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민센터 최고]우만2동 주민센터

아름다운 명품 장미마을! 우만2동 우만2동(동장 서상기)은 옛날 이 지역에 살던, 최씨와 임씨 등이 소를 많이 먹여 키웠기 때문에, 소만이,우만이라 불리던 것에서 유래했다. 현재 우만2동은 월드메르디앙아파트(2천63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대단위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이 병존하는 전형적인 도심 주거지역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고속도로 진입로변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또 유신고와 창현고, 효성초, 팔달초 등 각급 학교와 동수원병원, 호텔캐슬 등이 소재하고 아주대가 인접한 활기차고 살기좋은 마을이다. 특히 우만2동은 살기좋은 마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마을 곳곳에 동 단위 단체원을 중심으로 장미묘목을 식재, 지금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다양한 아름다운 명품 장미마을 만들기 시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는 솔밭산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2차례의 대규모 장미묘목 식재 행사를 가져 주민들이 직접 묘목을 심고 가꾸는 참여중심의 마을 만들기의 기틀을 마련, 명품 장미마을 우만2동의 위상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마을르네상스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제2회 장미축제는 내실있는 행사준비와 다채로운 행사 추진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를 유도해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의 표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장미풍선만들기, 장미비누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린자녀와 부모간의 일체감을 형성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주며 주민과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아울러 행사참여 주민들을 위해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하고 동 단위 단체원의 협조로 운영된 먹거리 장터를 통해 행사참여 주민들에게 행사의 또 다른 맛을 선사, 자연스럽게 동 주민들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는등 성공적이고 대표적인 동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같이 우만2동은 장미마을이라는 한가지 주제로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 좋은 사례로 평가를 받아 지난 9월 14~15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주민자치박람회 작품전시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상기 동장은 올해 청사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면 계층별 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이용이 활발한 주민자치센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에너지 자립건물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전국 최대규모의 기후변화전시체험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국 최대의 기후변화전시체험관인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건립 공사가 지난 12일 착공돼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기후변화체험 교육관은 환경 및 건축 전문가와 시민, 단체 등 각계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준비과정을 거쳤다. 권선구 탑동 907번지 황구지천 인근에 연면적 3천48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수원의 대표적 자연 생태하천인 황구지천 물의 흐름과 갈대군락을 형상화 하고, 기후변화를 상징하는 24절기를 시각화해 외관 디자인을 반영했다. 아울러 에너지 자립건물(Passive House)로 건축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슈퍼단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85%에 이르는 에너지를 자체생산하고 절약하는 친환경 건물로 건축, 체험교육관 자체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친환경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 배치되는 주요공간으로는 지하1층에는 설치돼 기후변화 현상을 느끼고, 배우며, 적응방안을 찾아가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 3D 영상관 등이 있다. 또 지상 1층에서는 기후변화ㆍ환경관련 전문도서관과 카페, 다목적 교육관이 자리하고, 지상 2층에는 교육실과 세미나실, 사무실, 옥상층에는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및 옥상녹화 시설이 설치된다. 이 밖에 부지내 야외체험관에는 에너지 플랫폼 시설과 기후정원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체험교육관이 변화를 준비하고 미래에 적응해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기후변화 전문교육시설 기능 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환경네트워크 공간이라면서 새로운 정보 제공과 기후문제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비롯한 학생과 가족단위, 일반 관람시민들을 위한 계층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원지역뿐 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 기후변화 체험교육 시설로 건립 운영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도꼭지까지 고쳐주는 수원시 홈서비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전국 최초로 민원처리 전용 탑차에 공구를 싣고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장안구 조원동 J씨(55ㆍ여)의 집에 시 Yes생활민원처리반 탑차가 방문, 홈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앞서 J씨가 주방 싱크대의 수도 배관에서 물이 샌다며 시 휴먼콜센터(1899-3300)에 호소한데 따른 것으로, J씨의 고장은 홈서비스 요원이 탑차에 보유하던 새 배관으로 교체하며 마무리됐다. 이처럼 기사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로사는 노인,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 집에 고장으로 수리할 일이 생기면 찾아가 고쳐주는 가사홈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Yes생활민원처리반을 신설하고 가사홈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처럼 취약계층 집의 수도배관, 하수구, 전기, 창틀 등 사소한 고장을 고쳐주는 민원행정은 시가 처음이다. 할머니가 혼자 사는 집은 못도 박아준다. 홈서비스 전용 탑차에는 공구와 사다리 등 작업도구를 갖추고 형광등, 수도꼭지, 문고리 등 교체할 수 있는 부품도 갖고 다닌다. 