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GTX-C 의왕역 정차 위해 함께 노력하자”한대희 군포시장에 전달

김상돈 의왕시장이 최근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GTX-C 의왕역 정차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의왕시는 의왕역 주변지역 광역교통망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 의왕역 정차의 실행력 확보와 다양한 수요분석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오후 김상돈 의왕시장이 군포시청을 방문,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 의왕역 정차를 함께 노력해 의왕시민뿐 아니라 군포 부곡ㆍ송정지역 주민의 숙원도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또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추진현황과 3월 중 국토부 방문계획 등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군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에 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이 GTX-C 의왕역 정차와 관련한 의왕시의 노력에 대해 군포시도 향후 실무협의 등을 거쳐 의왕시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는 16만 의왕시민뿐 아니라 의왕역 인근에 거주하는 많은 군포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양 시가 손잡고 함께 협력한다면 어려운 난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월암~양재 광역버스 개통 사전점검

의왕시는 13일 월암동에서 양재역까지 운행할 광역버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도ㆍ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월암공영차고지에서 실시한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 개통예정인 G3900번 광역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G3900번 광역버스는 지난해 경기도 노선입찰제 신규노선 중 시가 신청해 선정된 광역노선으로 경기도와 의왕시가 5대5의 재정부담을 통해 운행되는 준공영제 시범노선이다. 개통을 앞둔 광역버스는 월암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장안마을과 의왕역, 금천마을, 의왕보건소, 의왕 톨게이트, 백운사거리를 거쳐 양재역 7번 출구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모두 10대의 프리미엄 좌석버스 신차를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장안지구와 백운지구의 신규 입주단지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버스인 만큼 많은 시민의 이용이 예상되며 정확한 운행정보는 개통일 이후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운행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 운수업계가 침체된 가운데에도 친절기사 인증을 받는 등 운행을 준비한 운수종사자를 격려하고 안전운전을 최우선적으로 당부했다. 시는 G3900번 양재역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경기도와 협력해 광명역과 서울역 등 시민의 요구가 많은 다양한 버스노선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게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교통비 부담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본격 시행

의왕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ㆍ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로 마일리지는 월 44회 적립을 상한이며 보행ㆍ자전거로 800m까지 이동한 거리 및 대중교통 이용요금에 따라 차등 적립된다. 예를 들어 도보 800m 이상 이동 후 대중교통 이용요금 2천 원이 발생하면 마일리지 최대액인 250원이 적립되나 도보 400m 이동 후 교통요금 2천 원 발생 시 적립액 250원의 절반인 125원이 적립되는 구조이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별 마일리지 적립액은 2천 원 이하는 마일리지 250원, 3천 원 이하는 마일리지 350원, 3천 원 초과 시 마일리지 450원이 적립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에만 적립 가능하고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두 배로 적립된다. 특히 지난 9일부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해당자인 저소득 청년(만19~34세)에 대해서 대중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100~200원의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고 있으며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적립 희망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고 마일리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카드사용이나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신규 건축물 준공전 상세주소 부여키로

의왕시가 그동안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신청으로 제공하던 상세주소 부여체계를 다가구주택의 신규건축물 준공 전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하기로 개선해 시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파트나 연립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은 건축물대장에 동ㆍ층ㆍ호수가 기재돼 있어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상세주소가 부여됐지만 다가구주택나 원룸 등 건축물의 입주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우편물이나 세금고지서가 누락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축물에 거주하는 시민은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공법관계상의 주소가 없어 즉각적인 구호를 받지 못할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다. 시는 이같은 위험에서 시민을 보호하고 상세주소의 부재로 초래되는 많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 입주민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상세주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상세주소 역시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신축건물에 전입신고와 택배, 우편물 수령 등 정상적인 처리가 바로 가능하고 상세주소 신청으로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준수 시 민원지적과장은 다가구주택 등 신축건물에 입주하기 전 도로명주소뿐 아니라 상세주소를 부여하게 되면 시민의 주소생활 편의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돼 상세주소가 누락돼 있는 1천562세대의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