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12월31일까지 애완견 등록 시범사업을 벌인다.등록대상 동물은 생후 3개월 이상 애완견으로 지역 내 지정된 6개 동물병원에서 선착순 2천마리로 한정해 신청을 받는다.신청자는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동물등록용 마이크로 칩을 무료로 시술받고 1개월 뒤에 시술한 동물병원에서 등록카드와 인식표 등을 받으면 된다. 의왕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개관 4주년 기념 꿈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무대공연 발표자와 전시작품 출품자,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회 공연 관람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축제는 회원 작품 전시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전시마당과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개관 4주년 기념식, 회원(유아청소년성인)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청소년수련관 송철규 관장은 꿈누리는 새로운 5년차를 시작하면서 청소년 역량강화와 복지분야는 물론 평생교육시설로서 모든 근무자가 새로운 마음로 시작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찾아오는 수련관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학교와 협의를 통해 수능 후 프로그램을 지원, 청소년들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지 않고 미래의 대학입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다가갈수 있도록 명사특강 및 열린음악회을 개최할 예정이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송철규)은 오는 20일 입시와 학업에 지친 의왕지역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팡팡 뮤직페스티벌을 펼친다.수련관은 이날 오후 6시 내손동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미쓰에이달마시안아웃사이더NS윤지터치햄산이숙희VNT 등이 출연하는 TBS 교통방송의 염경환전영미의 힘내라 2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031-345-2293) 또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의왕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176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시계획시설로의 결정일이 최고 35년이 넘는 시설도 20건에 이르고, 전체 건수 중 21건은 아예 집행면적이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시에 따르면 대중소로 등 도로를 건설할 계획으로 해당 구간에 있는 도로 66건 55만508㎡에 대해 지난 1975년부터 1995년까지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했다.또 주차장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1995년 8월 내손동학의동 백운호수 일대 2건에 1만2천300㎡를 주차장 시설로 결정했으며, 효행근린공원과 청계공원묘지공원의왕역 녹지를 건설하기 위해 왕곡청계삼동 일대 3건에 156만1천482㎡를 지난 1977년과 1987년에 각각 공원녹지시설로 결정했다.그러나 도로시설로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55만508㎡ 가운데 37만1천743㎡가 집행됐고 17만765㎡는 집행되지 않았다.또 교통시설(주차장)로 결정한 2건 1만2천300㎡와 공원녹지지역으로 결정한 3건 156만1천482㎡ 등 모두 5건 157만3천782㎡는 집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수년간 미집행한 이유는 사업비 부족이 주 원인이다.시는 장기 미집행된 부지에 대해 소유자의 매수청구가 있을 경우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매수해 나갈 방침이지만 재정여건상 매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지는 불투명한 상태다.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을 세우는 등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지역 내 주요 교량 4곳 중 1곳이 콘크리트 균열, 철근노출 등으로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5월 지역 내 30개 교량과 터널 4곳, 옹벽 2곳, 사면 6곳 등 모두 4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교량 12곳이 보수보강 공사가 시급하다.지난 1984년 폭 20m, 길이 158.2m 규모로 설치한 이동 과선교의 경우 신축이음 부위가 불량하고 인도 경계 콘크리트가 부식됐으며, 월암교는 백태현상과 신축이음장치 주변이 파손됐다. 또 안골교는 배수로가 막히고 교명주가 파손됐으며, 옻우물교는 경계석과 콘크리트가 균열됐고, 고천제2교와 학의교도 철근 노출과 콘크리트 균열현상을 보여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한 C등급을 받았다.고천제3교는 포장부 파손 및 철근 노출, 고천제4교는 배수관 길이 부족 및 백태현상, 이동 이리교는 신축이음 불량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도로확장 공사와 연계해 보수계획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 청계동 학현교는 배수구가 불량하고, 신부곡IC교는 하부에 백태현상을 보여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천동 의왕IC교 등 7곳은 정밀점검 용역이 진행 중이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는 오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을 받는다.대상 필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용상황이 변경된 647필지다.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넷에서 제공하는 이의신청 서식을 이용해 시청 세정과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를 통지한다. 의왕
