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최초 시립도서관인 ‘남양 도서관’이 이전 신축된다.
시는 지난 17일 남양읍 남양리 도서관 신축부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 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도서관은 116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천556㎡ 부지에 연면적 4천35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장난감도서관, 어린이 및 일반자료실, 열람실, 문화교실, 디지털 자료실, 북카페 등 최신 시설을 갖춰 내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채 시장은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녹색건축물 인증을 비롯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등 친환경적이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 도서관은 지난 1994년 4월 화성지역 최초로 개관한 시립 도서관으로 시설 노후화와 남양뉴타운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시설개선 및 이전이 요구됐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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