여름에는 창문 모기장을 많이 갖고 다녔고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문풍지와 창문에 씌우는 비닐이 필수 부품이다. 같은 날 팔달구 인계동 J할머니(72) 등 할머니 셋이 사는 집에 홈서비스 탑차 3대가 동시에 방문, 큰방과 작은방, 거실에 생긴 곰팡이를 없애고 집 전체를 도배하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도배에 사용된 도배지는 지역 내 도배지 판매상들이 기부한 것이다. 시가 홈서비스에 들인 비용은 탑차 4대 제작에 2억원, 사회적기업에 맡긴 홈서비스팀 7명 연간 인건비 1억8천만원, 소모품 구입비 8천여만원 등이다. 많은 예산을 들이는 시의 어느 복지사업보다 적은 예산으로 큰 만족을 주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시 홈서비스 담당 구자율씨는 하수구를 뚫고 도배 풀을 머리에 뒤집어쓰는 궂은일을 하다가도 시민들의 칭찬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천835건 홈서비스 민원을 접수해 2천770건을 처리했으며 하루 평균 20곳을 찾아가고 있다. 도배와 창틀수리 등 집수리가 87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관 수리 832건, 전기 수리 661건, 전자기기 수리가 447건이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2013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경제위기 등으로 발생한 저소득ㆍ실업자에게 정부가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추진에 따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기타사업 등 총350명이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수원시민으로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자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직전단계 연속 2단계 참여자 및 동일기간(8개월) 이상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 연속 참여자, 연속해 2년 초과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공무원가족, 구비서류 미제출 등은 참여할 수가 없다. 신청서류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장기실업자(해당자지참), 휴폐업자 관계증명서(해당자지참), 입원. 통원치료 관련 서류(해당자지참), 전ㆍ월세계약서(해당자지참)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7일간) 접수하면 된다. 선발자는 2013년 1월 2일 ~ 4월 12일까지 71일간 근무하게 되며, 65세 미만은 주 28시간, 1일 5.6시간 근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1일 3시간 근무 하게 되며 시간당 단가는 4860원이며, 부대비 2500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일자리창출과(228-3273)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수능 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단속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수능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그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자칫 탈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에 시는 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민간단체 등 민ㆍ관ㆍ경 80여명이 점검반을 편성, 수원역 주변에 밀집한 유흥업소 및 청소년 유해업소인 소주방, 호프집, 편의점 등에 대해 합동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출입 및 주류제공, ▲청소년 고용금지업소 고용행위,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영업주 및 종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소년 보호 전단지 등의 홍보물 배포, 청소년 출입 및 담배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청소년 선도?보호 가두 캠페인 등을 전개했고 가출청소년 아웃리치도 병행한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를 병행해 청소년 위반업소의 재발을 방지하고 청소년 선도ㆍ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우리주민센터 최고]세류1동 주민센터

세류1동(동장 심상호)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원주민의 일부가 마을을 떠나 현재 원주민 4천400명에 불과하고, 등록 외국인이 주민의 3분의 1가량인 2천명을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주민 간 소통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에 세류1동은 살기좋은 마을, 소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마을만들기사업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 초 설 명절을 맞아 27가구에 쌀 전달식을 가졌으며, 지난 10월에는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10㎏ 쌀 1포식을 전달해 주민 간의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또 지난 5월에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개최, 주민화합을 도모했다. 두 번째로는 세류1동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옥상텃밭이다. 옥상텃밭은 주민 소통을 위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3개 단체 등 동 단체원들이 주축이 돼 계절별 채소를 심고 수확해 월 2회 사랑의반찬 만들기 사업 때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사랑의 반찬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16가구에 전달되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월 1회 견학을 나와 자연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옥상텃밭은 타 기관의 모범이 돼 올해만도 서울시 구로구 도시농업교육생, 안양시 도시농업팀, 인천광역시 연수2동주민자치센터 등 전국 14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견학을 하는 등 도시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마을만들기추진단에서 계획 중인 수인선 열차모형 설치사업은 과거 수원과 인천 사이로 운행되던 수인선의 옛 자리(현 수인선세류공원)에 수인선의 추억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11월 현재 수인선 열차모형 설치사업이 진행 중이며, 열차모형 복원이 완료되면 수인선세류공원은 과거 수인선을 기억하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추억의 공간임과 동시에 마을음악회,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호 동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자칫 지역 분위기가 삭막해 질 수 있는데, 세류1동 주민들의 끈끈한 정으로 좋은 마을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앞으로 주민센터에서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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