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최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듀얼공동훈련센터 참여기업 상반기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조한유 학장을 비롯해 서선환 훈련센터장, 수원고용센터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관계자, 참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듀얼공동훈련센터 참여기업 훈련실시현황 보고, 현안사항 토의, OJT 훈련 관리방안 모색 등이 이뤄졌다.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지난해 6월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박수철기자
동탄2신도시와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27일 개통됐다. 화성시는 이날 동탄2신도시 한화꿈에그린 앞 정류장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원욱 국회의원, KD운송그룹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한 M4130버스는 30~40분 간격으로 1일 33차례(6대) 운행한다. 버스 정차가 허가된 6곳의 정류장 중 미입주 지역을 제외하고 선다. 올해 말 남측부지 입주가 시작되면 2곳에 더 정차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탄 2신도시에서는 직행좌석버스 6001번, 6002번 등 2개 노선이 강남역만을 오갔다. 채 시장은 “이번 노선개설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으로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ㆍ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말 타고 해변을 달리는 영화 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화성시가 ‘말 둘레길’ 조성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시는 지역 내 해변과 하천, 농로 140㎞를 말 둘레길로 조성키로 하고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구상 용역을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 7천만원을 투입한 이번 용역은 지난달 18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등 2곳이 맡았다.용역이 끝나면 사업 타당성은 물론 우선 조성 구간, 사업비 등이 산출된다.시는 140㎞를 8개 코스로 분류했다. ▲1코스 매향리~궁평항 ▲2코스 궁평항~에코팜랜드 ▲3코스 궁평항~전곡항 ▲4코스 전곡항~송산그린시티 ▲5코스 송산그린시티~비봉습지~매송면 원평리 ▲6코스 안녕동~양감면 용소리 등이다. 매향리에서 화성호 간척지 내측도로를 이용해 에코팜랜드로 가는 구간과 동탄신도시 내 오산천 둑방길 구간 등 2개 코스는 추가 검토구간이다.시는 용역 후 우선 사업 대장지 1~2개 구간을 정해 2018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4번 코스를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안건으로 제출하는 등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해안가 등 말 둘레길이 조성되면 승마 대중화 등 말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해양 관광ㆍ레저 산업 활성화, 지역 고용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 등 수많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6월 화성시를 비롯해 용인, 이천을 말 산업특구로 지정했다. 화성은 레저·관광 승마, 용인은 엘리트·생활 승마, 이천은 말 생산·유소년 승마가 각각 추진된다. 화성의 승마장 및 말 농가는 38곳으로 52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화성지역 기업들의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회장 조성욱)는 22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1천만 원의 화성사랑 장학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디에이테크놀러지(대표이사 박명관), KC케미칼㈜(대표이사 김홍균), 현진제업㈜(대표이사 허성학) 등도 각각 1천만 원을 후원했다. 기업들의 장학금 전달은 시가 마도면 은장산업단지 주변 교차로 확장 등 시설개선 사업을 펼친 것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 기업이 전달한 장학금은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을 통해 화성지역 교육발전과 창의지성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화성=박수철기자
화성시 최초 시립도서관인 ‘남양 도서관’이 이전 신축된다. 시는 지난 17일 남양읍 남양리 도서관 신축부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 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도서관은 116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천556㎡ 부지에 연면적 4천35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장난감도서관, 어린이 및 일반자료실, 열람실, 문화교실, 디지털 자료실, 북카페 등 최신 시설을 갖춰 내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채 시장은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녹색건축물 인증을 비롯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등 친환경적이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 도서관은 지난 1994년 4월 화성지역 최초로 개관한 시립 도서관으로 시설 노후화와 남양뉴타운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시설개선 및 이전이 요구됐었다. 화성=박수철기자
