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올 감사서 24명 훈계·주의조치

의왕시가 올들어 자체 감사와 상급기관 감사에서 훈계 6명, 주의 18명 등 모두 24명을 조치했다.

 

8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맑은물관리사업소와 중앙도서관에 대한 자체감사를 벌여 각 2명씩 훈계 및 주의 조치하고 재성상으로 1천915만원(7건)을 추징 또는 감액했다.

 

맑은물관리사업소의 경우 공유재산관리가 부적정하게 이뤄진 것을 비롯해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 소홀, 상수관로 매설공사추진 부적정, 채권매입기준액 산출 부적정 등이 적발됐다.

 

중앙도서관은 지출기관과 출납기관의 분립이 안돼 있으며 채권매입기준 산출 부적정, 도서회원 관리시스템운영 관리 소홀 등이 지적됐다.

 

또 1/4, 2/4분기 민원사무처리 실태 점검 결과 민원서류의 법정처리기간을 지키지 않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무사업장 관리소홀, 가설건축물축조신고 수리 부적정, 화물자동차 운송사업변경신고 처리부적정 등이 지적돼 1명이 훈계, 9명이 주의 조치됐다.

 

또 지난 6월 사회단체보조사업 감사결과 새마을운동지회 등 16개 단체 보조사업 자부담이행 부적정, 장애인복지회 보조금 용도외사용, 특수임무수행자동지회 사무보조인건비 부적정 등이 지적돼 3명 훈계, 7명 주의 조치됐고 재정상으로 1천985만9천원(4건)을 회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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