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캄보디아 수원마을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림주 수원마을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 국제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전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2009년 이후 2년6개월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동수원병원과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등이 참여한다. 영통구 보건소장(김재복)을 단장으로 의사 2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 약사 1명, 간호사 4명, 치위생사 1명, 행정요원 3명, 학생자원봉사 등 모두 17명의 봉사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엠립주의 프로크놈 마을과 봄펜리치 마을 등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주요 진료 과목은 기본검진 및 내과, 소아과,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한방진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지원으로 양국간의 교류 및 우호증진으로 수원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임은 물론, 캄보디아 시엠립주 주민들의 건강상태 및 보건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박수철 기자
2012-11-15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