‘시장의 품격’VS‘시의원의 자세’ 화성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때아닌 품격과 자질 공방이 일었다. 시장과 한 시의원간 싸움이다. 정부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한 의견차가 발단이 됐다. 이들의 언쟁은 과거 발언을 들춰낼 만큼 격렬했다. 새누리당 소속 이선주 시의원(여)은 15일 열린 제152회 화성시의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섰다. 시정질문은 당초 지난 3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여야 협의를 통해 재개된 이날 이 의원은 “지자체장은 법 테두리 안에서 국가정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개편안을 반대하는) 수천개의 (불법)현수막이 내걸린 현실이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개편안 시행으로 시가 재정파탄에 이르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축소 및 폐지해야 한다고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교부단체 여부를 놓고 득실을 따져야 함에도 침소봉대, 부화뇌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시는 시장의 소유물이 아니다. 생활단체와 공직자 또한 시장의 전유물이 아니다. 화성시 위상에 걸맞은 시장의 품격을 지켜달라”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채 시장은 “이번 문제의 핵심은 세수감소가 아니라 지방정부를 중앙정부의 출장소 정도로 여기며 지방자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행자부의 이간책에 넘어가 시장과 집행부를 비난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되묻고 싶다”며 역공했다.이어 그는 “근본적인 문제와 대안에 대한 성찰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시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채 시장은 또 “올초 누리과정 예산 문제 관련 정당 대화 당시 이 의원은 ‘그 돈이 그 돈인데 무슨 문제가 있냐’고 말한 적이 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면 의원의 질문(시정질문)은 의미가 없다”며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정부에 맞서는 데 동참해달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보름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성=박수철기자
화성 동탄2신도와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된다. 14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동탄2 공공청사 및 의료시설 예정지를 출발해 동탄대로를 경유 서울역을 왕복하는 M4130버스를 최종 인가했다. 이 버스는 30~40분 간격으로 1일 33차례(6대) 운행한다. 버스 정차가 허가된 6곳의 정류장 중 미입주 지역을 제외하고 선다. 올해 말 남측부지 입주가 시작되면 2곳에 더 정차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탄 2신도시에서는 직행좌석버스 6001번, 6002번 등 2개 노선이 강남역만을 오갔다. 이와 함께 향남환승터미널 시외버스 노선 확충으로 이달 말부터 강릉 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신규 개통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환승터미널은 공항버스 증차, 세종, 대전 등지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M버스 노선 신설로 강북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노선 확대 및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경기지역 인구유입 1등도시 화성시가 전입자를 위한 ‘쓰레기 인증스티커’를 발급한다. 이 스티커를 붙이면 타 시ㆍ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화성시는 지난달 31일자로 ‘화성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ㆍ공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라 인증 스티커를 붙이면 전입자들이 타 지자체에서 구입했던 쓰레기 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인증스티커는 관할 읍·면ㆍ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 당 20매 이내로 사용 가능하다. 스티커 사용은 2015년 8월 5일 이후 전입 세대부터 소급 적용된다. 정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처리 시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개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4월까지 화성지역 순 유입 인구는 1만4천800여명에 달했다. 도내 31개 시ㆍ군 중 단연 1위로 내년말 인구 7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박수철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도전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채 시장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농구스타 우지원씨 등 17명과 함께 예술문화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채 시장은 “화성시는 100만 메가시티 진입을 앞두고 있어 이에 걸맞은 문화적 기반 마련에 애쓰고 있다”며 “지역 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도전한국인시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전 한국인 대상은 매년 예술문화인, 창조경영인, 신지식인 등 3개 부문의 최고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화성=박수철기자
화성시는 다음달부터 저소득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등 통합 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바구니’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바구니 사업은 3개월분의 생리대와 구강용품, 구충제, 보건교육 소책자 등이 담긴 바구니를 보건소 담당자나 방문건강 간호사가 매 분기마다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사업이다. 일반수급자로 첫 생리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여학생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기초건강검사와 영양교육 및 성교육, 정신심리교육 등 각종 보건교육과 방학기간에는 심신단련을 위한 건강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대상자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369-3587)으로 하면 된다. 화성=박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