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ㆍ인척 채용비리 논란을 빚은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포화를 받았다. 3일 열린 수원시의회 시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염상훈 의원(새)은 이사장은 자신의 조카를 채용해 문제를 일으켰던 A이사에 대해 인사위원회 등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곧바로 사표를 수리했다며 자신이 관리하는 공단에서 채용비리 등의 문제가 터졌는데, 이사장으로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부서 직원의 비리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해임까지 된 B부장에게는 규정을 소급적용까지 시켜 징계했었는데, A이사는 사표를 냈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B부장은 부하직원이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을 지다 해임까지 됐는데, 이사장은 어떤 책임을 질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어 문병근 의원(민)도 공단이 시민들로부터 적지않은 요금을 받아오며 화산체육공원에서 만 올해 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는데, 사회 환원사업은 하고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서석인 공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골프연습장 3개홀을 공개해 꿈나무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다시 문 의원은 청소년에게 몇시간 빌려주는 것이 꿈나무 육성이라고 생각하느냐. 골프연습장에서 레슨을 한다던가 클럽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또한 민한기 의원(새)은 문화교육국과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감에서 여자축구단 해체 번복과 관련, 시설관리공단이 여자축구단 해체방침을 시의회에 보고했지만 여론의 뭇매를 맞고 해체유보 결정했다. 어떤 사유에서 이런 결정을 하게됐냐고 추궁했다. 서석인 이사장은 기존 선수들의 이적 문제와 다른 종목의 도미노 해체 현상이 우려돼 해체가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린다고 가려지지 않는다. 전혀 (이런 사태를) 예측하지 못하고 해체결정한 것 아니냐며 오락가락 행정을 문제 삼았다. 한편, 이날 전애리 의원(새)은 결식학생들의 16만3천17건 이용업소 현황을 조사한 결과, 46.8%의 학생들이 여전히 김밥집을 이용하고 있다며 성장기 청소년을 위해 현재 4천500원인 지원금을 일반식당 한끼 식사비용인 5천원 이상으로 상향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일여자중학교(교장 윤필영) 지난달 30일 오후 학교 내 식문화연구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 교육 함양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교육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는 양념을 버무리고, 학생들은 배추 속을 넣는 한편 교사들은 잘 만들어진 김치를 포장하며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만들어진 300포기의 김장김치는 조원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50명에게 전달했다.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수원시 본청에 대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29일 의원들은 각 국별 시정운용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정자치경제위원회 염상훈 의원(새)은 경제정책국 행감에서 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참여자 2천546명 가운데 537명(21%)이 중도에 포기했다며 이 중 원거리 배치로 포기한 이가 109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가 거주지를 고려하지 않는 전형적인 탁생행정을 펼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염 의원은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올 한해 공공근로사업 예산 가운데 8천만원이 집행 잔액으로 남아 이를 불용처리 해야 처지에 있는 것은 관계 공무원의 직무태만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분기별 수요조사 및 선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김상욱 의원(민)은 올 5월에 개소한 시창업지원센터에 47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이들 업체에 대한 매출실적과 활용실태, 종사인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ㆍ운영평가 등은 전무하다며 입주기업 창업자에 대한 특강 및 박람회, 전시회 참가기회 확대 등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도시환경위 심상호 의원(새)은 환경국 감사에서 매년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다, 지난 2년간 신고포상금 지급건수 992건 중 한 사람이 866건으로 900만원 넘는 포상금을 받아갔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정책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수철ㆍ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가 사단법인 한국건설VE(설계 경제성 검토)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등이 후원한 2012 VE대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를 통해 예산절감 및 부실시공방지 노력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지자체인 인천광역시 등 4개 기관과 함께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정부의 건설정책 및 산업동향을 반영한 VE와 연관된 다양한 주제로 논문ㆍ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건설기술 저변확대 등 건설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해 공사비 100억원 이상은 설계VE를 실시하도록 돼 있으나, 시는 예산낭비 및 부실시공방지를 위해 그 대상을 20억원 이상으로 확대 시행, 올해 17개 사업을 외부 용역이 아닌 자체 VE팀으로 100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공법변경 등을 통한 기능향상과 부실시공방지에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그동안 설계의 경제성등 검토를 위해 오리엔테이션, 워크숍, 결과보고회 등을 63회 이상 실시했다. 