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민 경사, 이용학 순경 대학 실기시험 시간에 늦어 발을 동동 구르는 응시생을 경찰관이 긴급히 수송해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 윤성민 경사와 이용학 순경. 지난 28일 오후 4시께 A씨(19)가 발을 동동 구르며 공도지구대를 찾았다. A씨는 안성시 삼죽면에 있는 D대학 뮤지컬과의 실기시험을 보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수험생으로 오후 4시30분까지 입실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입실까지 30여 분밖에 남지 않는데다 주말이어서 심한 교통체증으로 시간 내 입실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경찰을 찾았다. 안타까운 상황을 접한 윤 경사 등은 A씨를 112 순찰차량에 태워 30㎞에 달하는 국도변 도로를 달려 20여 분 만에 삼죽면 D대학에 도착,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윤 경사 등은 달리는 차 안에서도 불안에 떠는 A씨에게 “시간 내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A씨는 “두 분의 경찰관이 아니었다면 제가 꿈꾼 뮤지컬 배우가 영영 멀어졌을 것”이라며 “수송 중에도 최선을 다하라는 따뜻한 사랑이 담긴 말씀에 시험을 무사히 잘 치렀다.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은 “경찰은 시민이 손을 내밀면 언제든 그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있다”며 “A씨의 꿈이 세상 곳곳에 울려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회가 시의회의 활동사항과 발언 등을 농아인에게 전달하고자 처음으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신원주 시의회의장과 길경희 안성시 수어통역센터장은 최근 의회 소통회의실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어통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농아인에게 내달 제2차 시의회 정례회와 본회의를 진행하는 시의원들의 발언과 예산(안) 등을 현장에서 수어로 전달할 것을 상호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 장애인 1만 631명 중 청각ㆍ언어장애인 1천558명이 시의회 홈페이지 영상을 통해 시의회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시의회의 이러한 서비스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농아인들이 소리가 아닌 시각으로 소통하고 들을 수 없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함께하고자 수어통역을 추진했다. 길경희 수어통역 센터장은 “농아인에게 시의회 본회의 등을 수어통역으로 전달해 기쁘다”며“앞으로도 농아인에게 배려의 폭이 더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주 시의회의장은 “농아인들은 시의회가 어떤 활동을 하고 발언을 하는지 궁금해 했다”며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농아인과 수어를 통해 소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 활동에 앞장서는 안성시 골프협회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의 벽화 그리기로 따뜻한 사랑을 전파했다. 골프협회 회원은 최근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안성시 공도읍 공도 다문화센터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협회 회원들은 예산 부족으로 복지시설 보수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을 파악, 아름다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종호 골프협회장은 “외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밝은 공간을 통한 우리나라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협회가 봉사활동을 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수철 자원봉사센터소장은 “협회 회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다문화 모든 가정이 따뜻하게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 준 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안성시 골프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장학금과 난방비, 쌀 등을 기부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3ㆍ1 운동 당시 일본군과 맞서 치열하게 싸워 2일간의 해방을 이끌어낸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전국 3대 실력항쟁지를 널리 알리고자 만세상 동상을 건립했다. 시는 지난 25일 원곡면 만세광장에서 우석제 안성시장, 도ㆍ시의원, 유족회, 선양회,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상 제막식 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만세상은 시가 3억5천만 원을 들여 인물 12인(높이 1.8m)과 태극기(높이 4m), 3단 바닥 원형 4.4m로 제작했다. 3ㆍ1운동 당시 이 지역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일본군과 맞서 태극기를 흔들며 맨손으로 치열한 싸움을 벌여 일본군을 몰아내면서 2일간의 해방을 맞았다. 또 주민들은 일제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자 선열들의 독립 항거를 시작으로 4ㆍ1 독립 항쟁의 발상지로도 만들어 3ㆍ1운동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했다. 이에 시는 만세상이 원곡면 3ㆍ1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기념하고 후손에게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기념사에서 “국민과 청소년에게 국가와 민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산 교육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3ㆍ1 운동 당시 일본군과 맞서 치열하게 싸워 2일간의 해방을 이끌어낸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전국 3대 실력항쟁지를 널리 알리고자 만세상 동상을 건립했다. 시는 25일 원곡면 만세광장에서 우석제 안성시장, 도ㆍ시의원, 유족회, 선양회,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상 제막식 행사를 했다. 이날 제막한 만세상은 시가 3억 5천만 원을 들여 인물 12인(높이 1.8m)과 태극기(높이 4m), 3단 바닥 원형 4.4m로 제작했다. 만세상은 3.1운동 당시 이 지역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일본군과 맞서 태극기를 흔들며 맨손으로 치열한 싸움을 벌여 일본군을 몰아내면서 2일간의 해방을 맞았다. 또 주민들은 일제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자 선열들의 독립 항거를 시작으로 4ㆍ1 독립 항쟁의 발상지로도 만들어 3ㆍ1운동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했다. 이에 시는 만세상이 원곡면 3ㆍ1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기념하고 후손에게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기념사에서 “국민과 청소년에게 국가와 민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산 교육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큰 행복의 바이러스가 전파되길 바랍니다.” 