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직업 체험 기회를 통해 바다와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꿈드림(꿈DREAM) 해양경찰 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드림 프로그램은 국민과 해양경찰의 소통 강화와 청소년의 해양 관련 직업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평택해경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꿈DREAM 해양경찰 견학 프로그램은 ▲해양경찰 직업 소개ㆍ체험 ▲바다 관련 진로 안내 ▲경비함정, 수사과, 상황실 등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꿈DREAM 해양경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시민은 평택해경 홈페이지 함정 견학 코너 또는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꿈길내의 평택해경 견학 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앞서 평택해경은 지난해에 총 19회에 걸쳐 청소년과 일반 시민 660여명에 대해 경비함정 견학을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중학교 자율학기제가 실시되면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해양경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바다 관련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박명호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인권경영 지침을 제정하고 인권침해 발생 예방 등 인권친화적 경영에 본격 돌입했다. 24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항만공사는 지난 22일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대한 정책 수립 및 시행, 구제절차 등을 담은 인권경영 지침을 제정했다. 보칙을 포함해 총 6장 35조로 구성된 인권경영 지침에 따라 항만공사는 고용에서 인종, 종교, 장애, 성별, 학력, 나이, 출신지역, 정치적 견해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다. 또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권침해 또는 차별행위를 당한 사람 또는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나 단체는 인권경영 담당부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권침해사건의 처리(제30조)에서 인권경영 담당 부서장은 인권침해행위로 신고, 접수된 사건에 대해 즉시 조사를 하고 인권침해여부를 확인, 위원회 상정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항만공사는 향후 인권전문가 등이 참여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 인권경영지침을 바탕으로 인권경영 선언문을 공포하고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인권경영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부두와 배후단지의 개발, 관리, 운영, 항만물류시설의 조서, 관리 등을 통한 평택항 발전을 목표로 2001년에 설립됐다. 김재승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인권침해가 없는 일터와 서로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비롯해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경기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가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화된 미세먼지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평택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응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제205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택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 의결됐다. 유승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조례안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대책위원회 신설 등 효과적인 미세먼지지 저감 사업 수행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미세먼지 대응대책본부 신설 ▲미세먼지 피해예방 대책을 위한 시민설명회 신설 ▲미세먼지 대응대책위원회 설치ㆍ구성 등이 포함됐다. 유승영 의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면서 개정된 조례안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길 기대한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국제대 학생들, 송탄소방서에서 소방관 꿈 키워 국제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신입생 50여 명은 지난 22일 송탄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 업무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소방관의 업무, 소방관이 되는 법 등 소방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영상 시청, 소방차를 비롯한 각종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송탄소방서장은 소방관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우리 소방서를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훗날 소방 현장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평택시가 무려 500억 원을 투입, 도시숲 조성과 30만 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잡는다. 황사 등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없는 청정 평택조성을 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평택시는 21일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추진 계획 언론브리핑에서 2022년까지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30만 그루 이상 나무심기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는 3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나무ㆍ잣나무ㆍ산철쭉 등 나무 12만 1천 그루를 도심, 하천, 유휴지 등지에 식재했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로 오는 29일 남부ㆍ북부ㆍ서부 권역별로 시민 1천500여 명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우수 수종 1만 5천 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남부지역은 통복천 유휴지와 공원 내 부지에 소나무ㆍ잣나무ㆍ철쭉류 등 9천400여 주, 북부지역은 이충레포츠공원 녹지 내에 소나무와 잣나무 등 2천600여 주, 서부지역은 안중레포츠공원에 소나무와 주목 등 3천여 주를 각각 식재한다. 시는 2022년 12월까지 최소 3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도시숲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중국과 인접하고 당진ㆍ평택화력발전소, 평택항 대형선박, 각종 도시개발, 자동차 매연ㆍ분진 등 내ㆍ외부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취약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10월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국비지원을 요청, 바람길숲 조성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비를 위해 1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세먼지를 비롯해 각종 오염물질로 야기되고 있는 대기오염 문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 나무심기 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점진적으로 100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어 전국에서 도시숲 모범도시로 손꼽히는 청정도시로 평택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가 지역 농특산물인 배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틀을 완성하는 등 평택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성,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에서 평택시희창물산(주)평택과수농협 간 평택 배 수출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LG전자 평택캠퍼스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평택투어도 진행됐다. 