설계구성원은 시가 확보하고 있는 VE리더 및 분야별 전문가인 설계자문위원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기간단축을 위해 설계자문도 병행추진했다. 한편, 시는 이번 2012 VE대회 공로패 수상을 계기로 설계VE의 지속적인 자체추진을 통해 사용자인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사용자 위주의 설계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절감 못지않게 설계오류누락과잉설계 등에 따른 잦은 설계 변경 방지와 부실시공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설계의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부실시공이 원천적으로 발생되지 않토록 설계VE 활동에 참여한 외부전문가를 위주로 현장점검 기동반을 운영해 공사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과 편의증진 도모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공공기관 및 주요시설 7개소 인근의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추가설치해 기능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음향신호기는 횡단보도 보행 신호기에 설치돼 신호등화의 내용을 음향으로 알려주는 부가장치로, 시각장애인용 전용 무선리모컨으로 작동하며, 리모컨이 없는 경우 신호등 철주에 부착된 버튼을 눌러 음향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음향신호기의 추가설치 장소는 평소 보행량이 많은 공공기관 및 문화시설인 장안구청 사거리, 종합운동장 사거리, 시청 앞 횡단보도, 조원공원 사거리, 보은 삼거리, 월드컵 조각공원 앞, 연무대 앞 횡단보도 등 7개소이며, 총 30대의 음향신호기를 추가 설치해 관내 57개소 214대의 음향신호기를 운영하게 됐다. 박래헌 시 교통행정과장은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주변에 음향신호기를 점진적으로 확대?설치해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과 편의증진을 도모하겠다며 관내운영 중인 음향신호기의 수시점검 등 정상운영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BC카드로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이용시 5% 할인한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의 이용활성화 추진을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12월 한달 간 기업은행비씨카드 이용시 5% 할인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고객 증가로 실질적인 매출증대 효과를 도모하고자 IBK기업은행과 협약 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로 소비가 많은 12월 1~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 금액 건당 3만원 이용시 5% 청구할인(단, 기간중 1인당 할인금액 누계 1만원 한도)되는 것이며, IBK 개인신용카드 이용 시 청구할인이 적용된다.(체크카드, Gift 카드제외) 시는 그동안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 추진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전용 블로그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으며, 상ㆍ하반기 전단지를 제작, 아파트 단지 게시판 및 다중집합장소에 배부 홍보 및 SNS,방송,언론보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착한가격업소 QR코드 제작,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앞치마, 드라이기, 세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카드이용 할인제 이벤트로 매출증대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 부여 및 카드회원에게 업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기업은행 관계자 역시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성화 추진을 위하여 할인 이벤트를 지원하게 됐으며, 앞으로 시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네이버블로그 수원착한가게(http://suwongokr.blog.me/)와 시청 및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 보건의료인 공로상 상금 전액이 취약계층의 난방비로 지원된다. 시는 제10회 시보건의료인 공로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부분 대상을 수상한 휴먼시티의료봉사단이 수상 상금 300만원 전액을 지역내 복지사업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먼시티의료봉사단은 장안구보건소 관내 의사, 한의사, 약사, 공무원으로 결성된 의료봉사단체로 2005년부터 소외된 관내 노인시설을 방문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기부금은 수원시방문보건센터에 전달돼, 최근 고유가 여파등으로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가구로 등록된 15가구에게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소외된 이웃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윤건모)가 올 한해 살기좋은 팔달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현장행정을 추진,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건모 구청장은 28일 구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지동교에서 개최 중인 장도보고 공연도 보고 Fun Fun 토요일공연이 전통시장 토요문화한마당 행사로 자리잡으면서 전통시장은 찾는 구민은 물론, 타 구민과 타지역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원천 복원과 함께 매향교부터 남수문 구간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수원천 매향교 교각에 다리밑 갤러리를 각각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어울리는 거리환경 등 볼거리를 갖췄고, 로드체킹을 통해 1천113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했다덧붙였다. 