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채명 총경(55)이 평택해양경찰서 신임 서장에 임명됐다. 우 서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인하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우 서장은 1992년 순경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경찰학교 교무과,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 해양경계 TF팀장, 해양경찰청 교육팀장, 해양경찰청 조직팀장,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장, 해양경찰청 7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시가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을 통해 상호 협력과 교류 확대 협약을 마치고,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시와 다낭시 간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기업설명회 및 투자·수출 상담회 개최 등 양 도시 간 경제와 문화 협력을 강화했다. 방문 첫날인 지난 4월 2일에는 평택시와 다낭시는 우호 교류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첫날 협약 체결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르쭝찐(Lê Trung Chinh)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경제와 교육,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의 상호 협력과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 이어 둘째 날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는 평택시의 4개 기업 대표가 다낭시 투자진흥청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소개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낭시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었다. 또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와 다낭시 투자진흥청(부청장 후인 리엔 프엉(Huynh Lien Phuong))은 투자 및 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 이후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방문을 통해 시 대표단은 케이피항공산업(주)의 산업 시찰을 진행하며,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내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강선 회장은 “베트남 시장은 한국 기업에 중요한 시장으로, 다낭시는 첨단 기술 산업 및 경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글로벌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다낭시와의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이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교육활동에 나섰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최종 선정된 이룸학교 17곳 중 다섯 곳의 학교를 중심으로 개교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평택공유학교의 여러 유형 중 하나다. 올해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경기공유학교)에서는 정보기술(IT), 드론 축구, 패션, 슈퍼보드, 심리, 도예, 국악, 뮤지컬, 오케스트라, 경제 등 평소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 활동을 주제로 운영한다. 각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개별 일정에 맞춰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교한 뒤 10월 모든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성장나눔발표회를 거쳐 11월8일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런 좋은 수업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평택시가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을 위해 불법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도시 미관 개선 및 보행 안전을 위해 불법 입간판 정비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90개의 불법 입간판을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입간판은 상점 홍보를 위해 설치되는 이동식 광고물이지만 무분별한 설치로 인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받아 왔다. 특히 강풍에 쓰러지거나 전선이 노출되는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정비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동안 주요 도로변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동 합동 단속을 진행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법규 안내와 계도를 병행한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불법 입간판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지속적인 정비와 계도를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시의 향후 준비사항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헌재 결정이 전적으로 수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시 차원에서 지역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대선을 대비해 선거관리 근무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또 한겨울부터 벚꽃 피는 봄까지 우리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시스템을 몸으로 지켜냈던 모든 분께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은 민주 사회에 기본 중 기본이며, 법치주의 완성을 위한 최소한의 시민의식이다”라며 “탄핵을 반대하신 분들도 이번 헌재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탄핵 인용 이후 사회 안정을 위해 지역 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공공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안정에 노력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또 시는 현재 추진되는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금은 무엇보다 국가 안정이 중요한 시기로, 평택시는 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두 달 안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선거관리 근무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한편 정 시장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을 철저하게 지켜 이번 대선이 적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평택 포승읍 남양대교를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2분께 평택 포승읍 남양대교에서 편도 2차로 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등 41명 등을 투입해 신고 40여분 만인 오후 10시58분께 완진했다. 평택시는 2차 사고에 대비해 이날 오후 10시32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통행 차량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찬란히 퍼지는 봄의 생명이 느껴지는 5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과 부락산 일원에서 열린 ‘2025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택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충레포츠공원을 출발해 부락산 흔치휴게소를 돌아오는 4.3㎞ 코스에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봄비와 눈부신 봄의 활기가 가득한 가운데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4천여명이 참여하면서 64만 평택 시민의 대표 축제로서 다시 한번 명성을 입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김현정·홍기원·이병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도 대회장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거나 대회에 참여해 부락산 자락을 걸으며 시민과 호흡을 맞췄다. 걷기대회 후 이어진 나태주의 노래와 태권도 퍼포먼스, 송탄 ST재즈댄스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스마트TV, 온수매트, 화장품세트, 자전거, 마사지기, 쌀 등 푸짐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선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애도하기 위한 모금운동도 함께 열렸으며, 공연이벤트를 축소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일보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 기부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종근 회장은 “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소중한 여정”이라며 “걷기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약이며, 앞으로도 체육이 우리의 삶의 일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뜻깊은 행사에 앞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잠시 각자의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온전히 봄의 내음을 즐기시길 바라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자연의 품에서 봄의 기운과 화사한 꽃향기를 한걸음씩 내딛으며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평택에서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산불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빠른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따사로운 봄의 기운을 받으며 건강걷기를 하고 축하공연과 준비한 즐거운 이벤트들도 즐기며 봄의 온기와 희망이 담긴 발걸음을 통해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앞으로의 밝은 내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 지역 대표 건강 축제로 봄의 정취 만끽” Q. ‘2025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를 소개한다면. A.