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멘토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 실시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부순)는 최근 2020년 꿈드림 멘토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 꿈드림 멘토단 15명은 앞으로 진행될 멘토링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멘토와 신규 멘토가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꿈드림 멘토단으로서의 멘토링 경험 공유를 통해 신규 멘토가 앞으로 진행될 멘토링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멘토단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꿈드림센터가 진행하는 사업 등을 논의했다. 꿈드림 멘토 A씨(25)는 작년 발대식에 참여해 아무것도 몰랐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선배 멘토가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고, 신규 멘토 B씨(24)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발대식 교육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해준 멘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멘토단 발대식과 교육을 통해 앞으로 멘토링 활동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취업준비생 위한 청년 취업캠프 호응

의왕시가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 취업캠프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취업캠프, 원데이 직무캠프 등과 같은 다양한 청년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도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해 지난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청년 취업캠프 프로그램 1기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운영한 청년 취업캠프는 4회에 걸쳐 81명이 참여했으며 공기업 등에 25명이 취업돼 서류작성과 면접 준비가 미비한 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도 청년 취업캠프를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직무캠프와 NCS집중캠프도 추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취업캠프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소그룹 밀착 코칭으로 운영됨에 따라 인원은 18명으로 제한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취업캠프 주요 내용은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1대1 코칭, 알짜기업분석 및 역량자기소개서 작성, 1분 스피치 작성, 미니면접 등 전 과정을 전담코치가 배정돼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진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해 많은 취업 준비생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취업 준비생들의 니즈(Needs)를 잘 파악해 많은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휴대용 선로진단 장비 개발 북한철도조사 적용 가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29일 선로상태를 조사 진단하기 위한 휴대용 선로진단 장비와 해석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앙선 영주~제천과 제천~원주 간 110km 구간에서 개발한 휴대용 선로진단 장비를 열차에 장착해 현장적용을 위한 시험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하나로 결합한 영상장비와 주행안전성 평가 장비로 선로를 검측한 뒤 위치동기화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선로시설 현황과 주행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이다. 인공위성 위치정보(GPS)가 내재된 영상장비로 측정한 선로형상, 구조물 등 선로 주변 영상과 주행안전성 평가 장비로 측정한 주행가속도, 승차감 데이터를 3D 지도에 결합해 선로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장비를 소형화해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해 향후 북한철도 조사에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철도시설물을 점검할 때 다양한 센서를 탑재한 전용 검측 차량이나 고정밀 안전 진단 장비를 활용하고 있지만 북한철도는 대북제재 등으로 검측 차량이나 정밀장비 반입이 어려워 측정과 해석이 간편한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철도연은 지난 2018년 진행한 남북한 철도 공동조사에서도 육안 및 간단한 조사장비 중심의 조사를 진행했으며 북한 등 설계도면이 없는 교량에 활용할 수 있는 교량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3차원 스캔 측량으로 획득한 데이터와 드론으로 촬영한 교량 영상을 결합해 교량도면 제원을 추출하는 기법으로 지난해 12월 북한의 철도교량과 유사한 중앙선 3개 교량에서 현장시험을 진행하고 교량과 궤도형상을 도면화한 결과, 기존 설계도면 대비 오차가 2mm 이내 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철도교량은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건설돼 설계도면이 유실됐거나 변형 등으로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향후 개량 및 복구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찬용 철도연 북방철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휴대 장비만으로 철도시설물을 손쉽게 조사진단 할 수 있어 개량 및 복구에 필요한 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장비 반입이 어려운 북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기술이라고 전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개발된 철도시설물 진단 기술은 북한뿐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 철도 현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기술로 베트남 철도 등 개발도상국 적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신협 박세웅 이사장 “소통·책임 경영… 지역금융 허브로 육성”

조합원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모두가 행복한 의왕신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의왕신협 제18대 이사장 선거에서 박세웅 의왕신협 상임이사(56)가 56.8%의 득표율로 이사장에 당선됐다. 박 이사장은 오는 2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박 이사장은 조합원을 위한 따뜻한 경영, 소통하는 경영, 확실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31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신협이 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9년 의왕신협에 입사해 사원에서 실무책임자까지 27년, 금융업무 총괄 상임이사 4년 등 오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박 이사장은 조합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사옥을 마련해 조합원의 취미교실과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함께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금융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의왕신협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전국 885개 신협 중 28위인 의왕신협을 임기 내에 전국 신협 자산순위 TOP 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 기금을 마련해 신협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각종 지역 행사 때 물량 위주의 행사 지원 및 기념품 찬조에서 벗어나 신사모(신협을 사랑하는 모임)라는 봉사단체를 자체적으로 결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다. 그는 신사모는 신협에 애착이 있는 조합원이 모여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10년 넘게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부곡초등학교와 신성중ㆍ고등학교를 나와 인하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박 이사장은 신협 전국상임이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0월 29일 제3회 금융의 날에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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