향남에 살고 있는 유모(남/62세)씨는 지난 20일 오후 20시11분경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이에 주변에 있던 가족들은 119로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화성소방서는 즉각 스마트의료지도서비스를 가동하여 구급차 2대, 구급대원 및 의무소방원 6명을 출동시켰다.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신고를 받은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를 받아 심폐소생술 중인 아들에게 환자를 인계 받아 제세동 등 전문심폐소생술에도 심장이 돌아오지 않자 스마트의료서비스를 이용 실시간으로 현장을 지켜보던 응급의사의 지도를 받아 에피네프린 등의 약물투입 및 산소공급, 전기충격 연속실시 등 30여 분간의 사투 끝에 환자의 호흡 및 맥박을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한편 화성지역에서 스마트의료지도서비스를 활용하여 심정지로부터 소생한 첫 번째 사례가 된 유모씨는 현재 수원소재 모 대학병원에 입원중이며 의식까지 회복하여 죽음의 문턱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스마트의료서비스로 기존 음성통화로만 이루어지던 의료지도의 한계를 극복하여 현장에서 이송까지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조치가 가능해져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인묵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22일 LH동탄사업본부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화성시는 동탄1ㆍ2신도시, 향남1ㆍ2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급속한 인구 유입과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며 2001년 시 승격 당시 19만8천명이던 인구가 8월 말 현재 3배에 가까운 57만8천여명으로 증가했으며, 2020년엔 100만 대도시로 성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 시장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행정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 구조로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기준인건비 증액 및 인력 증원, 지역 특색을 고려한 책임읍면동제 시행, 3급 실국장 직위 신설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그는 경기도 평균의 4.5배에 달하는 등록공장 수와 경기도 최고 수준의 농업, 축산업, 어업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도농복합시가 화성시라며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주민등록, 세무 등 일반민원과 각종 인허가 및 기반시설 확대 등 행정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극심한 인력부족 등으로 민원처리 지연과 공무원 사기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급증하는 인허가 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허가 민원 부서를 2개 과로 늘려 운영 중이다. 도내 50만명 이상 도시 중 건축 등 5대 인허가 처리 건수만 지난해 3만659건(연평균 3만2천건)으로 최고 수준이었다. 인허가 담당 공무원(102명) 1인당 301건을 처리한 셈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시는 월평균 처리 민원 건수가 3만9천991건으로 2013년(2만 8천221건)에 비교해 1만1천770건이 증가했으며, 부동산 거래 건수 증가(530건1만3천128건)를 비롯해 복지서비스 증가, 공공시설 건립 수요 확대 등으로 행정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도시근로자 평균임금, 지역물가 및 교육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6년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 시급을 7천260원(월 151만7천340원, 월 209시간 전일제 근로자 기준)으로 결정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6천30원보다 1천230원이 높은 금액이다. 시는 심의위에서 결정된 사항을 최종 검토해 생활임금액과 적용대상 등을 확정 고시했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교육ㆍ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정책대안으로, 현재 전국 46여개 지자체에서 시행중에 있다. 시는 내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시 산하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저임금 근로자로 우선 결정하고, 향후 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및 업체에까지 확대해 가기로 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2016년도 화성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48개 사업, 사업비 23억원을 심사했다. 2016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말까지 시민에게 접수받은 제안사업 125건의 현장 확인 및 분과별 검토를 바탕으로 선정된 48개 사업에 대해 종합적인 심사가 지난 18일 이뤄졌다. 시 예산팀장은 올해 시민제안은 모두 125건으로 메르스 등 외부적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사업 대부분이 주민생활에 밀접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사업들로 시민들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시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사업은 2012년 36건, 2013년 89건, 2014년 188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의결된 사업 중 바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관련부서에서 2016년도 예산 편성시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장기계획 수립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계획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시 예산담당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정에 대한 관심을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6월 활동을 시작한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현재 2기 위원회가 운영 중이며, 주민참여예산 홍보,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제안사업 발굴, 지역회의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와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이주민사진전 프리즘(Prism) 프리존(Free Zone)이 오는 30일까지 발안만세시장 갤러리 카페에서 진행된다. 지난 20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국경과 인종을 넘어 공존하는 다양한 모습을 다루는프리즘 프리존을 주제로 진행되며, 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최하고 발안만세시장 상인회, 갤러리 터, 사진작가협회 화성시지부 등이 후원했다. 심사를 맡은 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 양창성 지부장은 출품된 많은 작품이 휴대폰으로 찍어 화질은 떨어져도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사는 모습이 다양하게 담겨 흥미로웠다며 심사소감을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멋진 일출을 휴대폰으로 담아내 대상을 받은 트레셀 씨(32세, 필리핀)의 작품을 비롯해 사진작가협회 화성시지부의 심사를 거쳐 입상한 15명의 작품과 46명의 입선작 등 모두 61개 작품이 전시됐다. 강인묵기자
화성시 2015 사회적 경제 페스티벌이 1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 20일 양일간에 걸쳐 동탄 센트럴파크 폭포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사회적 경제협의회와 화성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화성시 사회적 경제를 만나다를 주제로 24개 사회적 경제 기업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참가해 총 30개 부스를 설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경제와 각 구성 주체별 안내, 사회적 경제 기업 설립과 관련된 현장상담, 시민의식 조사로 꾸며진 사회적 경제 홍보관 등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가 무엇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사회적경제 릴레이 문화콘서트, 추석 명절 맞이 나눔 장터 등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가 무엇인 홍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는 새화성산악회, 팔탄면 사회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19일 오전 건달산 일대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열고 건달산을 화성시의 대표명산으로 가꾸기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오일용 지역위원장은 화성에 좋은 산과 경관이 수려한 곳이 많지만 제대로 갖춰진 등산로 하나 없는 것이 우리 화성의 현재라며 화성시의 얼굴인 건달산을 시민들이 함께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산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 역시 산악회, 사회단체협의회, 자원봉사단 등 이렇게 우리 화성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건달산을 화성시의 대표 명산으로 만들기 위해 화성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올해 1월 1일 이곳 건달산 정상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해맞이 기원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전행사를 마친 1000여명은 4개의 팀으로 나누어 A팀은 건불사-건달산-성모동산, B-1팀은 사령부정문-사령부4거리-로컬푸드매장, B-2팀은 서남교차로-기천1리 버스정류장-기천보건소, B-3팀은 사령부4거리-왕림휴게소 구간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 이원욱 화성을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팔탄면 이장단협의회,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팔탄민간기동순찰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주요 사업과 시책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마인드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18일 라비돌리조트(정남면)에서 실시했다. 주요사업 담당자와 홍보분야에 관심이 많은 공직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정책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종 언론매체에 제공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효과적인 홍보물 제작법 등이 전문가 강의를 통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홍보기획법과 액션 플랜 수립, 정책단계별 홍보계획 작성법, 최근 홍보의 중심이 되고 있는 SNS/미디어의 트렌드와 방향 등을 비롯해 보도자료 작성 스킬과 실습, 효과적인 언론 대응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감을 높이는 이미지메이킹,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등의 교육에서는 홍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에 필요한 강의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 공보담당관은 직원들에게 업무와 관련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홍보능력이라며 전 직원들이 1인 홍보대사가 되어 시정홍보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