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설관리공단 폭염으로부터 미화원 안전지킨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연일지속되는 가운데 안성시설관리공단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휴식시간 연장 등 음료 물품을 제공키로 했다.

 

12일 공단은 최근 최악의 폭염이 지속함에 따라 환경미화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청소, 재활용 등 현장작업을 최소화 시키기로 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무시간 1시간 단축은 물론 폭염대비 음료를 제공하는 등 근로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또 현장별 특성을 고려해 환경 업무 종사자 중 쓰레기 수집운반업무자에게는 차량에 아이스 쿨러백을 가로청소업무자에게는 쿨 힙백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재활용선별 업무종사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쿨 스카프를 제공하는 등 전 직원에게 시원한 물로 충분한 수분공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공단은 폭염을 극복하고자 이사장과 직원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단 발전을 위한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상기 이사장은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섭취와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근로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세밀하게 점검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사장과 직원 상호 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공단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올해 우수기관 선정,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90.68로 경기도 4위,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다’ 등급 중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