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정치ㆍ시민ㆍ사회단체들이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모았다. 화성시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은 25일 오후 2시 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민주당, 민중연합당, 녹색당 등 정당 관계자들과 환경운동연합, YMCA, 화성민주포럼, 화성희망연대, 매향리주민대책위 등 시민단체, 이장단협의회, 여성단체연합 등 사회단체들과 종교계 인사들까지 모두 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최근 수원군공항 이전 후보지 중 하나로 화성시 서해안 간척지역이 거론되자 이들은 정당과 소속을 떠나 동서부 화성시민 전체의 힘으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제정당시민사회단체들을 망라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향후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보며 실질적으로 이전을 막아낼 수 있는 방도를 마련해 나가는고 뜻을 모았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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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철 기자
2016-08-25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