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임신부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무료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배부대상은 의왕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이며 13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임신부를 위한 마스크 2매(1인 1회)와 장바구니를 배부할 예정이다. 수령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수령인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와 신분증(대리수령인 수령시 임신부와 대리인 신분증 모두 지참)을 지참해 해당 기간 업무시간(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에 거주지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 방문해 오랜 시간 줄을 서기가 어려운 임신부를 위해 시가 긴급 배부하도록 조치했다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는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이 최근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GTX-C 의왕역 정차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의왕시는 의왕역 주변지역 광역교통망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 의왕역 정차의 실행력 확보와 다양한 수요분석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오후 김상돈 의왕시장이 군포시청을 방문,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 의왕역 정차를 함께 노력해 의왕시민뿐 아니라 군포 부곡ㆍ송정지역 주민의 숙원도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또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추진현황과 3월 중 국토부 방문계획 등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군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에 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이 GTX-C 의왕역 정차와 관련한 의왕시의 노력에 대해 군포시도 향후 실무협의 등을 거쳐 의왕시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는 16만 의왕시민뿐 아니라 의왕역 인근에 거주하는 많은 군포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양 시가 손잡고 함께 협력한다면 어려운 난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오는 16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소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무상수거 대상품목은 휴대전화기를 비롯해 믹서기, 프린터 등 높이 1미터 미만 소형 폐가전제품으로 작동 여부와는 무관하다. 배출방법은 각 동 주민센터 외부에 비치된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에 개수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배출할 수 있다. 방경미 시 청소과장은 그동안 소형 폐가전제품 5개 이상일 경우에만 무상수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앞으로는 개수와 관계없이 상시 배출할 수 있어 소형 폐가전제품 폐기물 배출에 따른 수수료 절감 등 시민불편 해소 및 자원 재활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공무원과 사회단체회원, 의왕도시공사 새희망노동조합원 등 250여 명은 지난 12일 공공시설과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의왕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오전동에 현장대응 안전센터 부스를 한시적으로 설치해 인근 주민에게 소독약품을 나눠주고 소독기를 대여하는 등 서비스 제공으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13일 월암동에서 양재역까지 운행할 광역버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도ㆍ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월암공영차고지에서 실시한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 개통예정인 G3900번 광역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G3900번 광역버스는 지난해 경기도 노선입찰제 신규노선 중 시가 신청해 선정된 광역노선으로 경기도와 의왕시가 5대5의 재정부담을 통해 운행되는 준공영제 시범노선이다. 개통을 앞둔 광역버스는 월암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장안마을과 의왕역, 금천마을, 의왕보건소, 의왕 톨게이트, 백운사거리를 거쳐 양재역 7번 출구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모두 10대의 프리미엄 좌석버스 신차를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장안지구와 백운지구의 신규 입주단지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버스인 만큼 많은 시민의 이용이 예상되며 정확한 운행정보는 개통일 이후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운행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 운수업계가 침체된 가운데에도 친절기사 인증을 받는 등 운행을 준비한 운수종사자를 격려하고 안전운전을 최우선적으로 당부했다. 시는 G3900번 양재역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경기도와 협력해 광명역과 서울역 등 시민의 요구가 많은 다양한 버스노선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게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ㆍ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로 마일리지는 월 44회 적립을 상한이며 보행ㆍ자전거로 800m까지 이동한 거리 및 대중교통 이용요금에 따라 차등 적립된다. 예를 들어 도보 800m 이상 이동 후 대중교통 이용요금 2천 원이 발생하면 마일리지 최대액인 250원이 적립되나 도보 400m 이동 후 교통요금 2천 원 발생 시 적립액 250원의 절반인 125원이 적립되는 구조이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별 마일리지 적립액은 2천 원 이하는 마일리지 250원, 3천 원 이하는 마일리지 350원, 3천 원 초과 시 마일리지 450원이 적립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에만 적립 가능하고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두 배로 적립된다. 특히 지난 9일부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해당자인 저소득 청년(만19~34세)에 대해서 대중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100~200원의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고 있으며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적립 희망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고 마일리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카드사용이나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 의용소방대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은 12일 소방청사를 소독했다. 이날 소독 지원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와 박근철 위원장은 소독 전 감염 예방 사전 교육을 받고 소독기를 활용해 소방 청사 소독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주 2회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등 소방청사를 소독할 계획이다. 박근철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안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홍장표 서장은 무엇보다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앞장선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11일 시 관계자들과 주요 민원 및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17차 현장 행정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점검에서 김 시장은 내손도서관 실내놀이터와 국민체육센터 앞 보행로 확장구간, 모락어린이공원 등을 살펴보고 민원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 및 행정역량 집중을 위해 애초 3일간 열 계획이었던 임시회를 하루로 단축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11일 제6차 주례회의를 열고 지난 임시회에 이어 제263회 임시회도 의사일정을 단축해 오는 18일 하루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제263회 임시회는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및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시급을 요하는 일반안건 3건과 조례안 4건 등 모두 7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윤미근 시의장은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시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총괄적인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민ㆍ관ㆍ공사의 합동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집합행사 축소, 집행부 담당 공무원의 의회 회의참석 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그동안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신청으로 제공하던 상세주소 부여체계를 다가구주택의 신규건축물 준공 전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하기로 개선해 시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파트나 연립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은 건축물대장에 동ㆍ층ㆍ호수가 기재돼 있어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상세주소가 부여됐지만 다가구주택나 원룸 등 건축물의 입주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우편물이나 세금고지서가 누락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축물에 거주하는 시민은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공법관계상의 주소가 없어 즉각적인 구호를 받지 못할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다. 시는 이같은 위험에서 시민을 보호하고 상세주소의 부재로 초래되는 많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 입주민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상세주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상세주소 역시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신축건물에 전입신고와 택배, 우편물 수령 등 정상적인 처리가 바로 가능하고 상세주소 신청으로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준수 시 민원지적과장은 다가구주택 등 신축건물에 입주하기 전 도로명주소뿐 아니라 상세주소를 부여하게 되면 시민의 주소생활 편의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돼 상세주소가 누락돼 있는 1천562세대의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