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가 화재 발생 당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송탄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표창은 산불 화재 초기 활동 유공자 4명, 화재 현장 초기 활동 유공자 2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산불 화재 초기 활동 유공자로는 평택 송탄출장소 건축녹지과 소속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신창호 ▲이인식 ▲이정영 ▲박완벽 대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지역 내 산불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진화 지원을 통해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 화재 현장 초기 활동 유공자로는 ▲최정진(용인 생수사랑회 장애인복지시설 사무국장) ▲최현진씨(든인테리어)가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3월22일 낮 12시16분께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소재 농장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일반 시민으로 소화기 등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 활동을 펼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승남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보여준 침착하고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서(이하 평택해경)가 인천 옹진 해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게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신속 구조작업을 벌였다. 평택해경은 전날 오후 5시40분께 인천 옹진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장인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함정과 헬기를 긴급 투입해 오후 6시20분께 구조해 인근 병원에 신속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송 당시 의식은 미약하고 거동도 불편했지만 병원 도착 후 응급 치료를 받고 현재 경과를 지켜보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는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전 여자친구에게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공갈 및 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과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전 여자친구 B씨에게서 수십차례에 걸쳐 1천4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행동을 교정해주겠다”는 A씨의 말에 심리적으로 지배 당한 채 대출까지 받아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이 가족에게 알려질까 두려워했던 B씨는 지난 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3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최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가 이미 확보됐다”며 이를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평택시청 요트팀이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시는 시청 요트팀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요트대회로 34개 팀 280여 명이 참가했다. ORC1 종목에 출전한 평택시청 요트팀은 큰 대회 출전에 따른 중압감을 이겨내고 기량을 발휘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과 끈끈한 팀워크가 이뤄낸 결과다. 김태정 감독은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관계자분들과 힘든 훈련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민 모두의 자부심인 단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의 대회에도 늘 순풍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평택경찰서와 도경찰청이 연이어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교통법규위반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서는 최근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본격적인 행락철을 대비해 다음달 1일부터 도경찰청 교통순찰대가 직접 나서 2주간 평택 시내 곳곳에서 음주운전 뿐만 아니라 교통법규위반 등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이후, 이달 말까지 교통경찰과 16개 지역경찰관서가 합동으로 174명의 경찰관을 투입, 음주운전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 구속 등 음주운전 32건, 무면허운전 7건, 수배자 2명, 통고처분 121건 등을 단속한 바 있다. 이와관련 경찰은 도경 소속 암행순찰차(4대), 싸이카 (8대), 경찰관 15명 등을 투입할 계획이며 암행순찰차를 통해 난폭‧보복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주행중 휴대폰 조작 등 교통법규위반행위 전반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취폭력과 음주운전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대표적인 범죄다”라며 “이번에 도경찰청 암행 단속을 통해 준법 운전 생활화가 정착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이하 평택지사)가 아산호 내 어류 번식을 위한 인공산란장을 조성해 수산자원 증식 활동에 집중한다. 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최근 인공산란장 조성 사업을 통해 아산호 내 인공산란장을 2곳을 신규로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평택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붕어 등 아산호 주요 어종의 산란 시기에 맞춰 인공산란장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아산호의 수상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수질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사업은 총 810㎡ 규모의 인공산란장 2곳을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설치된 6곳의 인공산란장과 더불어 아산호에서는 총 8곳의 인공산란장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아산호 내 어류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김국현 지사장은 “이번 인공산란장 조성사업은 아산호의 생태계 회복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어업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의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에게 장비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8분께 평택 장안동 브레인시티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의 머리 위로 장비가 떨어졌다. A씨는 맨홀 속에서 작업 중 머리 위 50㎝ 높이에서 장비가 끊어져 머리로 곧바로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맨홀 속에서 작업 중 동료가 심정지 상태”라는 119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 직후 소방당국은 동료에게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A씨를 구조, 초기 상태를 확인한바 목소리에는 반응했으나 정상적인 대화는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천안 단국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택 포승읍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8분께 평택 포승읍 도곡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외벽과 지붕이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주택 현관문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관 36명 등을 투입해 화재발생 1시간 23분여 만인 오후 1시31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평택해양경찰서(이하 평택해경)가 연안안전지킴이를 위촉해 바닷가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평택해경은 전날 5층 대강당에서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연안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 등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해 바닷가 사고예방을 위한 순찰·지도 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장 수여식 후 시행된 직무교육은 향후 활동에 필요한 ▲주요임무와 순찰구역을 비롯한 주의사항 등의 이론교육 ▲심폐소생술(CPR) ▲비상상황별 대응방법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구봉도 공원, 고온항 등 바닷가 위험구역 4곳의 순찰을 비롯해 안전 시설물 점검과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구조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해경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갯벌과 해안가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시기에 연안안전지킴이의 활동이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하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이하 경기남부지사)가 건설현장 재해 예방 대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평택지청과 경기남부지사는 삼성물산㈜ 평택캠프에서 지역내 최대 건설현장인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건설현장의 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시공사 임원 및 안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건설업 산재 발생 현황과 주요 사례를 분석했으며 각 현장별 향후 안전조치 및 안전조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와관련 평택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케이씨씨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의 협의체를 구성,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통한 현장 내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현장 점검을 통해 ▲화재감시자의 적절한 배치 ▲적정 소화설비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을 확인했으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단부 및 개구부 등 추락 위험장소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모·안전대 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올해 초부터 화재·붕괴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사례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협의체를 통해 안전조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업해 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