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분무기 대여 및 소독약품 지원

의왕시는 3월 2일부터 시민들에게 방역장비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과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예방조치로 동 주민센터에서 소독용 분무기 등 방역 장비 및 소독 약품 대여서비스를 오는 3월 2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법적 소독의무대상시설은 신속하게 방역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해 왔고 민간시설에서 방역소독 문의 시 방역소독 매뉴얼을 안내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19 확산 추세와 국내 확진자 증가로 관내 민간시설 소독 문의가 많아져 소독용 분무기와 소독약품을 긴급 구입, 3월 2일부터 관내 6개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 장비가 필요한 민간시설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 직접 방문, 소독약품 사용법 및 안전관리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대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대여기간은 1일 이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민간시설은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방역 장비 대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코로나 19 상황종료 시까지 방역 장비 대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테크노파크 입주예정 기업인 간담회 개최

의왕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테크노파크 입주 예정 기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월 말 준공을 앞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기업규제 해소와 자금 지원 및 세제 감면, 대중교통 노선 확충, 방역 물품 지원, 등기이전 절차 문의 등 기업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헤쳐나가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이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상돈 시장은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테크노파크 기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 T/F 추진단 구성ㆍ운영,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 한 달 동안 의왕사랑상품권 특별할인(6%10%)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 소방대원 안전 위해 군번줄 개념의 ‘현장활동대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한 현장활동대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대형 재난현장의 효율적인 작전 전개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한 현장활동대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시범운영 중이다. 현재 소방관들은 스테인레스 인식표를 개인별로 소지하며 화재상황 등 위험지역에 진입할 때 인식표를 현장안전점검관에게 제출한다. 이는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의 인원 및 진ㆍ출입 시간 관리로 장시간 화재진압 시 피로도 누적으로 인한 사고예방 등을 하며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다. 그러나 대형화재가 발생하거나 대규모 소방력이 투입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현장안전점검관이 수많은 현장대원의 진ㆍ출입 상황을 육안으로 파악하고 작성하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에서의 불필요한 소방력이 투입되고 시간 소요가 있어 작전을 수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소방서는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TF팀을 구성, 수개월 동안 노력한 끝에 시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존 인식표를 NFC 손목 밴드에 디지털 방식으로 이식하고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장활동 대원들을 관리하는 현장활동대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이 손목 밴드를 스마트 기기에 접촉하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원정보와 진ㆍ출입 시간을 관리하고 장시간 활동 시 현장안전점검관에게 이를 경고하는 알림이 확인돼 소방대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현장출동 대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하며 개선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안간힘

의왕시가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의왕사랑 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설과 추석 등 명절에만 10% 특별할인을 실시해 왔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 원, 카드형 25만 원씩 1인 월 40만 원까지 할인 구매 가능하며 연간 할인구매한도는 48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80만 원 상향됐다. 상품권을 월 구매한도까지 구입하는 경우 4만 원(특별할인 기준)을 절약할 수 있으며 사용금액의 30%(전통시장 40%)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종이형 상품권은 의왕시 관내 농협 13개소에서 판매하며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앱으로 신청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종이형 상품권 가맹점은 1천900개소로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찾기앱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 사용처는 5천 개소로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로 매출에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의왕사랑상품권의 특별 할인결정을 했다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공무원을 포함한 시민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사랑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과 카드형 상품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에 두번째 노인전용목욕탕 들어선다

전국 최초로 건립돼 운영되고 있는 의왕시 사랑채노인전용목욕탕에 이어 두 번째 노인전용목욕탕이 의왕시 고천동 아름채 노인복지관에 들어선다. 26일 의왕시에 따르면 내손동 사랑채노인복지관에 건립된 전국 최초의 노인전용목욕탕으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으나 거리가 먼 고천동과 오전동ㆍ부곡동 어르신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고천ㆍ오전ㆍ부곡동 어르신들로부터 인근에 목욕탕을 신설해 달라는 민원과 아름채노인복지관의 협소한 시설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관 확장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고천동 아름채노인복지관이 있는 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문화공원에 두 번째로 노인전용목욕탕을 건립하기로 했다.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의왕시 지역발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30억 원과 시 예산 57억 400만 원 등 87억 400만 원이 투입된다. 2천462㎡에 지하 1층ㆍ지상 4층 규모로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에 들어서는 노인전용목욕탕은 지하에 저수조와 기계실, 전기실이 마련되고 지상 1층은 안내데스크와 식당, 2층 여탕, 3층 남탕 및 이ㆍ미용실, 4층 강당 등 시설이 배치된다. 기존 아름채노인복지관의 식당은 프로그램실로 변경되고 이ㆍ미용실은 탁구장으로 확장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고천 공공주택지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LH에 지구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같은 해 7월 변경된 지구계획을 국토부에 신청, 8월~9월 국토부ㆍ환경부와 협의하고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12월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선주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에 노인전용목욕탕이 들어서게 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내손동에 있는 노인전용목욕탕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천동과 오전동, 부곡동 어르신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좁은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이용했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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