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직위 해제된 공무원 자살사건과 관련, 장애인차별 철폐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2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4개 장애인단체 대표와 면담을 가졌으며 면담 결과에 따라 장애인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공무원 직무 평가 시 장애인과 일반 공무원에 대한 평가기준의 이원화 ▲전 공무원 대상 인권실태 조사 시행 ▲소통 프로그램 진행 시 공무원 대상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권교육 시행 등의 제도개선 등을 제안했으며, 염 시장은 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남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시가 도입한 공무원 업무평가 프로그램 소통 2012는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쓰였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와 장애인단체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통 구조를 만들고, 장애인 차별 금지를 조례로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날 염태영 시장이 숨진 장애인 공무원의 유족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했고, 정책제안도 충분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 파장초등학교가 제1회 파장 과학축제를 개최,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생각 쑥! 탐구 쑥쑥!, 창의력 쑥쑥쑥!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부스체험 활동과 과학공작활동, 과학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과학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정보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2개의 체험부스에는 생명, 지구, 물리, 환경, 우주천문, 수학, 화학 등 7개 분야의 과학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황찬순 교장은 보는 관점과 생각의 전환은 다양한 창의력를 발휘할 수 있으며 과학은 어렵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학문으로 이번 행사가 파장 어린이들에게 정보과학 분야의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수원 팔달초등학교 행복 섬김봉사 동아리의 아름다운 동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32명의 학생과 25명의 학부모로 만들어진 팔달초 행복 섬김봉사 동아리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 마다 화성시에 소재한 성녀 루이제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할머니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6번의 봉사활동을 거치며 서먹했던 할머니들과의 관계도 친할머니, 외할머니처럼 다정해졌다. 또한 만다라 그리기, 클레이 인형 만들기, 컵 케? 만들기, 한약재 듬뿍 방향제 만들기, 풍선으로 동물 만들기, 추석맞이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은 봉사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바뀌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하기 힘든 청소를 맡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 1회 추가로 목욕 봉사도 참여하고 있다며 봉사로 모범을 보이니 자녀 교육이 저절로 된다고 말했다. 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지난달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직에 도전한다. 노 의장은 27일 서울 지방재정회관에서 열리는 제166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 참석, 회장직에 도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노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시의회의 국외도시 자매결연 예산 확보 ▲기초의원 퇴직금제도 추진 ▲각 시군구의 인구 증가와 형평성에 맞는 기초의원 정수의 조정안 마련 ▲기초의원 의정비 현실화 ▲기초의원 국외여비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회장직에 도전하면서 내세운 5가지 공약을 내년 3월까지 확보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사의를 표하겠다는 배수진까지 마련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노 의장은 기존 회장들이 많은 공약 실천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정치적현실적 한계에 부딪혀 왔다면서 이에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전국 기초의원들의 권익과 기초의회 여건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 현대홈타운과 매탄주공 45단지, 원천주공 등 수원지역 일부 아파트단지에 재건축 추진의 길이 열렸다. 수원시는 25일 휴먼녹색 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26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선정된 곳은 총 6개 구역으로, 재건축사업 예정구역 5곳과 재개발사업 예정구역 1곳이다. 재건축사업 예정구역에는 우만동 현대홈타운과 매탄주공 45단지, 서둔동 동남아파트, 서둔동 성일아파트, 원천주공아파트 등 5곳이 선정돼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1곳의 재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는 매탄동 173의 50 일원(4만8천895㎡)이 이름을 올렸다. 정비예정구역 6개 구역 중에서 단독주택 지역이 포함된 팔달 1구역 재건축 예정구역과 영통1구역 재개발 예정구역은 투기수요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2015년 9월 25일까지 3년간 건축물의 신축 및 세대수를 증가시키는 증축대수선과 토지의 분할 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기존 정비사업의 전면 철거방식을 탈피, 기존의 우수한 환경과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정비방식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최소화하고 주택 총량에 따라 시기별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일정 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을 때 정비(예정)구역을 취소할 수 있는 일몰제를 도입했다. 