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안산 대부도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5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 6월 상동 연안 1.4㎢와 고랫부리연안 3.5㎢ 등 대부도 갯벌 4.9㎢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대부도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시흥갯벌(0.7㎢·2012년)에 이어 경기도에선 두 번째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해양 생태계나 경관 등이 우수해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갯벌이나 해역 등을 습지보호지역(인천 송도갯벌 등 13곳·231.3㎢)과 해양생태계보호구역(태안 신두리 사구해역 등 11곳·253.7㎢) 등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해양생물과 어업자원의 서식처 보전 등 관리사업을 시행하며 해양폐기물 수거, 해양오염 저감, 주민복리 증진, 해양생물자원 확산을 통한 주민 증대 등의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대부도 갯벌에 대한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 저서동물(低棲動物:바다의 바닥에 깔린 바위나 모래에 사는 동물) 104종이 확인됐고, 염생식물(鹽生植物:갯가식물)도 8종이 0.5㎢의 군락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바닷새도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을 포함한 1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대부도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서해안의 대표적인 갯벌”이라며 “대다수 주민이 원하는 만큼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1∼2월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전현희 국회의원 온실가스 감축전략 논의

교통안전공단은 의원회관에서 전현희 의원이 주최하고 안전공단이 주관한 ‘신기후체제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심포지엄‘을 민·관·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4일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발효에 따라 우리나라의 203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부처별 관련정책 및 각계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체결된 파리협정을 11월3일 국회 비준했고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했으며, 특히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타 산업분야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의 목표가 설정될 것으로 보여, 심도 있는 감축전략의 수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기반 구축현황을 소개하고 정책·기술적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부문별 의견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안전공단 측은 ‘교통부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통한 신기후체제 대응 및 법·제도 개선방안’이란 주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리·발전방안을 제시했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기술 및 교통정책 방안, 교통부문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바이오연료 보급전략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과 대한교통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바이오연료포럼, (재)기후변화센터 등 각 부문별 7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정책적·기술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의 의견 및 지혜를 모아 교통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공적인 신기후체제 대응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교통문화 우수도시 평가 전국 1위 수상

안산시가 2016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기초지자체(전국 229개)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 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및 지자체 노력도 평가 등을 심사하는 평가에서 30만 이상 시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담당 경찰서와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협동을 통해 매년 30회 이상의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기타 교통문화 우수도시로 30만 명 미만 지자체는 세종시가, 군 단위는 전남 화순군이, 구 단위에서는 대전 서구가 ‘교통문화 우수도시’로 뽑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올해 안산시가 전국 1위에 선정된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통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높은 교통문화의식이 있었기에 수상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교통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장 ‘안산시사회 복지협의회 송년회 및 사업보고회’ 참석

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장이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송년회 및 사업보고회’에 참석, 축하의 뜻을 전하고 복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시 전체 예산 가운데 40%가 사회복지 관련 예산일 정도로 복지는 시정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보육비에서 노령연금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기준과 계획에 따라 복지정책이 집행돼야 함에 따라 현장에서도 시 복지정책을 대표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협의회가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의 외연 확대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사업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시 복지수준을 높이는 중심체가 되도록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의장 외에도 제종길 안산시장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활동 회원 및 단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회복지 사업 소개 및 2016년도 협의회 활동보고 등이 진행됐다.

“경력단절 여성 3D프린터산업 인재로 육성” 경기테크노파크, 재취업 교육 호응

“경력 단절 여성에게 희망을!”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가 경기도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경기TP가 이들의 재취업과 취업 연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경기TP에 따르면 ‘3D프린터 전문가 양성 및 품질경영관리 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실시하는 여성 재취업을 위한 교육은 지난해 교육생들의 요청을 반영, 3D프린터 과정의 심화과정을 추가했다.특히,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질 높은 교육을 위해 3D프린터를 사용, 직접 뽑을 수 있는 ‘3D 프린터 실습 과정’을 90시간 동안 진행, 많은 여성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 진출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경단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대 1 맞춤형 직업컨설팅’은 이들에게 적절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터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50명의 수료생을 이미 배출했다.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이 교육은 3D의 심도 있는 이해와 3D산업으로의 진입을 위해 라이노와 인벤터 3D프로그램을 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라이노와 인벤터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3D프린터를 직접 운영해보는 교육을 받았으며 부족한 부분은 경기TP에 위치한 무한상상실을 통해 실습과 실무경험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11월에는 ‘스트라타시스(성남시 분당구)’를 방문, 3D프린터 역사를 비롯해 현재 개발되고 있는 3D프린터 신기술, 출시된 3D프린터 등을 직접 보며 3D프린터 분야 취업에 대한 희망도 갖도록 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TP를 비롯한 정부기관에서 경단녀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여성들의 진출이 비교적 용이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취업을 원하는 경단녀의 직업상담 컨설팅도 오는 20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성균 경기TP 원장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내년에도 여성들을 위한 창업과 취업 지원, 교육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할 것이며 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 IP-CHINA’ 세미나 개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지난 29일 중국 지식재산권 전문가와 특허청 광동심사협력센터 심사관을 초청, 경기지식재산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IP-CHINA’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TP 지식재산센터는 IP 스타기업 57개사로 구성된 경기지식재산협의회가 그동안 권역별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식재산경영 기법을 공유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 또한 중국 수출 때 지재권 대응 기법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지재권 창출 및 보호’를 주제로 김태수 변리사가 중국 내 지식재산 보호 환경과 수출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주요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 때 유념해야 할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중국 특허청 광동심사협력센터 심사관들은 경기도 혁신기업의 지재권 활용사례를 들었고 중국 수출기업들은 간담회를 통해 중국 정부의 지식재산권 정책과 특허 심사에 주안점을 듣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중국 내 권리 보호 및 획득 전략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조명진 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장은 “지재권의 강국 중국에서 우리 기업들의 지재권 소송이 급증하고 있어 대 중국 수출에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간 지식재산 경영 기법을 공유하고 중국 진출 때 적극적인 지재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산시,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 초정 팸투어

안산시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설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 충칭과 선전, 쿤밍 등에서 할동하고 있는 여행업계 관계자 17명을 초청, 안산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팸투어는 ‘2016 중국 충칭 선전 관광 로드쇼(9월26~28)’에 참가한 성과로 경기관광공사와 연계해서 추진됐다. 이번에 초청된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공원인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돌아보며 초겨울 정취에 빠졌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의 규모와 달전망대에서 보이는 바다를 보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중국 선전 CITS 여행업계 관계자인 시에펑씨는 “안산이 너무나 아름다워 다시 관광 오고 싶다”며 “안산시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로써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충칭은 인구 약 2천900여 만명이고 선전은 인구 약 1천 여만명의 신흥 산업도시로 경제발전 속도가 빠르고 소비수준이 높은 도시이며 쿤밍은 중국의 대표적 자연 친화적인 관광도시로 꼽히고 있다. 시는 이번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 방문으로 해당 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여행업계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체험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안산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타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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