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조례안를 의결,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관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의 근거가 되는 ‘안산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 2월 중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이번 제281회 임시회 중 의회운영위에서 임시회 회기 및 부의 안건을 협의한 뒤 본회의와 문화복지위를 열어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의결 절차를 마무리했다. 의결된 조례안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 2에서 정한 사람, 그 밖에 저소득 주민 중 시장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가운데 시장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해 생계비와 난방비, 전기요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 조례를 근거로 25억원가량의 예비비를 투입, 이달 중 지역 내 취약계층 가운데 경기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2만5천여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송바우나 의장은 폐회에 앞서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급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의회가 초당적으로 나서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며 “지급 근거가 마련된 만큼 시가 절차 이행 및 지급 대상자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난방비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1개월 여 앞두고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산하 안산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현 박경식 조합장(62)과 손창서 전 안산농협 지점장(63)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2파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당초 박경식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으나, 손창서 전 지점장이 선거전에 가세하면서 선거전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70년에 설립된 안산농협은 이후 5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안산 및 시흥지역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농업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현재 안산농협은 본점을 포함, 지점 11개소와 경제사업소 1개소 그리고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를 운영하는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농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조합원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환원 및 복지사업을 통해 전략적인 사업운영과 농업경영으로 더 나은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임직원 수는 박경식 조합장을 포함 임원 13명을 비롯해 직원 155명 등 모두 168명이고 조합원수는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1천682명이며, 자산 규모는 약 1조5천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상호금융예수금 약 1조4천억에 대출금 1조2천억원으로 꾸준한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9년의 경우 지도사업 여성복지부문 선도농협대상과 상호금융대상그룹 전국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1년에는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2022년도에는 2년 연속 전국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협으로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또한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 제1차 핵심테마 최우수상 수상으로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30여년의 긴 시간을 지내 노후된 본점 건물을 현대화된 모습으로 리모델링 한데이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은 점포 선점을 위해 시낭, 능곡, 목감 지점을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이전 개점, 우량 고객 및 금융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흥시 물왕동 연꽃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을 통해 출하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의 으뜸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개장, 현재는 지역명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처럼 조합원과 농업인에게는 실익증진의 발판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현장을 실천하고 있다. 박경식 조합장은 ”명품 안산농협을 만들어 가기 위한 준비는 물론 도전을 위한 사업으로 농기계 보관창고, 스마트팜과 연합 장례식장 신설 계획 추진 등 조합원님과 안산농협 발전에 무엇이 필요 한지를 알고 더욱 더 최선을 다하는 안산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안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손창서 전 지점장은 안산에 소재한 고잔초와 안산중학교에 이어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이후 안산농협에서 두루두루 경험을 하면서 안산농협 전무와 지점장 생활 등 39년 동안 안산농협에서 역임했다. 손창소 전 지점장은 “39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능력 전문가다운 경영혁신은 물론 제도개선으로 조합원을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 조합원의 복지제도 확충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안산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환경당국이 통합환경관리 사업장들을 정기 검사한다. 수도권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적정 관리를 위해서다. 7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대기환경청 관할 통합관리사업장은 전기업, 폐기물처리업, 철강제조, 석유정제 등 10개 업종에 136곳(경기 86곳, 서울 17곳, 인천 33곳)이며 이 중 올해 정기검사 대상 사업장은 지난해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 21곳과 정기검사 주기 도래 사업장 70곳 등 91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허가조건 이행여부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자동 측정기기 관리현황 ▲자가측정 이행여부 등이며 사업장의 특성에 따라 대기·수질·악취·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의 배출 농도 등을 측정해 허가배출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통합허가 사업장 정기검사시 총량관리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제도별 중복 점검에 대한 사업장의 부담을 경감할 방침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개선명령, 행정처분, 과태료부과 또는 고발 등 위반 사안별로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는 사업장 78곳을 정기 검사해 13곳을 적발,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정기 검사를 통해 수도권 통합관리 사업장이 최적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난임진단 검사비로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기로 했다. 7일 안산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상은 안산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소득 622만2천원 수준) 난임부부 가정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검사한 난임진단 검사비만 지원되며 자궁 및 난관검사, 배란검사, 초음파검사, 호르몬검사, 정액검사 등에 대해 1회에 한해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된다. 