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내년 ‘건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10곳(꿈그린, 동삭사무엘, 무지개 나라, 소사벌, 시립 배꽃 마을, 꼬마요정, 예쁜뜰, 이화뜰, 주주, 시립청북)에 현판을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 기준은 건강정책(30점), 환경(40점), 교사역량(30점) 등으로 배점됐다. 특히 공기 질이나 조도(밝기) 수준 및 유아용 맞춤 위생설비 등 보육시설의 환경적인 측면과 건강 프로그램의 자체 운영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 10곳에는 현판 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 동안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에 대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건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모두 27곳이다. 건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자긍심과 책임감 등을 갖고 더 많은 어린이집이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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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
2017-12-2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