경기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안성시협의회 가족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협의회는 최근 안성시 공도읍 대림축구장에서 열린 ‘2018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성금기부를 실시했다. 곧이어 협의회는 행사에 참여한 우석제 시장에게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희망의 불씨를 피워달라”며 이날 모은 성금 200만 원과 미리 준비한 안성맞춤 쌀(20㎏) 45포를 전달했다. 이처럼 협의회는 45개 회원사와 가족들이 매년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장태성 협의회장은 “이웃에게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일에 회원사 가족들이 모두 참여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석제 시장은 “차량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안성시 민중의 지팡이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석제 안성시장, 장태성 협의회장 및 회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음주 운전은 범죄며 한 가정의 행복을 무너트리는 흉기로 생각해 차량을 막은 것뿐입니다”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5㎞를 뒤쫓아가 경찰과 공조해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한 한 시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드론촬영 전문가 이준식씨(46). 이씨의 활약은 지난달 11일 안성경찰서가 고속도로와 국도 등 6개 중요 도로가 관통하는 광활한 면적에 이동성 범죄 검거를 위한 현장대응훈련(FTX)을 시행할 때 일어났다. 사실 당시 경찰은 광역ㆍ이동성 범죄 발생시 현장대응력을 높이고자 지역경찰, 형사, 교통, 112상황실 등 전 기능이 참여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 그러나 이씨는 이러한 가상훈련도 모른채, 112 순찰차량이 음주운전 차량을 쫓는 것을 목격하고 약 5㎞를 뒤쫓아가 자신의 차량으로 용의자 차량 앞을 가로막아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검거 후 이씨는 경찰이 훈련 반복을 통해 범인 검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한 ‘모의 훈련’인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이에 경찰은 실제 상황으로 여겨 시민의 소중하고 귀한 생명을 지켜 준 이씨의 노고를 기리고 치안공동체 일원으로 활약한 공을 높이 사고자 지난 19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씨는 “범인이 위험하게 운전하며 도망가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고자 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은 “비록 훈련 상황이었지만, 시민의 역활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가 아닐 수 없다”며“경찰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안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즐거운 변화를 통해 행복한 안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7기 우석제 안성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안성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고자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천명했다. 우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대 시정 목표와 5대 핵심공약, 58개 세부사업을 밝히고 “인구 19만 명의 도시로서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도ㆍ농 복합도시 안성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안성시는 저출산과 고령화, 불충분한 인프라 등으로 지역상권 침체뿐만 아니라 지역발전 둔화로 연결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시민이 안성시의 변화를 바라는 만큼 민선 7기 새롭게 출범한 시점에 맞춰 시민이 그동안 제시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 시장은 “안성 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시민 섬김 친절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 종합대책 및 에너지 복지 실현, 유천ㆍ송탄 취수장 상수원 규제 해소,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 공공복합개발 추진, 국가철도 적기 추진 등을 핵심공약으로 꼽았다. 또 스타필드 조기 준공, 유아놀이시설, 주민주도형 지역재생사업, 안성 미래교육지원센터 건립 등 58개 세부사업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노인 수당은 지급 대상을 당초 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변경해 매월 5만 원씩 지급하고 공무원 복지 포인트 및 사회복지수당 10억 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6억 원, 청년수당과 산후조리원 34억 원 등 연간 14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풀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 시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 CCTV를 설치하고 홍수가뭄대책을 실현하면서 365일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우석제 안성시장은 18일 죽산농협 벼 수매장을 방문, 농민과 농협 관계자를 격려하고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우 시장은 “올해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 영농에 최선을 대한 농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세금 바로 쓰기 납세자운동 안성지회가 무분별한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한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안성시 국립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회는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찾아가는 세금 바로 쓰기 학교’를 연다. 이날 지회는 지방재정개혁과 효율적 예산집행 사례, 예산낭비의 유형과 분석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이후 안성맞춤 랜드 야외공연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무분별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전국결의대회 캠페인을 벌인다. 박재균 안성시지회장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개혁은 안성시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운동이 세금바로쓰기를 펼쳐나가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금 바로 쓰기 운동은 지방재정을 개혁시키고자 세금낭비사례집을 발간하고 뉴스레터를 제작ㆍ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건전한 재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