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위촉… 연안 사고 예방 기대

연안안전지킴이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위험구역 집중 순찰

전날 평택해양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새롭게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들이 심폐소생술(CPR)을 배우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전날 평택해양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새롭게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들이 심폐소생술(CPR)을 배우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해양경찰서(이하 평택해경)가 연안안전지킴이를 위촉해 바닷가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평택해경은 전날 5층 대강당에서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연안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 등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해 바닷가 사고예방을 위한 순찰·지도 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장 수여식 후 시행된 직무교육은 향후 활동에 필요한 ▲주요임무와 순찰구역을 비롯한 주의사항 등의 이론교육 ▲심폐소생술(CPR) ▲비상상황별 대응방법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구봉도 공원, 고온항 등 바닷가 위험구역 4곳의 순찰을 비롯해 안전 시설물 점검과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구조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해경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갯벌과 해안가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시기에 연안안전지킴이의 활동이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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