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일제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중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를 운영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대상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 체납세대를 비롯해 가스ㆍ수도ㆍ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가0인 세대, 일제조사 기간중 이웃주민 및 관리사무소 직원이 위기가구로 제보한 세대 등이다. 이번 조사는 동 주민센터 복지팀과 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왕시 무한 돌봄 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민ㆍ관 협력으로 조사가 이루어진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수급과 긴급지원, 후원연계 등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안정적 삶의 지원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더불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통해 우리 이웃이 더 이상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발견한 경우 의왕시 무한돌봄센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초평동 왕송호수에서 고니(Tundra Swan, Cygnus columbianus) 1개체가 관찰됐다고 6일 밝혔다. 고니는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종이다. 천연기념물 201-1호이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관찰되는 큰고니 무리에 섞여 찾아오지만 왕송호수에서 고니가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왕송호수에는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243-4호) 3개체와 잿빛개구리매(천연기념물 323-6호) 1개체와 함께 다양한 겨울 철새가 관찰돼 왕송호수를 찾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다수이용시설의 방역활동을 전면 실시하는 등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6일 현재 시청 등 공공기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레솔레파크, 왕송호수캠핑장 등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또 9일까지 관내 경로당 110개소와 어린이집 136개소를 포함한 다수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현재 보건소에만 설치돼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11일까지 시청과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23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분야 감염 예방을 위해 버스 및 택시업체의 자체소독과 운전자의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고 업체에 마스크 배부를 완료했으며 월암공영차고지와 교통약자이동차량 11대에 대한 소독을 마치고 버스정류장 260개소에 대한 방역을 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과 적극적인 감염예방 홍보활동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 기간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0명을 선발해 전국 산불방지 아이디어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불 기계화 진화시스템을 산불현장에 적극 활용해 산불 조기진화와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헬기를 비롯한 산불진화장비 등을 완비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초동진화는 물론 산불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경각심과 산불 신고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황은상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림 면적만 3천400ha로 시 전체 면적의 63%를 차지하고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이 아주 높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불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차정숙 의왕시 부시장은 지난 5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강당에서 열린 철도특구포럼 협의회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왕시와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4개 기관이 철도특구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유관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또 철도특구 활성화 방안, 미니트램 개발현황 등 철도관련 주제발표 시간도 가졌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불법촬영 몰래카메라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공원, 관광지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36개소와 개방화장실 10개소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렌즈ㆍ전파 탐지형 장비를 사용해 정밀탐색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46개소의 화장실 중 불법촬영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 안심 화장실 및 몰카 점검구역이라는 홍보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점검을 통해 훼손된 스티커를 교체했다. 방경미 시 청소과장은 몰래카메라 설치에 따른 악성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구역 홍보 스티커 부착으로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라며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시설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점검요청 시 점검 장비제공 및 점검지원을 위한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피해상담에 나섰다. 4일부터 운영하는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는 시청 기업지원과에 설치해 상황종료 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의 피해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피해사례 등을 파악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피해상담과 관련한 문의는 의왕시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의 피해상황을 적극 수렴해 이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는 지난 3일 의왕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감염병 대응체계,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고 관계부서 및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시민 안전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근무하는 보건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시 보건소는 김재복 소장을 팀장으로 24시간 감염병대응 TF팀을 가동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미근 시 의장은 의왕시는 이번 사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시의회에서도 의왕시와 함께 협력 대응해 이번 사태가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와 공직선거법의 제한 금지규정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나선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김성은 선거계장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주요 일정을 안내하고 공무원의 선거관여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의 SNS 활동과 관련한 위법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원호 시 자치행정과장은 공직자는 선거에 엄정중립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다며 다가오는 국회의원선거에서 단 한 건의 선거법 위반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갖고 선거관련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부곡 스포츠센터와 조류생태과학관 등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갔다. 공사는 시민의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부곡 스포츠센터, 기타 체육시설과 조류생태과학관에 대해 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면 휴관해 신종 코로나 차단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일과 3일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을 1차적으로 실시해 시설이용고객의 불안감을 없애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려 노력했으나 전염성 질환의 확산을 전면 차단하고자 2차 대응방안인 다중이용시설 휴관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휴관시설은 국민체육센터와 부곡스포츠센터, 여성회관(수영장 포함), 기타 실내ㆍ외 체육시설이며 긴급 휴관을 시행하는 만큼 공지사항 게시 및 수강생 문자발송을 통해 이용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왕송호수 캠핑장과 의왕 스카이레일,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욱 공사 사장은 관내 확진자 및 접촉자 등 상황에 따라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점까지 무기한 휴관을 3차적 대응방안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