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 인터뷰]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민생 현장 곳곳을 살피면서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은 “비례 대표 최초로 의장에 선출되다보니 많은 부담감을 안고 정책이나 민원 하나라도 소홀함 없이 정성껏 보려고 노력했다”며 “지난해는 의왕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겼고 의왕을 더 사랑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시의장 취임후 6개월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 제시한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3가지 의정방향을 실천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 개선을 위한 관계전문가와 시민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새해 의정활동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상반기에 선정될 민간사업자 사업 제안서에 의왕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시민이 함께 하나의 의제를 만들어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 현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회관과 오전커뮤니티센터, 장애인지역재활시설, 아름채노인복지관별관 등 건립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시민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시민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다가가 생활현장에서 답을 찾아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의왕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미경 의장은 “훗날 어떻게 평가되기를 원하는가 보다는 오늘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늘 처음의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한 이후에 의왕 시민이 기억하는 모습이 어떠하든 담담히 받아들이고 시민이 내려주는 평가는 내용이 어떠하든 제 삶의 반영이기에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의왕시의회 7명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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