난임 시술 의료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난임진단서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으로 난임 부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모두 80억원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업체 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8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8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 발급 이후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개선자금, 2개월 미만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급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절적인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통해 450여 업체에 120여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안산시의회가 오는 7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결정한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하는 제281회 임시회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결정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로 긴급 의원총회와 의장단 회의를 잇달아 열어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 개최를 앞두고 시의회는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2023년 2월 중 의원총회’에서 집행부로부터 겨울철 난방취약계층 긴급난방비 지원 관련 사항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의장 및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의장단 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확정했다. 시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급 사안이 시급하다고 판단, 당초 예정에 없던 의원총회와 의장단 회의를 개최하면서 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도 최진호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시가 특단의 난방비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임시회 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7일 하루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 집회 공고를 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의회운와 문화복지위, 본회의 등을 개최해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한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안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난방비뿐 아니라 생계비와 전기요금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안에 따른 난방비 지급 시기는 2월 중으로 지급 대상은 경기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난방취약계층이며 지급액은 가구당 1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이 시급한 만큼 시의회가 초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난방비가 조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전 8시34분께 안산 단원구 강촌로의 한 인쇄회로기판 공장에서 과산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공장 인근에서 흰 연기가 나고 약품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공장 내 탱크에서 과산화수소 5.4t 가량 누출을 확인했다. 당국은 경기도, 안산시 등과 함께 주변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누출된 과산화수소를 회수 중이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과산화수소가 새어 나온 부분을 아직 찾지 못했지만, 누출은 멈춘 상태"라며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가스 농도 등을 측정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ISE 2023’에서 ‘와이캅 픽셀(WICOP Pixel)’ 기술기반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ISE 2023’은 유럽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와이캅 픽셀(WICOP Pixel)’은 ‘와이캅 픽셀 밝기를 4000 니트(nit)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해 원칩구조로는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 서울바이오시스는 ISE 전시관 내 ‘마이크로LED’ 별도의 섹션을 마련, 와이캅 솔루션을 전시한다. 와이캅 픽셀은 와이어와 패키지는 물론 렌즈도 필요 없는 ‘와이캅’ 기술을 기반으로 3개(RGB)의 마이크로LED를 수직 방향으로 쌓아 올린 세계 최초의 풀컬러 원칩 기술이다. 3개의 LED가 하나의 픽셀처럼 색을 합쳐 발광해 기존 마이크로 LED와의 차이로 픽셀 내부에서 결합된 색이 외부로 구현돼 상하좌우 어떤 방향에서도 디스플레이를 보더라도 화면 색상이 왜곡되지 않는다. 특히 와이캅은 적층이라는 구조적 특징으로 초소형 칩 제작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 제작 과정에 모든 공정을 3분의 1로 줄 일 수 있어 수율개선과 원가절감에도 유리하고 평면 마이크로LED 대비 발광면적도 3분의 1로 줄어 AR, VR,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으로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실외에서 이용하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시인성을 위해 3천 니트 이상의 밝기가 요구되지만 지금까지 마이크로 LED는 밝기효율이 1~2천 니트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 그러나 와이캅은 4000 니트의 밝기와 상하좌우 균일한 컬러 표현이라는 마이크로LED의 요구사항을 모두 갖췄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1분기 VP용 신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영주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와이캅 픽셀의 성능 개선뿐 아니라 초소형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웨어러블, VR·AR용 신규 제품의 양산 기술 또한 모두 확보한 상태”라며 “이번 ISE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사업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마이크로LED 기술의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추진 중인 7개 구역 재건축사업이 안전진단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2일 안산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구조안전성 점수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절차는 필요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안전진단에 노후 주택에 대한 재건축 추진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재건축사업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비용의 편익부분도 포함됐다. 시는 이 같은 국토부 방침에 따라 기존에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를 소급 적용해 고잔연립 4‧5‧6구역에 이어 군자주공 9‧10구역, 현대1차, 월드아파트 등 재건축사업 7개 구역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고잔연립 4‧5‧6구역 등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는데도 그동안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조치로 노후화된 주택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많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은 물론 도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통행정을 통해 재건축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안산문화재단이 15일까지 비상임 이사 11명을 공개 모집한다. 비상임이사는 안산문화재단 예산은 물론 사업계획과 규정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및 의결한다. 안산문화재단 기획홍보부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 및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 등 서식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역량 있는 인사들의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