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료기관 4곳, 백신접종센터 의료인력 지원 MOU

▲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료인력지원 업무협약식 (3) (왼쪽부터 이병연 서울구치소 의료과장, 김종필 한국한센복지협회 원장, 김상돈 의왕시장, 이경은 계요병원 이사장, 김동준 시티병원 원장)

의왕시가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병원 4개소와 함께 의료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9일 서울구치소(소장 유병철), 한국한센복지협회(원장 김종필),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이사장 이경은),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원장 김동준)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의료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백신접종에 따른 시민의 집단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시와 의료기관 간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및 의료인력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5일부터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인 청소년수련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하며 업무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 및 이상반응 처치를 위한 의사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동별 거점을 지정,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예방접종 후 어르신들의 이상반응을 최소 3일 이상 모니터링하고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응급환자 발생 시 협력병원인 시티병원에 우선 이송 및 응급 처치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 백신접종을 위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리고 백신접종을 통해 시민의 집단면역력을 확보해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돼 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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