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 및 의약품 구입과 관련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이를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비상진료 대책은 연휴기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이 기간에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등을 위한 상황반도 설치,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응급의료기관인 고려대 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한도병원, 동의성단원병원, 두손병원, 온누리병원, 동안산병원, 세화병원, 사랑의병원 등에 대해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도록 했다.또한, 그 외 비상진료기관 등으로 지정된 의료기관 120여 개소와 약국 70여 개소는 각 지정된 일정에 근무해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간단한 안전상비약(소화제, 감기약, 진통제)은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 지정된 460여 개소(24시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안내는 △상록보건소(481-5937) △단원보건소(481-3428) △안산시청 당직실(481-2222) △129보건복지콜센터(129)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ㆍ구청ㆍ보건소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 E-Gen, 모바일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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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원 기자
2017-01-2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