또 방범취약지역인 지동지역을 시민안전 특별지구로 지정해 CCTV 설치11개소, 방범기동순찰대 장비구입 지원, 세지로 등 10개 노선 도로정비 및 꽃길조성, 보안등 신설 53개소, 심리치료 강연 등을 통해 지역치안강화와 환경개선에도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가꿔나가는 46개 마을르네상스사업에 5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지동 주택가 골목길 680m에 벽화골목을 조성, 살기좋은 팔달구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팔달구는 올해 구도심 취약지역 낙후된 분위기 개선을 위해 남수동과 고등동 일원에 총 445개소 LED보안등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매교동과 화서1동 일원에 LED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원화성 성곽과 팔달산, 수원시가지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노을빛 화성전망대를 지동 수원제일종로교회 종탑에 조성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권선구 당수동 337-6 등 2필지에 사랑나눔 공동체험농장을 조성, 주민 스스로 감자와 배추 등을 가꾸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 119가구에 5천310만원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화성박물관 인근에 조성 중인 신청사가 2014년 3월 완공되면 앞으로 구민이 행복한 팔달구 만들기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철ㆍ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을 품은 따스한 광교산 동네, 연무동 장안구 연무동(동장 이현재)은 수원의 자랑이자 120만 수원시민의 휴식처인 광교산과 광교저수지를 품은 따스한 마을이다. 특히 시 면적의 10%를 차지하는등 면적이 넓은 만큼, 주민들도 인정 많고 배포가 크기로 유명하다. 이에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실버빨래방과 퉁소바위 축제, 독거노인을 위한 자장면 봉사, 수원천 환경지킴이 등 다양한 사업을 2012년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주민스스로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많은 지역 내 사정을 고려한 어르신을 위한 실버빨래방 사업은 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연무동에 거주하는 46명 통장이 매주 조를 편성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의 빨래감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창용문사거리 옆 동공원 상부에 위치한 퉁소바위에서는 연무동복지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퉁소바위에 전해오는 애틋한 부부애를 기리기 위해 퉁소바위 부부를 선정하고 전통혼례식과 풍물놀이 등이 흥겹게 펼쳐진다. 연무동 재향군인회에서는 매달 연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생활이 곤란한 이웃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사랑실은 자장면봉사대에서는 독거노인 등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한다. 이처럼 연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유관단체와 자생단체에서는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한 경로잔치, 사랑의 반찬나누기, 무료 이?미용 봉사운영,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어르신 형광등 갈아주기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연무동이 인정 많고 따뜻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수원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처 광교산의 따스함을 내려받아 주민 서로간 따스한 분위기 속에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제9대 수원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2년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의 올해 시정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 등 중요한 시기에 발로뛰는 의장으로 정평이 난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이번 회기에 임하는 각오와 앞으로의 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자전거를 타고 출근할 정도로 구석구석 발로 뛰는 의장으로 유명한데. 별다른 일정이 없는 한 평의원 시절부터 하던 습관으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다 세밀하게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본인의 건강관리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 시의회 역점 운영 방향 및 정례회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보다 여야의 화합, 일하는 의회ㆍ격식없는 의회, 지방자치제도의 개선과 지방자치 분권, 시민 삶의 증진, 소통과 화합의 행정 등을 목표로 발로뛰는 의회 정립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선심성 행정을 지양하고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끊임 없는 소통과 교감으로 진정으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역량을 다하겠다. - 수원시의회는 단합된 시의회로 정평 나 있는데.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 타 시군의회의 여야간의 갈등이 수원시의회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점에 대해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의원들이 화합과 조화 속에 조금의 잡음도 없으며 각종 연구단체 모임, 정책토론의 활성화, 100여개의 조례개정 등 경기도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는 자치의회로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장을 맡아 분권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데. 현행 지방자치 및 분권 제도의 한계점이 심각하다고 판단, 새로운 지방자치와 분권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실정으로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시의회와 집행부간의 화합된 모습을 바탕으로 상호 협조견제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