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모두 80억원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업체 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8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8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 발급 이후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개선자금, 2개월 미만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급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절적인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통해 450여 업체에 120여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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