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ㆍ안성지사와 평택협의회 연탄나누기 봉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ㆍ안성지사는 나눔경영 실천으로 평택전기공사협의회 등 지역 전기인들과 함께 뜻을 모아 1일 평택시 진위면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혹한기를 앞두고 저소득장애인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평택시 회원사로 구성된 봉사단 30여 명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4가구에 연탄 2천 장을 직접 배달하고 쌀, 라면 등 생필품 전달과 함께 독거노인들의 주거시설 안전을 위해 전기안전점검과 LED조명 교체 등 전기인들의 재능기부도 이뤄졌다. 이석구 지사장은 “배달한 연탄 한장 한장이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길 바란다”며 “감사함을 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으로 앞으로도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협의회 양희문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연탄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으며,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2017년 강소농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평택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7년 강소농 사업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강소농 농가 200여 명이 참여해 올 한해 경영개선 성과가 우수한 강소농 3명에 대한 표창과 사례발표, 강소농 사업 혁신과제 특강, 사업 평가 및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우수 강소농으로 선정된 벌이랑꿀이랑 이남숙 대표는 ‘떠먹는 벌집 케이크’르 개발해 경쟁이 치열한 벌꿀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좋은술 이예령 대표는 평택쌀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를 통해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으며 시장을 넓히고 있으며 흙내음농장 이창범 대표는 적극적인 SNS 마케팅과 고객관리를 통해 기존 계통출하가 아닌 직거래로 다품목 소량생산의 약점을 극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내 농장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으로 농가 소득개선을 꾀하는 강소농의 사례는 다른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농장 경영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강소농사업은 대다수의 중소농들이 자신들의 경영모델을 혁신할 방안을 찾아 경쟁력을 쌓아 간다는 점에서 농촌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이에 2011년부터 이어지는 평택시 강소농사업은 선정된 농가에게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영계획 수립과 문제 해결 지원, 유사한 경영규모의 우수 농가 벤치마킹 그리고 우수 농가에는 경영혁신에 필요한 맞춤 예산을 지원하여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과 실질적인 경영개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韓中 어울림 음악회 한중문화 교두보 역할 담당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각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한ㆍ중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제5회 한중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됐다. 평택문화원과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대학교, 굿모닝 병원이 함께하는 이날 음악회는 평택지역 각 기관 단체장, 대학생, 외국유학생,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한중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중국의 민속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중국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평택대 학생들로 구성된 K-팝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이 공연은 평택대가 한국과 중국의 예술 문화교류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펼치는 공연으로 한중 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음악은 한중간의 관계를 더욱 성숙시키고 조화롭게 발전 시킬수 있다”며“한중어울림 음악회는 이런 맥락에서 양국의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예술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식전행사로 한중어울림 음악회를 위해 꾸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과 평택자동차부두 김학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대 혼란 겪는 가운데 학생과 교수 및 교직원 정상화

평택대가 전 명예 총장의 성추행 사건, 교육부 실태 조사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학생, 교수, 직원들이 학교 정상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평택대 학생, 교수, 직원 등은 최근 ‘학교 법인에 대한 촉구문’을 발표하고, 대학 구성원 5천 명을 상대로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구성원들의 참여가 점점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촉구문을 통해 “현재 평택대에서 일어난 부정과 비리는 특정인의 개인적 차원의 부정이지, 결코 구성원들이 연루된 학교 차원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난 1912년 설립돼 100년이 넘은 전통을 갖춘 학교가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며 “여기서 벗어나 정상화의 길로 가기 위해선 일단 학교의 분란을 잠재우고, 안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인 차원의 비리로 인해 학교가 대립과 갈등으로 치닫다가는 건전 사학을 달성하기도 전에 비극을 맞을 수도 있다”며 “지금은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단이 환부를 도려내고, 학교를 건전 사학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대학의 부정과 비리는 반드시 털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학생, 교수, 교직원들 사이에선 최근 징계위에 회부돼 직무가 정지된 이필재 총장의 빠른 복귀가 대학을 안정시키는 해법이 될 수도 있다는 여론이 형성돼 있다. 한편 학생, 교수, 교직원 등은 가칭 ‘학교 정상화 협의회’를 구성해 대학 내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교내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어서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공재광 시장 용이동소재 신흥지구 도시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27일 준공을 앞둔 용이동 306 일원 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조합 및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내 각종 공공시설물을 확인했다. 사업 구역 내 토지주가 조합을 설립,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지난 2006년 제안돼 추진된 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건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도시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5월 착공, 부지 면적 20만9천900㎡에 총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 도로 25개 노선(총연장 3.35㎞), 공원 3곳, 보도육교 1곳 등의 공공시설물 설치가 이미 완료됐다. 다음 달 준공과 함께 해당 시설물은 평택시에 인계될 예정이며, 아파트 입주민 1천35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남평택 생활권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재광 시장은 “착공 후 불과 2년 6개월 만에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은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공사관계자가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한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민원발생 및 특별한 사고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 평택에서 추진되고 있는 14개 민간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모범사례가 돼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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