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대부 동주엽전 체험장 부지서 현장 간부회의

이민근 안산시장은 단원구 대부동동에 소재한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철저한 마무리 절차를 통해 차질 없이 정상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1일 안산시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 등 시 간부 공무원들은 단원구 대부동 643-19 일원 약 6만3천750㎡의 규모로 동주염전 체험장을 비롯해 소금생산시설과 교육관, 체험관, 소금놀이터, 염생식물습지 등의 조성지를 방문, 현장 점검을 한 뒤 책임감 있는 행정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22년 착공, 오 2025년 5월 개관 예정인 동주염전 체험장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이 시장은 동주염전 체험장의 ▲집라인 ▲염전체험장 ▲체험 및 교육관 등 기반 시설을 점검한 뒤 철저한 마무리 절차를 통해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 9경 가운데 하나인 동주염전은 지난 1950년대부터 전통 천일염을 생산해 온 지역 문화유산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이번에 조성되는 교육관, 체험장 등 놀이 및 체험시설 등을 갖춰 안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할 때는 세심한 관리는 물론 책임감 있는 행정이 전제돼야 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언제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체험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 초지역세권 발전위 “초지역세권개발사업, 신속한 진행 촉구”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을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 지하화와 연계해야 한다는 발언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말자는 것과 같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을 정쟁의 이유로 삼지 말아야 한다.” 안산 초지역세권 발전위원회 관계자 등 50여명은 29일 오후 시의회 앞에서 초지역세권 조속한 개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처럼 주장했다. 이들은 “안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추진돼야 한다. 17년째 방치된 채 매번 정치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반대 위한 반대를 하는 것에 화가 난다”고 밝혔다. 앞서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6월 개회된 제29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장례회에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을 상정했으나, 해당 상임위가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 구간 지하화와 연계 검토 등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보류,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발전위는 “당시 도시공사가 시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은 도시공사가 민관합동법인에 출자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얻는 절차로 개발계획 자체를 확정하는 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돔구장 건립사업 검토를 시작으로 지난 5월8일 수립된 도시공사의 다른 법인 출자를 통한 민관합동 방식 추진계획에 이르기까지 17년 가까이 방치돼 왔다. 그동안 시의회는 공유재산 매각방식이 아닌 ‘도시개발법’ 적용을 강조해 왔으나 도시공사가 제출한 동의안을 보류함에 따라 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시의회 입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지역세권 발전위는 지난달 개발사업과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시의회 의장 및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면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시가 추진 중인 초지역세 게발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요충지인 초지역 주변을 상업 및 주거와 업무·숙박 그리고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환승 역세권으로의 개발할 추진 중이다.

안산시 ‘초거대 AI 플랫폼 지원사업’ 선정…외국인 상담 효율성↑

안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관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사업’ 최종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외국인 주민 상담 등 분야에서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초거대 인공지능(AI) 솔루션·플랫폼 보유 기업이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 기관에 컨설팅은 물론이고 개념 실증(PoC), 최적 및 고도화 그리고 플랫폼 이용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5월 과기부 주관 매칭데이부터 삼성SDS와 지속적인 논의 및 협력을 통해 AI 챗봇 서비스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심층 컨설팅을 통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AI 도입 타당성을 검증하는 개념 실증을 우선 진행하며 시범적으로 한국어와 영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내 축적된 상담 사례를 활용, 상담 유형을 표준화해 AI 챗봇 서비스를 통한 대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한편 2008년 3월 개관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상담사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0개국에 14개의 언어를 통한 전화 및 방문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오지마을 대부도 행낭곡에 똑버스 달린다

안산시가 교통 취약 지역인 어촌마을 대부도 행낭곡에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 시는 또 도내 최초로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대부도 행낭곡 경로당에서 ‘똑버스 운행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시의회 의장과 이강세 대부동 노인분회장 등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 똑버스 노선 추가 운행을 기념 및 시승식 등을 가졌다. 행낭곡은 대부도 서쪽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마을로 마을이 생긴 지 100여년을 맞았지만 시내 및 농어촌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아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마을주민 650여명이고,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200여명이다. 주민들은 병원 진료, 장보기, 목욕, 농자재 구매 등을 위해 마을에서 1.1㎞ 떨어진 버스정류장까지 20여분간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행낭곡에 똑버스 운행 여건 조성을 위해 운송사업자와 협의해 왔으며, 시의회도 현장 답사를 통해 똑버스 운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부도 똑버스 운영은 쏠라티 6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호출 마감 21시) 매일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천450원으로 교통카드를 찍을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G-pass카드 사용 시 연간 16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시는 또 경기교통공사와 현대차 등과 함께 경기도 최초로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하지 못한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경로당, 체육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구역 편입 이후 30여년 만에 행낭곡에 버스가 개통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오랜 시간 불편을 겪으셨을 행낭곡 어르신들께 이번 똑버스 운행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명 사망’ 안산 인력업체 승합차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안산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를 몰다 사고를 내 5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40대 A씨를 전날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원은 A씨의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45분께 안산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수인산업도로 방면으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중국인 3명과 한국인 2명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 등 승합차에 있던 나머지 7명도 중경상을 입는 등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일용직 근로자들로, 새벽부터 인력업체를 통해 근로 현장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승합차는 황색 신호를 보고 무리하게 교차로에 진입했다가 옆에서 달려오던 통근버스와 추돌한 뒤 전복됐다. 이어 튕겨 나온 차량은 반대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멈춰 섰다. A씨가 교차로에 진입했을 당시 신호는 이미 적색이었으며, 통근버스는 녹색 신호에 정상적으로 주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 승합차는 11인승이지만 사고 당시 12명이 탑승, 정원 초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승합차 소유자인 안산시 단원구의 한 인력업체 관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함께 입건했다.

