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광교신도시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신설한다.
시는 내달부터 약 5천가구가 더 입주하는 광교신도시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교신도시는 현재까지 약 9천가구가 입주한 탓에 입주율이 30% 정도에 그쳐 시내버스 노선 확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광교신도시 입주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키로 했다.
이에 시는 18개 노선 166대가 인가돼 운행 중인 광교신도시에 8개 노선 71대를 신규 투입한다.
㈜수원여객이 4개 노선 41대, 용남고속㈜에서 4개 노선 30대를 추가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대중교통 수요를 맞추기 위해 버스노선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수원 동부권역 대중교통 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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