협약은 평택배 수출과 관련 해외 마케팅사업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희창물산은 평택 배 수출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평택과수농협은 배 품질과 물량 등이 수출에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체결은 평택시가 독일, 영국,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희창물산㈜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미국 내 H마트에 수출을 협의 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쌀, 배, 토마토 등 평택지역 농산물 10여 품목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평택배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배의 수출이 증가해 과수농가 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택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외출 시 황사 마스크 착용. 지자체마다 내놓은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건강수칙)에 빠지지 않는 문구다. 미세먼지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구입비용도 만만찮다. 대상이 저소득층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것으로 이름난 평택지역에서 저소득층을 비롯해 취약계층에게 보이지 않게 황사 마스크를 무료로 전달하며 시민 건강을 지켜주는 업체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평택시는 최근 평택시 청북읍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더조은주식회사(대표 김회철)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황사 마스크 25만 장을 기탁해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달부터 매월 5만 장씩 5개월에 걸쳐 차례로 기탁하는 황사 마스크는 고엽체 피해로 병원을 방문하는 보훈단체 회원, 장애인 시설,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된다. 앞서 더조은(주)는 지난해에도 평택 서부지역인 안중출장소에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만 장씩 모두 20만 장의 황사 마스크를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더조은(주)는 맑고 깨끗한 공기로 건강을 지켜 드리는 회사를 모토로 2015년도에 설립한 황사 마스크(KF80, KF94 모델)와 패션 황사 마스크(KF80&, KF94 모델) 제조 전문 업체로 전북 남원에도 생산공장이 있다. 제조공정 특허출원을 비롯해 마스크의 원단부터 기술까지 엄격한 기준의 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는 마스크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회철 사장은 시장이 격려하려고 하는 자리를 만든다고 해도 손사래를 치고, 업체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해도 마다하고 있다면서 보이지 않게 하는 선행이어서 더욱 값지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회철 사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취약계층이고 다른 뜻은 없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해마다 25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과 평택시가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 방향 마련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평택교육지원청은 20일 평택청소년문화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2019 평택 학생 진로교육을 위한 진로교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초중고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참여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 방향을 논의하고 진로지도의 내실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진로교육 활성화와 지역청년실업극복을 위한 지역 창업지원센터 관련 인프라 구축, 지역 기업으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이 논의돼 관심을 끌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A교사는 학생들이 실제적인 진로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평택시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양미자 교육장은 2019년은 평택이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원년으로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하고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경기도 심사에서 제동이 걸렸던 평택문화예술재단(본보 3일자 12면)이 재심사에서 통과, 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지난 15일 개최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심의에서 평택문화예술재단 설립 협의가 승인돼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평택시 문화예술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출연계획 동의안, 예산안 상정 등 시의회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에 재단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평택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재단의 필요성, 기능 등에 대한 조사ㆍ연구를 통해 설립 준비를 마쳤다. 평택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진흥 ▲지역문화 특화 ▲지역문화예술 교류 ▲문화예술공간 운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운영 기본 구상으로 설립기에 1처 4팀(경영지원팀, 시민문화팀, 문화교류팀, 문화사업팀) 규모로 문예회관 3개(남부, 북부, 서부), 한국소리터, 안정리 예술인광장, 팽성 아트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연속성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해 생활속에 문화가 있는 풍요로운 삶을 시민에게 제공해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재단을 설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최된 경기도 출자ㆍ출연 심사에서 평택문화예술재단이 2021년 완공 계획인 평화예술의전당 편익이 과다하게 산정되었다며 이의 보완ㆍ변경을 요청, 이번 재심사에서 통과됐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는 오는 28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우수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2019 평택시 채용박람회(일하는 기쁨! 함께 잡(Job)아요)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오뚜기라면, 우양에이치씨 등 관내 45개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1:1 개별면접을 진행하고 면접우수자는 해당 업체에 채용 기회를 부여한다. 평택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평택시 일자리센터 협력기관은 채용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계층별, 연령별 맞춤형 취업상담과 일자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직자들의 볼거리와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지문적성관, 취업타로관 등 부대행사 3개 부스를 운영, 구직자 개인 스스로 적성을 찾아가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특히, 문서 출력과 복사를 지원하는 문서지원대,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정보검색대, 이력서에 첨부할 반명함판 사진을 즉석에서 촬영할 수 있는 무료사진촬영관 등 입사지원 편의시설을 확충해 구직자들의 면접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찾아 드리는 것이라며 정부의 제1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평택시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평택시 채용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센터(031-646- 1004~9)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