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회를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개최한 제4차 주례회의에서 제262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당초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운영하기로 했던 임시회 일정을 19일 하루로 단축해 긴급안건만 처리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임시회 참석 대상자도 의왕시장과 안건을 제출한 관련 부서장만 참석하도록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집행부 공무원석과 방청석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준비하기로 했다. 윤미근 시의회 의장은 의왕시 의회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그 어느 의회보다 선제적인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며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의왕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의왕시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가 제출한 8건 등을 포함해 모두 13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손동 심등선원(주지스님 이흥용)은 지난 12일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신도와 함께 모금한 쌀(10㎏짜리) 44포대를 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흥용 주지 스님은 내손1동 지역주민을 위해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겨울철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원 내손1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심등선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심등선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와 모금활동 등을 통해 신도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전통시장과 공원, 관광지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체소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중화장실의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고자 1일 2회씩 사람 손이 직접 닿는 변기 물 내림 버튼과 출입문 손잡이, 변기 커버 등에 소독제를 살포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용변 후 개인위생을 위한 화장실 물비누 재고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화장실 청소근로자들에게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제공해 안전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유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방경미 시 청소과장은 이번 소독은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화장실 이용자의 신체가 직접적으로 닿는 설비는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화장실 이용 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서울소년원(원장 성우제, 고봉 중ㆍ고등학교)은 12일 2019학년도 졸업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소년원 강당에서 열린 졸업장 전수식은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생 27명과 고등학생 14명 등 모두 41명에게 졸업장이 전달됐으며 장학금 수여와 성우제 교장 격려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중학교 졸업장을 받은 학생 대부분은 소년원에서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며, 출원하는 학생들은 상급학교 진학이 예정됐다. 고교 졸업장을 받은 14명 중 5명은 대학에 합격해 진학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자원봉사연맹이 500만 원을, 대치자원봉사회가 200만 원, 독지가 문모씨가 4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모두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24명의 모범학생에게 전달했다. 졸업장을 받은 A군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열성적으로 가르쳐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우제 원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완주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각자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급하게 서두르거나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한 걸음씩 꾸준히 매진한다면 더욱 희망찬 날들이 다가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는 12일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이날 고시텔 및 다중이용시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건물인 고천동 소재 의왕빌딩에서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현장확인과 소방시설 점검, 재난발생 시 대응 태세 확인 등 다수 인명피해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지도를 실시했다. 또 의왕빌딩 관계자와 영업주들에게 최근 인명피해 사례 공유, 소방안전교육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실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자발적인 예방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은 소방안전에 대한 영업주의 관심만이 대형 재난을 막을 수 있다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점검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식당과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날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살피기 위해 사랑채노인복지관을 들러 어르신들의 체온확인과 손 소독을 도와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요령을 직접 설명하고, 노인복지관의 방역소독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또 지난 10일부터 개원을 시작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소독 실시 현황과 원아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상시 보다 촘촘한 예방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이날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관계자 오찬 간담회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한 뒤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돼 지역경제가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상권 보호와 감염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빅데이터 정책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기본계획은 시정현안 해결의 실증적 정책지원과 공공빅데이터 활용 등 데이터 기반의 행정 활성화를 위한 계획으로 의왕시 빅데이터 비전과 전략체계 구축 및 분석과제 로드맵 등 내용이 담긴다. 보고회는 의왕시 빅데이터 행정의 향후 3년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차정숙 의왕시 부시장을 주재로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자문단,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관련 정책동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도출된 관련 전문가의 자문사항과 실무부서의 의견 등 추가로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검토한 뒤 4월 최종 용역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제 활용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차정숙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정책을 개발하고 시 여건에 부합하는 빅데이터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추진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인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모금 목표액보다 높은 112도를 달성하며 73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전을 모아온 어린이집 원생들부터 기업,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의왕시민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어 당초 목표액인 2억 원을 초과한 2억 2천315만 1천 원이 모금돼 의왕시민의 나눔문화 실천에 대한 열기를 보여주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을 낳은 의왕시민의 힘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잘 사용해 제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도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로 전달돼 다양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주위 장애인과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11일 윤화섭 안산시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상록ㆍ단원 노인회지회장, 안산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왕시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1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과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내용은 인적ㆍ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 공유, 학교 민주시민교육 관련 교원 연수, 민주시민교육 자료와 프로그램 공동개발, 민주시민교육 관련 제반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교육청을 비롯한 경기ㆍ인천ㆍ충남ㆍ충북ㆍ제주ㆍ세종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주시민교육 교원연수 공동주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회는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와 사회참여 교사연수, 민주역사올레길 등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민주시민 가치교육,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평화ㆍ통일ㆍ역사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음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시민생활교육과를 신설하고 교실 수업과 학교문화 전반에 걸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유관 단체와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애쓰는 전라남도교육청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