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애인 활동보조인 처우개선 통한 중증장애인 안전 강화’ 등 규제개혁 아이디어 우수제안 11건 선정

의왕시는 장애인 활동보조인 처우개선 통한 중증장애인 안전 강화 등 규제개혁 아이디어 우수제안 11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거나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행정규제 및 제도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공모, 심사결과 우수제안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접수한 53건의 제안을 심사해 공모 총괄부서와 담당부서 검토를 통해 17건을 선별했고 1차 실무심사를 통해 13건의 제안을 선정했다. 시는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장애인 활동보조인 처우개선을 통한 중증장애인 안전 강화,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신청 편의 개선, 국가전염질병 등 특수상황 발생 시 양육수당과 보육료 전환의 공백 규제 개선 제안 등 3건을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또 획일화된 정보공개 수수료 규제개선 제안, 장사시설 사용료 감면기준 개선, 원격의료 규제 완화, 장난감 도서관 이용약관(회원가입)의 불합리한 규정 개정, 지방자치단체 임기제공무원의 재임용 시 채용 신체검사 생략, 공유경제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 안전망 확대, 토지거래허가제도 허가요건(지역제한) 완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멀티콥터) 관련 항공안전법 완화 제안 등 8건을 노력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시가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자치법규는 신속히 정비하고, 법령 개정 사항은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6월까지 연장

의왕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의왕사랑 상품권의 10% 할인혜택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해서 시행한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 부곡 도깨비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왕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개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10% 할인혜택을 오는 6월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조치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6%이던 할인율을 3월에 10%로 확대한 데 이어 국비 지원을 받아 추가로 할인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특별할인판매 기간 연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감안해 발행액도 기존 60억 원 규모에서 추가로 40억 원을 더 발행해 100억 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임대료조차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까지 고려하는 심각한 상황인데 의왕사랑 상품권 확대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 원, 카드형 25만 원씩 1인 월 40만 원까지 할인구매 가능하다. 종이형 상품권은 의왕시 관내 농협 13개소,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앱으로 신청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 가맹점은 1천800개소로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찾기앱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 사용처는 5천 개소로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과 카드형 상품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소상공인 50개 업체 선정해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의왕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위기사태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소상공인 5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업체에 4 ~ 5회 방문해 경영진단 및 경영 애로 상담을 하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이를 토대로 점포환경개선, 안전관리, 위생관리, 홍보 등 경영환경 개선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6일부터 17일까지로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이며 사업장 소재 및 사업자 거주지가 모두 의왕시에 있어야 한다. 특히, 공고일인 3월24일 현재 의왕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모집기간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한국생산성본부(우편) 또는 의왕시청 기업지원과(우편 또는 방문)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성본부(www.kpc.or.kr) 또는 의왕시 홈페이지(www.uiwa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레솔레파크주차장에 준공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가 전국최초로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 주차장에 건립됐다. 의왕시는 최근 안양ㆍ군포ㆍ의왕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해 건립한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레솔레파크주차장에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전국최초로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 주차장에 건립된 시민햇빛발전소로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립비용의 30%를 경기도가 지원하고 의왕시 20%, 나머지 50%는 조합원과 시민펀드를 통해 조성됐다. 516kW의 대규모 발전용량을 가진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연간 발전량이 65만9천190kW로 183가구에 전력 공급은 물론 연간 277.8t의 온실가스를 절감해 의왕시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태양광 시설이다.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태양광 패널의 간격을 통해 빗물을 주차장으로 자연스럽게 낙하해 주차장 토양과 풀이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튼튼한 하부구조와 상부 패널 부분 곡면 디자인으로 미관을 아름답게 설계했다. 또한, 여름철은 뜨거운 태양을 가리고 비와 눈이 올 때는 가림막 역할을 해 주차장 공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시 최초의 시민햇빛발전소이자 시민이 주체가 된 최초의 발전소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특히, 친환경 에너지원 건립이라는 점에서 지역 환경단체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으로 의왕시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왕시민이 참여하는 햇빛발전소를 건립하게 돼 뿌듯하다 며 시민 참여를 통한 친환경적인 에너지 확대사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민햇빛발전소는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등 시민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코레일인재개발원에 유럽 입국 교민 코로나19 임시검사시설 운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의왕시에 있는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화성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성남 코이카연수원 등 8개소를 이란과 유럽에서 입국하는 교민의 코로나19 임시검사시설로 운영키로 했다. 22일 의왕시에 따르면 중대본은 지난 20일 이란ㆍ유럽 교민의 입국에 따른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키로 하고 이란에서 입국하는 교민은 성남의 코이카연수원에서 코로나19검사를 위한 임시시설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유럽에서 입국하는 교민은 의왕시에 있는 코레일 인재개발원을 비롯해 화성의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인천의 올림포스호텔과 SK이노베이션, 충북 진천의 법무연수원,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 충남 천안의 중앙청소년수련원 등 7개소에 임시검사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운영되는 임시검사시설에서는 이틀간 격리해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만 시설에 입소해 진단검사 결과 후 귀가시키며 교민 간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검사시설 내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시 부곡동 코레일 인재개발원의 경우 행안부와 국방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 인력과 8개 기관 5개 반으로 운영될 정부합동지원단이 가동될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무증상 입국 교민들만 1박2일간 입소해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 결과 후 귀가 시키며 검체채취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일절 외출을 금지하는 한편 시설 주변과 부곡동 전 지역에 대해 매일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기로 한 만큼 주민들은 안심하고 생활해도 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 코로나19로 임시회 하루만 열어 조례 및 보고 8개 안건 처리

의왕시 의회(의장 윤미근)는 지난 18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는 지난달 임시회에 이어 집행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사흘 동안 회기가 예정했던 임시회를 하루만 열어 제안설명부터 질의토론, 의결까지 일괄 진행했다. 처리된 안건은 2019회계연도 의왕시 세입ㆍ세출 결산검사위원으로 박형구 의원을 선임하고, 의왕시 인구정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의왕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의왕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8건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윤미근 시 의장은 우리는 국가적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국민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상상 이상의 저력을 보여 왔다며 시민과 의회, 집행부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의왕시정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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