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ㆍ관 협력 조사 실시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한다

의왕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일제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중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를 운영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대상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 체납세대를 비롯해 가스ㆍ수도ㆍ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가0인 세대, 일제조사 기간중 이웃주민 및 관리사무소 직원이 위기가구로 제보한 세대 등이다. 이번 조사는 동 주민센터 복지팀과 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왕시 무한 돌봄 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민ㆍ관 협력으로 조사가 이루어진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수급과 긴급지원, 후원연계 등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안정적 삶의 지원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더불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통해 우리 이웃이 더 이상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발견한 경우 의왕시 무한돌봄센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주민다수이용시설 전면 소독ㆍ열 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의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다수이용시설의 방역활동을 전면 실시하는 등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6일 현재 시청 등 공공기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레솔레파크, 왕송호수캠핑장 등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또 9일까지 관내 경로당 110개소와 어린이집 136개소를 포함한 다수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현재 보건소에만 설치돼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11일까지 시청과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23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분야 감염 예방을 위해 버스 및 택시업체의 자체소독과 운전자의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고 업체에 마스크 배부를 완료했으며 월암공영차고지와 교통약자이동차량 11대에 대한 소독을 마치고 버스정류장 260개소에 대한 방역을 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과 적극적인 감염예방 홍보활동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민체육센터 등 시설 9일까지 전면휴관

의왕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부곡 스포츠센터와 조류생태과학관 등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갔다. 공사는 시민의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부곡 스포츠센터, 기타 체육시설과 조류생태과학관에 대해 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면 휴관해 신종 코로나 차단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일과 3일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을 1차적으로 실시해 시설이용고객의 불안감을 없애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려 노력했으나 전염성 질환의 확산을 전면 차단하고자 2차 대응방안인 다중이용시설 휴관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휴관시설은 국민체육센터와 부곡스포츠센터, 여성회관(수영장 포함), 기타 실내ㆍ외 체육시설이며 긴급 휴관을 시행하는 만큼 공지사항 게시 및 수강생 문자발송을 통해 이용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왕송호수 캠핑장과 의왕 스카이레일,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욱 공사 사장은 관내 확진자 및 접촉자 등 상황에 따라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점까지 무기한 휴관을 3차적 대응방안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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