또 도시재생을 재개발 위주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으로 전환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계획요소를 도입한 환경수도 구현과 주민참여 강화로 거버넌스 도시재생과 공공지원 확대를 도모했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정비예정구역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큰 틀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고 5년마다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기본계획에 재반영하게 된다. 2020 기본계획 및 행위제한과 관련된 자료는 도시재생과나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는 지난 19일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업제안자와 함께 2012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주민참여로 예산이 편성된 사업 중 대상지를 선정해 현장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시는 범죄와 치안 문제로 CCTV설치 요구 건이 급증한 것과 관련, 광교에 위치한 U-City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확인했다. 또, 착공시기에 맞춰 매산로 보도블록 정비 사업지를 방문, 전체적인 공사개요 및 향후 진행방향 등을 보고받았으며, 당초 주민제안내용과 다르게 추진되고 있는 점은 없는 지, 예산이 낭비됐거나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점검은 CCTV설치사업의 제안자도 참석, 예산제안의 과정을 넘어 해당사업의 진행과정까지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류명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현장방문은 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예산제안뿐만 아니라 사업추진에서의 예산낭비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해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예산 위원 및 사업제안자와 함께하는 현장점검은 시 뿐만 아니라 4개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실시해 점검 시 발견된 문제점이나 의견은 해당부서로 통보, 즉시 조치를 취하거나 향후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동남부에 위치한 곡선동(동장 박영선)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권선동 지역과 다가구주택(원룸촌)이 밀집한 곡반정동으로 구성된 활기찬 마을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등이 인접한 탓에 20~30대 젊은층이 많으며 전월세 가구가 많아 주민 간의 왕래 및 상호교감이 적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곡선동주민센터는 주민 스스로 나눔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및 마을르네상스 사업에 참여, 사람과 사람 간 소통을 가장 큰 과제로 손꼽고 있다. 우선,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 지원하는 맞춤형복지환경이 구축됐다. 불우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마다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으며, 그 외 사랑의 복달임행사, 반찬만들기 사업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주민자치 동아리 회원들은 올해 상반기 곡선동 어르신 경로잔치에 6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댄스, 난타, 만돌린, 민요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은 흥을 돋우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원의 역점 사업인 마을르네상스의 하나로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활성화, 사랑의텃밭 가꾸기, 옥상텃밭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수확한 농산물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소소하지만, 알차고 실속 있는 미담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 수료 후 동아리 활동을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해 회원 개개인에게는 자부심과 이웃에게는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인 10월에는 제1회 고렴골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 간 소통 및 화합의 장을 준비 중이며, 새마을단체는 11월 사랑의 텃밭에서 수확한 김장용 채소를 이용, 김장을 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15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영선 동장은 곡선동은 급격하게 도시화된 지역으로서 지금까지는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며 주민을 위한 거버넌스 행정을 통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훈훈한 공동체사회가 복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세계 차 없는 날(매년 9월 22일)을 기념하고 자전거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23일 화성 행궁 일대에서 펼쳐진다. 코스는 화성행궁에 집결, 팔달문-세류사거리-수원역-고등동사거리-장안문을 거쳐 화성행궁 광장까지 총 9km다. 자전거 대행진 후 자전거 서서 오래버티기, 거북이 달리기 대회 등 재미있는 자전거 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협의체와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자전거 시민학교와 수원YMCA 주관으로 개최되며, 내마음속의 미니벨로, 산토끼와 거북이, 바람난 자전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점프바이크, 제이워크, 북수원 MTB, 자전거로 만나는 세상, 수원알파MTB클럽, E(이).T(티), 점프바이크클럽, 수원알파 등 수원지역 자전거 동호회들도 참여한다. 