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에게 장비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8분께 평택 장안동 브레인시티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의 머리 위로 장비가 떨어졌다.
A씨는 맨홀 속에서 작업 중 머리 위 50㎝ 높이에서 장비가 끊어져 머리로 곧바로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맨홀 속에서 작업 중 동료가 심정지 상태”라는 119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 직후 소방당국은 동료에게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A씨를 구조, 초기 상태를 확인한바 목소리에는 반응했으나 정상적인 대화는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천안 단국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