안산 학원 화장실 살인미수사건 ‘공소권 없음’ 종결키로

10대 남학생이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고생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던 A군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일 오후 3시40분께 안산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동급생인 B양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 받고 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이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A군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던 지난달 4일 결국 숨졌다. A군과 B양은 한동네에 살며 같은 학교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에선 같은 반이 아니지만, 학원에선 한 반에서 수업받아 안면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B양은 A군과 그 이상의 별다른 관계를 맺지 않고 있어 왜 피해를 봤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사망했음에도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계속해왔으나 프로파일링 조사 및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에서도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으면서 사건을 종결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피의자와 피해자 간 연결고리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아 수사를 계속했음에도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아 사건 종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색등에 통과하려다…” 5명 숨진 안산 승합차 전복 참변

안산 상록구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가 버스와 충돌한 뒤 전복해 일용직 근로자 5명이 숨진 사고는 승합차 운전자가 무리하게 교차로를 지나가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해당 사고 이후 승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교차로 신호등이 노란 불인 것을 보고 빨리 지나가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황색 신호를 보고 교차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교차로에 진입했을 당시 신호는 이미 적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승합차는 11인승이지만 사고 당시 12명이 탑승, 정원 초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승합차가 안산 단원구의 한 인력업체가 소유한 것으로 파악하고 업체 측에 사고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정원 초과 운행은 범칙금 대상 사안이지만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도로교통법상 형사처벌 조항 적용이 가능해 그 부분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5시45분께 안산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수인산업도로 방면으로 직진해 교차로를 지나던 승합차가 옆에서 달려오던 통근 버스와 충돌했다. 이후 승합차는 사고 충격으로 전복되며 튕겨 나가 반대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멈춰 섰으며 이 사고로 중국인 3명과 한국인 2명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운전자 A 씨 등 7명도 중경상을 입는 등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안산시, 경기형 과학고 유치 추진 본격화

안산시가 설 시민들의 열망을 한데 모아 경기형 과학고 유치 추진을 본격화해 나가로 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시가 지난 20일까지 7일 동안 걸쳐 안산시 과학고 설립 관련 지역사회 인식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천343명 가운데 89.9%가 “안산시에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고 응답, 경기형 과학고 유치 추진에 탈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8기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모은 결과 대부도에 오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유치를 확정한 데 이어 원곡고는 전국 단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원곡초 내 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고대 안산병원 내 영재교육기관·안산사이언스밸리 내 하와이 명문 아카데미 아일랜드 퍼시픽 아카데미(IPA) 국제학교 건립 추진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전에 실시한 설문조사는 안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설문 참여자 정보 ▲안산시 내 과학고 설립 필요성 여부에 대한 의견 ▲과학고 설립 방법 등 총 12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특히 설문 결과을 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64%인 853명이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그 중 초등학생 부모가 360명으로 가장 많았다. 과학고 설립 찬성 이유로는(복수 응답) ▲과학 분야 인프라(사이언스밸리 등) 과학고 교육과정 연계 가능(27.5%) ▲이공계 우수 인재 유치 효과(20.9%) ▲교육인프라 개선 효과(20.6%) ▲도시의 성장동력 확보(19.6%)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서남부에 소재한 안산시에 설립 필요(11.2%) ▲기타(0.2%)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는데 주요 내용은 ▲안산시 여건 및 환경 분석 ▲설문조사 결과 공유 ▲과학고 설립 타당성 검토 등이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및 중간 보고회 등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 향후 관계자 심층 인터뷰 및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 방안 검토 등 도내에서 과학고 설립 최적지는 안산시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객관적 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 차원에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뜻을 적극 반영, 과학고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산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명품교육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화랑유원지 생태계 보호 방안 논의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가 화랑유원지 생태계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랑유원지 내에서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와 멸종위기의 야생생물인 맹꽁이, 물장군, 대모잠자리, 흰목물떼새 등이 발견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보호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도시환경위 소속 박은정 위원장과 박태순 의장 및 김재국 부의장 등 시의원들과 안산환경운동연합, 환경단체 대표 그리고 생태 전문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시 집행부 관련부서 관계자로부터 남생이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종의 발견 경과와 화랑유원지 내 시설공사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입장을 교환하며 보호 방안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으며, 주요 의제로는 법정 보호종의 출현에 따른 보호 대책과 화랑유원지 내 시설 공사의 병행 방안을 찾는 것이 논의됐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화랑유원지의 생태계는 안산 시민들의 중요한 자연유산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러한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해야 한다”며 “집행부도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 향후 이와 관련된 추가 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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