자전거 대행진 참가방법은 어른은 별도의 접수가 필요 없으며, 학생은 9월 22일까지 이메일(lasuwon@hanmail.net) 또는 문자(010-2693-1456)로 접수해야 하며, 참가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해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3년 9월 한 달 동안 개최되는 생태교통페스티벌 2013수원의 성공적 개최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자동차 중심의 도로환경 및 시민 의식 개선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는 자전거는 물론 헬멧 등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시민들은 행사 당일 승용차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자발적 참여와 협조도 요구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정조대왕의 꿈이 펼쳐지는 시간, 수원화성문화재가 가을 하늘 아래 수원시를 수놓는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내달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나흘간 華城(화성),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주무대로 정조대왕의 개혁사상을 담아낸 수원화성문화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수원화성문화재는 화성을 중심 콘텐츠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기간 중에는 작헌의, 혜경궁홍씨 진찬연, 친림과거시험과 같은 전통재연행사와 용연에서 펼쳐지는 용연지몽 국악공연, 연무대를 무대로 한 총체공연, 수원천을 아름답게 수놓을 등불축제, 설치영상, 화성행궁에서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천, 용연, 연무대 등의 수원 전체가 이번 축제의 무대가 돼 색다른 묘미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모두가 함께 참여, 체험하는 시민문화축제를 표방했다. 시민퍼레이드 공모 및 경연제와 용연지몽 젊은국악 공모로 시민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공방거리, 레지던지, 벽화골목, 수원천 창작장터, 등불체험, 축성체험, 체험부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10월 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용연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 용연지몽Ⅰ(명인공연)은 용연과 방화수류정에 어울리는 야간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국악명인 전야공연에는 노인회와 노인관련 단체를 일괄 초청, 정조대왕의 효심과 인인화락의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또 다음날인 5일 오후 3시30분부터 화성행궁 화령전에서 펼쳐지는 화령전 작헌의는 수원화성문화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작헌례로 조선왕조실록, 국조오례의 문헌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전통행사로 관람객 이해도모를 위해 현대적 감각의 해설도 함께 준비됐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연무대 일대에서 열리며 정조대왕 맞이 환영퍼포먼스와 야간능행차에 어울리는 조명과 음향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포인트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부터 행궁광장에서는 정형화된 의전 위주의 개막식을 벗어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궁광장 개막연이 열린다. 이 밖에도 연무대광장 총체공연, 짚신신고 수원화성걷기,수원천 꿈길(수원천연가, 등불축제, 다리 밑 갤러리, 설치영상 및 전시), 무예24기, 장용영 수위의식, 전통 줄타기 등의 상설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다채로운 행사가 수원화성을 만나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특히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수원을 찾은 관광객의 즐거움을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의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특성 및 자원이 지닌 가치를 새롭게 개발하고 관광상품개발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한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안영국기자ang@kyeonggi.com
수원시는 '휴먼시티형 공공도시건축가' 제도를 도입, 공공건축물 등 각종 공공계획의 수립에 공공도시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공공도시건축가'는 앞으로 공공건축물 및 각종 공공사업의 토지이용계획, 마스터플랜, 기본계획 등 프로젝트의 기획 초기단계부터 참여하여 시공단계, 운영 및 관리단계 등 전반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공공도시건축가는 건축ㆍ디자인ㆍ도시ㆍ조경분야 등에 능력이 검증된 전문가, 건축상 수상자, 국제현상공모 당선자 등 참여실적이 있는 민간 전문가를 일반 공개모집(9월17~28일)을 통해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인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공공도시건축가 제도는 이미 프랑스 드골공항과 TGV역사, 일본의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등 주요 선진국의 건축물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건축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키로 했다. 기공식ㆍ상량식ㆍ준공식 때 건축가를 VIP로 초정하는 것은 물론, 건축물의 설계용역완료 후 발주기관에서 설계변경 할 경우 건축가와 사전협의토록 하고 대형건축물의 로비에 설계에서 준공시 까지 공사전반에 걸친 스토리 텔링판 부착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주택건축과 관계자는 휴먼시티형 공공도시건축가 제도를 통해 시민중심의 공공건물 건립과 공공성 실현으로 민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선도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도시환경을 개선해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향상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