의왕시가 올들어 자체 감사와 상급기관 감사에서 훈계 6명, 주의 18명 등 모두 24명을 조치했다.8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맑은물관리사업소와 중앙도서관에 대한 자체감사를 벌여 각 2명씩 훈계 및 주의 조치하고 재성상으로 1천915만원(7건)을 추징 또는 감액했다.맑은물관리사업소의 경우 공유재산관리가 부적정하게 이뤄진 것을 비롯해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 소홀, 상수관로 매설공사추진 부적정, 채권매입기준액 산출 부적정 등이 적발됐다.중앙도서관은 지출기관과 출납기관의 분립이 안돼 있으며 채권매입기준 산출 부적정, 도서회원 관리시스템운영 관리 소홀 등이 지적됐다.또 1/4, 2/4분기 민원사무처리 실태 점검 결과 민원서류의 법정처리기간을 지키지 않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무사업장 관리소홀, 가설건축물축조신고 수리 부적정, 화물자동차 운송사업변경신고 처리부적정 등이 지적돼 1명이 훈계, 9명이 주의 조치됐다.또 지난 6월 사회단체보조사업 감사결과 새마을운동지회 등 16개 단체 보조사업 자부담이행 부적정, 장애인복지회 보조금 용도외사용, 특수임무수행자동지회 사무보조인건비 부적정 등이 지적돼 3명 훈계, 7명 주의 조치됐고 재정상으로 1천985만9천원(4건)을 회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의 지방세 체납액 60억원 가운데 1천만원 이상 체납자가 71명(체납액 25억6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천만원 이상 체납액 중 절반이 넘는 13억원은 재산조회 결과 무재산, 신용제한 등 채권확보를 하지 못해 체납된 세금으로 포기해야 할 것으로 예상돼 재정 확충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시가 부과한 등록세와 취득세,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 체납액이 60억원이며 이 가운데 1천만원 이상 체납액은 25억5천721만8천원(71명)으로 나타났다.특히 1억원이 넘는 체납자는 5명, 9천만원 이상 2명, 7천만원 이상 3명, 5천만원 이상 4명, 3천만원 이상 7명 등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21명으로 집계됐다.시가 이들 체납자에 대한 재산조회 등 채권확보를 실시했으나 1천만원 이상 체납액인 25억6천여만원의 50.5%인 12억9천151만1천원을 체납한 51명은 재산이 없거나 말소자, 신용제한자, 타 기관 선압류 등으로 밝혀져 세금을 떼일 판이다.이에 따라 시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재산조회를 실시하고 자동차 번호판 압류 등 체납액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체납자가 재산이 없어 세금을 거둬 들이지 못할 경우 5년이 지나면 결손처분을 할 수밖에 없어 시 재정확충에 비상이 걸렸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폭 1~2m 다른 길과 큰차 특정업체 편의 봐준 것<속보>LH가 도로확장 공사를 하면서 버스정류장을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전해 주민들이 반발(본보 3일자 8면)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주유소 앞 도로만 인도폭이 좁게 시공돼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3일 LH와 의왕시 청계8통 주민들에 따르면 의왕시 포일동에서 성남으로 넘어가는 국지도 57호선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면서 보행자 통행을 위해 폭 4~5m의 인도를 설치했다.그러나 C주유소 앞 도로 40m 구간만 인도를 설치하지 않다가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자 폭 1~2m의 인도를 설치하는 등 기형적인 인도를 설치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LH는 인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주유소 부지를 매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아예 주유소 앞 인도설치에 대한 설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청계8통 주민들은 타 구간은 인도폭이 4~5m인데 주유소 앞만 1~2m가 될 수 있느냐며 주민들의 통행이 우선이 아닌 특정업체를 위한 공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C주유소가 앞 도로를 현황대로 사용하고 있고 도로선형 때문에 설계에 넣지 않았다며 도시계획 공람 때 주민들로부터 별다른 의견이 없어 인도를 설치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의왕시 포일동에서 성남으로 넘어가는 국지도 57호선 도로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가스충전소로 드나드는 차량과의 충돌위험을 이유로 마을입구에 있던 버스정류장을 거리가 떨어진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전해 인명사고 등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LH 측이 주민의 안전은 뒷전인 채 특정업체만을 위한 행정이라며 버스정류장 환원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2일 LH와 의왕시 청계동 8통 원터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LH가 포일동 아파트와 판교 아파트 건설에 따라 국지도 57호선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한라건설에 시공을 의뢰해 공사 중이다.LH는 확장공사를 하면서 지난해 초 인근 원터마을 주민들이 9406번을 비롯해 1303번, 1550-3번, 3030번 등 좌석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위치한 정류장을 성남 방향으로 100m 떨어진 곳에 이전했다.그러나 이전한 버스정류장은 성남에서 의왕시 방향으로 내려오는 급경사로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고위험지역이다.이에 주민들은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로 사고위험이 있고 노인들의 경우 경사도가 심해 정류장을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기존 버스정류장 자리로 환원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청계8통 최기선 통장은 LH 측이 가스충전소의 차량 진출입 때문에 마을 입구에 있던 정류장을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전해 매우 위험하다며 주민의 안전보다는 특정업체를 위한 LH 측의 행정에 마을주민들이 분개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H 측 관계자는 의왕시와 협의해 이전케 됐다며 가스충전소로 드나드는 차량과 출동사고 가 우려돼 이전한 것이지, 특정업체를 위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