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제1별관에 복합커뮤니티 전시실 오픈

의왕시청 제1별관이 문화시설과 지역 단체 및 동아리 활동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시는 13일 옛 의왕경찰서 자리인 시청 제1별관(시청로 96)을 리모델링해 전시공간과 카페로 구성된 새로운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별관 1층은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통합안전센터가 들어섰고 2층은 의왕시체육회와 지역자율방재단, 3층은 평생학습관, 4층 전시실과 카페를 비롯한 강당, 세미나실 등이 조성됐다. 4층에 조성된 100평 규모의 전시공간은 그동안 전시공간 부족으로 의왕여성회관 갤러리를 이용한 지역 예술인을 위해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카페는 작은 공연도 가능한 시설로 마련됐다. 전시실은 지난 11일 오픈과 함께 신진작가 초대전이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카페에서 휴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 이용과 관련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관광팀(031-345-2534)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전시공간이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합동점검 12월10일까지

의왕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집중 단속 및 민ㆍ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공공시설, 민원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집중 점검에 나섰다. 단속 및 점검 대상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를 비롯해 주차가능 사각형 구형 주차표지를 부착한 차량, 주차 불가표지(사각형 표지)를 부착한 차량이 전용구역에 주차한 경우, 주차가능표지 부착 차량이나 보행 장애인이 미 탑승한 경우, 주차표지를 위ㆍ변조하거나 표지를 불법으로 대여해 사용한 차량, 전용주차 구역에 물건 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 방해행위 등이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ㆍ정차 차량으로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전용주차구역 선과 전용표시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으로 전용주차구역의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의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시설물 이용과 이동에 있어 필수적인 시설이지만 전용주차구역의 비장애인 불법주차 등 위반사례가 매년 증가하면서 장애인의 불편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이 장애인을 위한 전용공간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농협 주부대학 임갑순 동문회장 “이웃들 행복한 의왕 만들기 뜨겁게 봉사”

여성의 자질 향상과 건강한 가정 육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봉사의 손길이 있다. 의왕농협 주부대학 임갑순 동문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의왕농협 주부대학은 농협운동 동참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주부 육성을 목표로 지난 1989년 1기로 출발해 올해 31기까지 총 3천700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주부대학 동창회 결성과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회장은 이러한 주부대학 동문과 함께 곳곳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의왕시와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의왕농협 등 3개 기관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개장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매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매달 5명씩 조를 지어 영농회 노인정과 아파트 노인정을 찾아 발마사지, 청소, 레크리에이션 등 봉사하고 있다. 임 회장은 매달 두차례 노인정 등을 방문해 말동무를 해드리면 너무 좋아하셔서 또다시 어르신들을 찾게 된다고 웃음 지었다. 임 회장과 동문들의 지역사회 보듬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동문회원과 함께 생협활동과 지역특산품 판매로 조성한 기금으로 밑반찬, 김장김치 등을 만들어 650여 농가에 지원하고, 의왕쌀로 떡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초ㆍ중ㆍ고 학생 405명에게 1억 2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밖에 주부대학산악회를 결성해 건강증진 및 환경보호 지킴이 역할을 하는 등 21년 동안 농협 홍보요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역발전 및 주부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8월 경기도지사 표창(우수분회장상), 올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지역사회발전 우수회장상) 등을 받았다. 임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부대학 동문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동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 확대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더민주, 의왕 1)은 전통시장뿐 아니라 화재 위험이 큰 시설과 재난안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의왕소방서에서 실시된 2019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은 전통시장에 점포별로 설치된 화재감지장비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시청ㆍ경찰서 등으로 신고해 초기 화재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확대 실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경기도의 소방출동 시간이 소방청이 명시한 골든타임인 7분을 넘기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의왕시에서 시범 실시 중인 긴급우선통행제도의 확산을 통해 출동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요 건축물의 평면도와 층별 대비계획 등이 등록된 건축물 QR코드 등록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재진압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게 최신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의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의왕소방서를 시작으로 10일간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6개 실ㆍ국ㆍ본부와 12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부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계획과 수행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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