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주민혁신참여단 의견 반영ㆍ시민중심 경영 확대 2020년 사업계획발표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이 시민중심의 경영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2020년 의왕도시공사 주요사업계획서를 수립, 시민중심의 경영참여 확대에 나섰다. 공사는 2020년 의왕도시공사 주요사업계획서 수립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혁신참여단을 참여시켰다. 주민혁신참여단은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공사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9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공사의 혁신업무 및 정책 방향 등 공사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자문 및 의견수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주민혁신참여단은 2020년 의왕도시공사 주요사업계획서 수립과정에 참여해 감사경영과 개발사업ㆍ대행사업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16건의 의견을 도시공사에 건의, 공사는 해당 부서 종합검토 후 최종 사업계획서에 반영했다. 공사는 주민보고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주요사업계획서 수립과정에 주민혁신참여단이 참여하면서 주민중심의 경영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도시공사가 주민과 함께하는 혁신 선도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부곡 글고운도서관, 쾌적한 도서공간으로 거듭나

의왕시 부곡 글고운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곡동주민센터 4층에 있는 부곡 글고운도서관은 지난 2006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소중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점점 높아지는 문화수요를 충족하기엔 시설이 오래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 국비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집기와 시설 등을 교체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도서관은 3만2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도서관에 없는 책은 관내 상호대차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독서 외에도 카페처럼 스터디와 개인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좌석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서관 내에는 의왕시 부곡동이 철도특구지역인 만큼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차모형 모델을 활용해 책 놀이터공간을 조성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부곡 글고운도서관이 지역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즐거운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활동 의왕백운호수초 학생들 “우리가 만든 김치로 어르신들과 온정나눠요”

의왕 백운호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활동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백운호수초 3학년과 5학년 학생들은 최근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활동의 하나로 김장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가꾼 배추를 직접 자르고 절인 뒤 온갖 양념을 묻혀 김장김치를 만들어 직접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찐 고구마를 함께 먹으며 즐겁고 색다른 팜파티 활동을 즐겼다. 학생들이 만든 김장김치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청계마을 3단지 경로당에 기부했다. 백운호수초 도은희 교사는 올해 의왕지역으로 와서 처음으로 스쿨팜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열심히 참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직접 담근 김치로 나눔까지 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는 지난 2017년부터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감자와 상추, 토마토, 배추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스쿨팜 도시농부체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별로 2명의 도시농업전문가를 파견해 2교시 묶음 수업으로 6~10회에 걸쳐 씨앗 파종과 식물 영양제, 식물 예방주사, 텃밭친구 지렁이, 도시농부 먹방 등 다양한 주제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추진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활동은 과학ㆍ실과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키우고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농부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드림스타트 양육자 대상 밥상머리 영양교육

의왕시는 최근 도시농업과 조리실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양육자를 대상으로 밥상머리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원으로 추진된 영양교육은 드림스타트 가정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대표 간식인 친환경 버섯 샌드위치와 전통 디저트인 웃지지를 만들어보는 요리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 영양교육은 요리 실습을 통해 아동의 균형적인 신체발달을 위해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엄마표 친환경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만들기가 쉬웠고 영양과 맛도 좋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매주 식재료를 집으로 배송해 주고 있는데 아이가 매주 어떤 요리를 만들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주 시 아동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영양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재)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1회의 영양교육과 7주에 걸쳐 주 1회씩 친환경 식재료를 가정에 배송해 주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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