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 자녀 둔 어머니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오는 18일까지 참여자 모집

평택시장애인가족센터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안내 포스터. 평택시 제공
평택시장애인가족센터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안내 포스터. 평택시 제공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지원센터는 오는 18일까지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프로그램은 올해 평택복지재단 우수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자녀의 주 돌봄자인 어머니의 과중한 돌봄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유사한 상황에 있는 어머니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집단상담과 심리적 안정 지원 및 정신적 만족감 향상을 위한 꽃치료(플라워 세러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태숙 센터장은 “평택시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자기돌봄 및 치유 시간을 통해 서로 간에 공감 되고 의미 있는 소통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상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어머니들의 자아 효능성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켜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지난달 20일 오리엔테이션 및 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평택시 거주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