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은혜로를 따라 걷는 행사다. 매년 봄 진행되는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풀고, 건강을 챙기며 가족,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평택시의 대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Q. 시민들이 즐겁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어떤 준비가 이뤄졌는지. A.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아름드리 핀 벚꽃이 가득한 은혜로 벚꽃길을 지나 부락산 산책로를 거치게 된다. 길목마다 만개한 봄꽃과 함께 걸으시면서 봄의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가족 및 친구분들과 함께 참가해 꽃구경과 걷기운동으로 건강도 챙겨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Q. 성장하는 평택시 과거와 현재는. A. 평택시는 지난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 32만명의 인구로 출발해 30년 만에 인구 64만명에 진입한 대도시로 성장했다. 100만 평택시를 위한 평택의 미래 발전을 세심하게 분야별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Q.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걷기대회에서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푸른하늘 맑은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 또 올해는 통합 평택시 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한해이다. 시민이 가장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은 물론, 평택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 2024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 이모저모 ■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위해 성금 모금 진행, 경기일보 500만원 기부 ○…2025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가 열린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한쪽 부스에선 영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이 진행된 가운데 대회 주최사인 경기일보는 500만원을 기부. 대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뜻을 모아 모두 피해 지역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음식 나눠주며 인식 개선 박차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 센터는 이날 남북한 주민들로 함께 구성된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사회와 소통. 참가자들은 옥수수 가루로 만들어 먹는 북한 음식 속도전떡(펑펑이떡)을 맛보며 음식문화를 체험. 또 부스에선 북한말과 남한말의 차이, 지도를 통한 남북한 지명 공부 등 체험 통해 북한 문화를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 맞춰. 소태영 센터장은 “평상시에도 북한이탈 주민들의 지원 및 정착을 위해 힘쓰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밝혀. ■ 평택시보훈협의회, 지역사회 위한 따스한 간식 나눔 ○…평택시보훈협의회는 이날 120만원 상당의 200인분 간식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온기를 전해. 이날 간식은 걷기대회 시작 전에 순식간에 동나며 인기를 자랑. 김현제 회장은 “평택시는 경제와 군사 분야에서 모두 최전선에 있다 보니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보훈협의회도 이런 점들을 의식해 평상시 지역사회와 소통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오늘 역시 유공자 가족들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모두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 한편 평택시보훈협의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총 9개 보훈 단체로 구성. ■ 경품 주인공은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사무국장 이미영씨 ○…2025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대회 1등 경품인 LG 65인치 TV의 주인공은 이미영씨(41·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올해로 걷기대화에 네 번째 참여하고 있다는 이씨는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사무국장으로서 부스 운영도 담당. 이씨는 이날 부스에서 참가들에게 이웃간 갈등 예방 및 분쟁 방지에 있어 당사자들의 원활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홍보물품 배부 및 갬페인 등을 진행. 이씨는 “평소 걷기와 운동도 좋아하는데, 오늘 시민들과 만나는 뜻깊은 행사에서 상품까지 타게 돼 기쁘다”며 함박웃음. ■ 평택 은혜중학교 학생들, 환하게 웃으며 현장 봉사 동참 ○…평택 은혜중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 참가자들의 안내와 축제 운영에 큰 도움. 학생들은 임승필 체육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이번 걷기 대회에도 봉사에 동참. 특히 은혜중 2학년3반 장예빈 학생과 이시우 학생이 축제 경품 부스에 근처에서 사람들을 환하게 맞으며 안내. 이들은 비가 오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웃음 잃지 않으며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하는 데 집중해 눈길. ■ ‘심폐소생술’ 배우며 건강 챙겨요 ○…지난해 이어 이번 ‘2025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도 실습용 마네킹을 놓고 참가자들에게 체험 및 지도. 응급 상황이 닥쳤을 때 119에 신고하고, 효율적인 가슴 압박 방법에 대해 전파하는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 비가 오는 날씨에도 200여명 이상이 찾아 높은 관심. 조영기 송탄소방서 팀장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면 구급대 도착 전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평택시를 넘어 전 국민이 응급상황 시 인명구조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 중”이라고 설명. ■ ‘슈퍼오닝’ 평택 농산물 브랜드 가치 높인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슈퍼오닝’ 농산물 브랜드를 통해 쌀, 한우, 토마토 등 8개 품목의 품질을 철저히 검증·관리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 행사 현장에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함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슈퍼오닝 브랜드는 특등급 농산물만을 선별해 부여되며, 시민과 소비자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
평택 합정동 비금속재생재료 가공처리업체에서 60대 남성의 팔이 기계에 빨려 들어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9분께 평택 합정동 소재 비금속재생재료 가공처리업체에서 60대남성 A씨가 작업 중 오른팔이 기계에 빨려 들어가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에 어깨가 기계에 빨려 들어갔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 출동 당시 A씨는 오른팔이 절단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근무하던 작업자들이 지혈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지원센터는 오는 18일까지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프로그램은 올해 평택복지재단 우수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자녀의 주 돌봄자인 어머니의 과중한 돌봄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유사한 상황에 있는 어머니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집단상담과 심리적 안정 지원 및 정신적 만족감 향상을 위한 꽃치료(플라워 세러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태숙 센터장은 “평택시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자기돌봄 및 치유 시간을 통해 서로 간에 공감 되고 의미 있는 소통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상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어머니들의 자아 효능성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켜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지난달 20일 오리엔테이션 및 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평택시 거주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시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복합문화공간 조성 착공식을 열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포승읍 방림리 47번지 일원에서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복합문화공간 ‘문화놀이터Y 및 실내체육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73억 원을 들여 농촌지역 거점 공간인 포승읍에 방림리 47번지 일원에 문화·체육시설 등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포승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내년에 준공 예정인 문화놀이터Y는 조리교육장 등 각종 교육실과 북카페, 청소년문화공간,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건립 될 예정이다. 나아가 포승읍 주민들은 서부지역에 현저히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의 건립을 통해 지역간 편의시설 불균형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거점 중심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배후 마을과의 상생발전을 통한 시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