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등 일부 의원들이 최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개최된 ‘2024 코리아 빌드 위크(KOREA BUILD WEEK)’를 참관하면서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안산 참여 기업을 격려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코리아 빌드 위크는 30년 넘게 관련 산업의 동향을 제시해온 국내 건설·건축·인테리어 분야의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800개사가 참여, 2천700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장을 찾은 의원들은 모듈러 건축과 건물유지관리시스템, 건축소재 기업의 부스를 잇달아 찾아 친환경적이며 탄소 발생이 적은 건축을 지향하는 최근의 건축 경향과 경량화되는 소재 특성 등을 파악하고 앞으로 시 청사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건물 관리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안산시 상록구 팔곡동에 소재한 기업의 전시 부스를 찾아서는 기업 측으로부터 관람객들의 반응 및 업계 현황을 들었으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실적과 홍보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도시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거나 이뤄질 예정인 건축 사업에 접목 가능한 관련 기술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지역 기업을 격려하고 업계 흐름을 확인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테크노파크의 IP(지식재산) 기반 해외 진출지원사업 공모에 8.2 대 1 등 역대 최대 기록을 보인 것으로 나타냈다. 26일 경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경기지식재산센터가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글로벌 IP스타기업)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289곳이 신청해 역대 최대의 경쟁률인 8.2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어려워진 국제정세 속에서도 해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IP 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의 25.8%가 소재하고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IP기반 해외 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7천만원 한도에서 3년간 최대 2억1천만원을 지원받으며 ▲맞춤형 특허맵 ▲IP경영진단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권리화(출원,등록,OA) 비용 등 3년 동안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조명진 경기지식재산센터장은 “경기도는 4차 산업 분야의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하고 있는 지역으로 해외 출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IP 기반 해외 진출지원사업의 신청 건수도 매년 최대치를 돌파하고 있어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설명절을 앞두고 대형화재가 발생,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직원 등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안산도시공사가 전달한 성금은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화재현장 복구와 피해 상인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오후 10시52분께 서천특화시장 수산물동 1층 상가 안쪽에서 불꽃이 튀며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시장의 점포 227곳이 소실됐다. 그동안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등은 튀르키예 지진피해(2023년)와 강원도 및 경상북도 산불피해(2022년) 복구 등을 위해 총 1천515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재난구호성금을 마련, 지원하고 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실 아픔을 공감하며,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열린 축제로 진행한다.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오는 5월4일부터 2박3일 동안 신도시에 조성된 문화의 광장 등지에서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시민과 함께하며,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 중이다. 청소년과 아동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폐막 공연의 경우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해 축제공간을 단원구는 물론 상록구까지 확장했다. 최근 열린 중간 보고회에는 시와 문화재단 그리고 단원·안산상록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단원모범운전자회, 안산예총 등도 참여해 다양한 운영방식을 놓고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남녀노소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열린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의 다세대주택 반지하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 1명이 숨졌다. 22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6분께 안산 단원구 선부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의 반지하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50대 거주자 A씨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나자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 소방관 등 인력 71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인 오후 11시2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안산상록갑 선거구에 단수공천을 한 것과 관련 같은당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국힘 김정택 안산 상록갑 예비후보는 21일 “지난 19일 국힘 공관위 10차 회의 결과로 장성민 전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을 안산상록갑에 공천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구 민심을 무시한 전략공천에 대한 이의신청서 접수를 공관위에 접수했다”며 “공관위에서 당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후보를 공천 배제한 합리적인 설명 및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선거구 획정 이후 경선을 기다리는 책임당원과 유권자를 설득하고 집결시킬 명분을 찾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도덕적으로 얼룩진 후보를 전략공천 한 것은 칼 한번 휘두르지 못하고 후퇴하는 꼴”이라며 “존경하는 당원들께서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집결 시켜 달라”고 호소한 뒤 “국민의힘 공관위의 향후 처리 과정을 지켜본 후 거취 등 다음 입장을 정리해 나가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안산상록갑 선거구에 도전장 낸 국민의힘 김석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안산에서 36년 동안 오직 보수의 승리와 안산 시민들을 위해 달려왔다”며 “그러난 지난 19일 장성민 예비후보를 단수공천 됨으로써 12년 만에 타올랐던 상록갑 총선 승리의 불씨는 꺼져 버렸다”며 “그 어느 때보다 탄탄히 결집됐던 상록갑 시민 및 당원·당직자들은 이번 단수공천에 대해 '민심을 우롱하고 져버린 공천 학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명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 및 수많은 안산시민들과 당원·당직자 여러분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안산 발전을 위한 적격자가 누구인지 그 누구 보다 잘 알고 계실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경선 없는 단수공천은 절대 발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산시의회 기획행정·문화복지·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는 제289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안건 등을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집행부 소관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기행위는 집행부에서 13개 부서에서 제출한 총 37건을 논의한 자리에서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진행 상황 보고와 ▲저온저장시설 및 개보수 지원사업 등이 주요하게 협의된 가운데 기행위 소속 위원들은 초지역세권이 인구 유입과 도시의 매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이 돼야 한다는 점과 지원사업이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열린 문복위 간담회에서는 체육진흥과 등 15개 부서가 보고한 총 32건의 안건이 다뤘데 위원들은 안건 중 ▲동주염전 체험장 사면보강 및 시설물 정비 건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카페테리아 및 외부공간 개선 건에 대해 각각 체험장이 관광시설인 만큼 안전성과 심미성을 고려해 추진할 것과 박물관 외부 휴게 공간 조성 시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환위에서는 총 14개 부서에서 36건의 안건을 테이블 위에 올렸는데 위원들은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체계적인 개발과 합리적인 토지 이용이 개정 목적이므로 그 파급효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회기반시설 사업들과 관련해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것인 만큼 사업 진행이 지체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제289회 임시회 안건 등을 사전 논의한 시의회는 오는 26일 ‘제288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89회 임시회의 의사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시청 회의실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교육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활성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지속 가능 발전목표의 이해와 적용을 위한 교사 워크숍과 연구모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지속가능발전 교육은 우리가 모두 함께 나가야 할 방향이자 실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이 지인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억원가량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넘겨졌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6~9월 지인 B씨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9천600만원을 건네받은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돈을 건네받았음에도 동업 관련 소식이 없고 연락도 점차 뜸해지자 지난해 11월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출된 고소장 내용과 여러 증거를 대조했을 때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혐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55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면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55억여원을 들여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굴착기 등 1천600여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와 달리 4등급 경유차 중 디젤엔진 공해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 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된다. 폐차할 경우 기본 지원율은 총 중량 3.5t 미만 차량의 경우 5인승 이하는 50%, 그 외 70% 등이다. 총 중량 3.5t 이상 경유 차량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지게차· 굴착기 등은 100%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