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

의왕시는 5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은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장, 안기남 의왕경찰서장, 홍장표 의왕소방서장, 신재학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팀장, 김승현 경기아동옹호센터장, 박승우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8개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협약은 의왕시와 각 유관기관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아동권리 협약실현을 위한 민ㆍ관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의왕시와 지역 유관기관이 합심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써 주기 바란다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절차를 성실히 수행해 아동친화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친화 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한 아동친화적 정책추진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로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발주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중소기업육성자금 63건에 186억원 지원 결정

의왕시는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63개 중소기업에 186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접수해 지난 4일까지 신청된 63건에 186억4천200만 원에 대해 지원 결정을 처리했다. 시는 앞으로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기업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검토해 처리해 나갈 예정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더 많은 기업이 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 경제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 운영,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의왕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기간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육성자금이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로부터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은 관내 기업 중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도금액은 운전자금(3년), 기술개발자금(3년), 시설자금(5년) 등 자금종류별 5억 원 이내다. 또 이자차액보전율은 1.0~2.0%로 기존 수혜를 받지 않은 기업에 대해 최대 2.0%까지 지원하며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시청 기업지원과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공간정보 최신기술 적용한 ‘공간정보 플랫폼’구축

의왕시가 공간정보포털과 도로 및 상ㆍ하수 관리시스템을 웹 기반으로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공간정보 및 행정정보를 조회ㆍ편집할 수 있는 공간정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의왕시 공간정보포털 고도화 사업의 완료보고회를 최근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직원들의 업무관련 서비스인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과 대시민서비스인 데이터 모아 시스템으로 구축된 공간정보포털 고도화사업은 공간정보포털과 도로 및 상ㆍ하수 관리시스템을 웹 기반으로 통합, 하나의 시스템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공간정보 및 행정정보를 조회ㆍ편집할 수 있는 사업이다. 행정업무에 이용하는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은 시설물 공사를 비롯한 영상지도, 로드뷰, 드론영상 서비스 등 7개 표준시스템의 정보를 원클릭으로 제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오는 23일 오픈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시작하는 데이터 모아는 생활공간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해 생활정보뿐 아니라 마을지도와 융합지도, 통계정보,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자료 공유 등 의왕시의 모든 자료를 하나의 포털에서 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미환 시 정보통신과장은 실무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통계정보와 공공데이터를 지도기반과 시각화 자료를 공유해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시스템 성능 향상과 최신 기술을 통해 각종 행정업무를 공간정보에 접목해 정책결정 등에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행정업무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사업 본격화

의왕시는 아동의 권리보장과 행복을 우선 배려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의왕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50여 개의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환경진단을 실시해 안전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난감도서관과 육아 나눔터 등에서 놀이활동가가 부모와 자녀가 잘 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지도해주는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최근 미세먼지가 극심해짐에 따라 영ㆍ유아 실내놀이터인 아이 사랑 놀이터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달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4년 동안 추진할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민ㆍ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5일 시와 7개 유관기관(의왕시의회,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아동옹호센터,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참여위원회도 구성ㆍ위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꼼꼼하게 실천해 나가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고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의왕을 만들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목표로 올 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다함께돌봄센터 및 육아나눔터 설치 확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국ㆍ공립 어린집의 지속적 확충지원, 가족양육지원사업 강화, 육아종합지원센터 확대 이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드림스타트 사업,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친화도시 구현, 취약계층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요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사업 등이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에서 성장하는 모든 아이들이 권리를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여성ㆍ아동ㆍ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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