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골프협회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백만 원을 기부했다. 안성시 골프협회는 지난 27일 제18회 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개개인은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기부해 모두 500만 원을 모금,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외계층 집수리에 지원하며, 골프협회 회원들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종호 골프협회장은 “대회 참가자 모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이 넘쳐 많은 성금을 모금해 기쁘다”며 “이날 기부한 성금이 힘든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사랑으로 보듬는데 앞장서겠다”며 “골프회원과 참가자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회가 열악한 보육현장의 처우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의회 소통 회의실에서 시의원 5명과 안성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했다. 이날 연합회는 간담회에서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따른 위반 등 애로사항과 제안사항을 건의하고 어린이집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진택 의원은 “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 운영의 제도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시의회와 집행부, 어린이집이 상호 소통을 통해 보육현장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신원주 시의회의장도 “미래 꿈나무 육성에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원장과 보육교사 등 노고에 감사드린다.”며“함께 나누는 보육서비스 향상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상기)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환자를 위해 나눔 헌혈 운동에 나선다. 공단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단 임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시행한다. 이번 운동은 공단이 대한적십자사 경기 남부 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혈액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된다. 공단은 헌혈 참여자에게 자원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하고 혈액원은 영화 관람권, 여행용 세트,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박상기 이사장은 “헌혈자 부족으로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있다.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에게 한 가닥의 희망을 안겨주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가 시민과 경찰이 상호 봉사활동은 물론 합동 순찰을 통한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고 활동하고자 팔을 걷었다. 서는 지난 22일 청사 내 대강당에서 윤치원 서장을 비롯한 시민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시민들은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범죄 예방과 경찰실무교육, 현장실습 등 교육을 이수하고 시민경찰로서 활동에 나선다. 이들의 활동은 취약지역 합동순찰을 비롯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경찰의 치안정책을 알리면서 경찰과 시민을 이어주는 가교 역활을 통한 공동체 치안 구현에 이바지한다. 윤치원 서장은 “지역주민들이 경찰의 업무를 이해하고 민ㆍ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산시가 오는 24일까지 경제 및 생활환경 여건 등이 열악한 이유로 인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포함, 노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시범사업 참여할 1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될 노인들은 오는 9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에 걸쳐 거리의 쓰레기 정비(재활용분리)와 무단투기 감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노인들의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을 통해 쓰레기 문제 해결은 물론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먼저 3개 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록구 일동과 이동에 각각 60명과 30명, 단원구 원곡동에서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어르신만 대상으로 선발하고 선발 결과는 오는 9월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를 통해 지급되는 임금은 최저 임금을 적용, 시간당 7천530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1인당 하루 2시간만 근무하는 것으로 제한해 예산 한도 내에서 더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 사업의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시는 지속적으로 운영할지 등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시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르신 일자리도 함께 창출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일자리 사업 발굴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도 로타리클럽이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해 상호 손을 맞잡았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과 유재용 공도 로타리클럽 회장은 지난 16일 클럽 사무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계 및 봉사활동에 대한 홍보, 지속적인 봉사활동 전개, 나눔 공동체 의식 확산, 자원봉사활성화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상호 소통 속에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유재용 회장은 “든든한 버팀목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센터와 다양한 자원봉사 정보를 공유해 봉사영역을 넓혀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철 센터 소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클럽 모든 회원이 불우이웃을 위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의 봉사 천사가 되어 달라”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국외 출국을 금지하는 등 철퇴를 가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날로 늘어나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방세 체납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에 체납자 재산 압류와 공매, 자동차세 상습체납차량 견인,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 정보제공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징수대책반을 상시 운영, 100만 원 이상 체납자의 거소지와 사무실 등을 방문해 징수 활동을 펼친다.또, 체납자 중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경우 재산 압류에 그치지 않고 공매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자동차세와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을 중심으로 통장 압류도 확대 시행해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게 철퇴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500만 원 이상 상습 체납자 중 고의 재산은닉, 납부회피자 등에 대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가택(사업장) 수색 및 동산압류 등 은닉재산 추적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게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기초생활급여, 노령 연금 등 생계비 계좌는 통장 압류를 금지, 결손처분 방안을 모색해 생계형 체납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정책을 병행키로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가마솥 불볕더위가 식을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하계휴가 중인 우석제 안성시장이 민생탐방길에 올랐다.우 시장은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전국 3대 재래시장인 안성ㆍ중앙시장을 방문,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우 시장은 상인들과 만나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온열질환을 막아 낼 수 있는 만큼 기상청 예보에 귀 기울이고 건강관리에 힘써 생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화마를 온몸으로 막아내 소중한 재산과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의용소방대원이 유공표창을 받았다. 안성소방서는 13일 회의실에서 정귀용 서장과 시장 의용소방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종기 대원(55)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 서장은 “평소 박 대원은 애국심과 봉사정신으로 맡음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의 고귀하고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몸으로 지켜낸 의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원은 화마가 발생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마트에 설치한 소화분말기로 화재 확산을 초동 진압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던 진정한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한편, 박 대원은 지난 2일 안성시 아양동 H 마트 실외기와 가스통 옆에서 원인 모를 불길이 솟자 119 소방대가 출동하기까지 홀로 불길 확산을 저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연일지속되는 가운데 안성시설관리공단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휴식시간 연장 등 음료 물품을 제공키로 했다. 12일 공단은 최근 최악의 폭염이 지속함에 따라 환경미화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청소, 재활용 등 현장작업을 최소화 시키기로 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무시간 1시간 단축은 물론 폭염대비 음료를 제공하는 등 근로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또 현장별 특성을 고려해 환경 업무 종사자 중 쓰레기 수집운반업무자에게는 차량에 아이스 쿨러백을 가로청소업무자에게는 쿨 힙백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재활용선별 업무종사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쿨 스카프를 제공하는 등 전 직원에게 시원한 물로 충분한 수분공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공단은 폭염을 극복하고자 이사장과 직원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단 발전을 위한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상기 이사장은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섭취와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근로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세밀하게 점검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사장과 직원 상호 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공단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올해 우수기관 선정,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90.68로 경기도 4위,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다’ 등급 중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