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2일 수리산 초막골 일대에서 관내 유관기관 19개소 3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산불 및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가졌다.이날 훈련은 등산객이 태운 들풀이 산불로 확대되면서 많은 등산객들이 고립된 상황을 시나리오로 산악 인명구조 및 산불진화 활동이 전개됐다.한편 이번 훈련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훈련평가를 위한 평가관과, NGO 등 10명이 훈련상황을 면밀히 분석 평가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 중앙로 공공디자인 사업 공사를 맡은 한 건설사가 제대로 된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31일 군포시와 A건설 등에 따르면 A건설은 군포시 중앙로 공공디자인거리 조성사업 A구간(청소년수련관~군포교육청 사거리)등 3곳에 대한 공사를 맡아 현재 시설물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9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노후된 시설물을 새로 교체하는 공사로, 공사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더욱이 공사를 맡은 A건설은 시민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각종 공사 자재를 방치하는 등 허술한 시설 관리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실제로 산본소방파출소 앞 공사현장은 보도블럭을 걷어낸 뒤 부직포를 깔지 않아 바람이 불 때마다 인근 아파트로 흙먼지가 날리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또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산본이마트 사거리 일대 공사현장도 제대로 된 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산본병원 앞 길은 걷어낸 보도블럭과 쌓여있는 모래 등으로 보행로가 좁아지면서 시민들이 차도로 다니는 아찔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시는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시민 박모씨(44)는 안전시설은 고사하고 부직포조차 깔지 않아 비가 올 때마다 옷을 버리기 일쑤라며 몇달째 공사를 하고 있는데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한편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좀 더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청 북 카페인 밥상머리가 31일 개관됐다.시청 현관에 마련된 북카페 밥상머리의 이름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지혜를 대물림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밥상머리는 12층 복층구조로, 연면적 149.2㎡에 6천400여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시설은 성인실과 아동실로 구분돼 운영되며, 관내 5개 도서관과의 통합반납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아동실은 어린이들의 독서체험교실로 활용돼 오전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현장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구연동화, 독서논술 등 방과후 독서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청 현관에 마련된 밥상머리는 시민들에 열린 북카페로 책을 매개로 한 휴식의 공간이자, 배움의 공간이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한우근 시의회의장, 김주삼 도의회의원, 이견행 시의원, 보육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군포=이승환기자leesh@ekgib.com
군포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오후 산본시장에서 시청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전통시장 가는날 장보기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미리 구매해 상품권으로 시장에서 채소와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상인들을 도왔다.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해외자매결연도시 방문단이 7박 9일간의 워싱턴주 그랜트카운티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로 위축됐던 그랜트카운티시와의 관계를 되살리고 우수 원어민 영어교사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문단은 이운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재화 군포시 교류협의회 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김시장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센트럴 워싱턴대학교, 빅밴드 전문대학교 및 입프레타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군포의 차별화된 영어교육과 관내 원어민교사 활용 제도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우수 교사 유치 활동을 벌였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는 25일 시민체육광장에서 해외자매결연 도시인 아츠기시의 노인 게이트볼 팀을 초청해, 양도시간 친선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아츠기시 2팀과 군포시 4팀 등 총 6개 팀 50여명이 참가해 각자 실력을 마음껏 보여 주며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아츠기시와 매년 친선 게이트볼대회를 열어 우의를 다져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아츠기시 초청으로 군포시 노인 게이트볼 팀이 아츠기시를 방문한바 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소방서는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과내 12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종합훈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재난현장 지휘체계 강화를 통한 협조체계 구축과 긴급구조종합훈련 프로그램에 의한 훈련목표 달성 방안과 역할 분담 등을 교환했다.이인창 서장은 각종 재난발생시 긴급구조통제단과 단체간의 역할분담 등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의 역점사업인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국도비 요구액 미반영으로 추진이 어려울 전망이다.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산본동 915번지 일원 56만㎡에 생태관찰원, 생활체육장, 전시마당 등을 건립하는 초말골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기획재정부에 각각 30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나, 예산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초말골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실제 사업면적(임야 제외)은 15만㎡로, 시는 현재 전체사업비 600억원 중 320억원을 보상비 등으로 투입한 상태다.시는 내년에 시비 50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지만, 도비와 국비 지원이 삭감되면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추경에서 국도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14년 완공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2002년부터 추진된 초말골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사업초기 환경파괴 논란에 휩싸이면서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만 10여년이 걸린 시의 역점사업이다.시는 원래 이곳에 수영장, 헬스장 등 스포츠센터 관련시설이 포함된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환경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생태공원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군포시 관계자는 초막골근린공원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국도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는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제2차 청년뉴딜사업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주소를 둔 만 30세 미만의 취업준비생으로,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한 뒤 군포시청 3층 일자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뉴딜사업 참여자에게는 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취업알선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지역경제과(031-390-0616)로 문의하면 된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소방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중인소방관서 전술능력평가결과, 전년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현장지휘ㆍ화재진압ㆍ인명구조ㆍ구급 등 4개 분야에 이론ㆍ실기과제를 부여하고 이행능력을 지난 9월부터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한 평가다.특히 군포서방서는 장비조작과 화재진압 숙련도와 이론분야까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이인창 소방서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소방전술운용과 화재진압활동 분야에서 도내 최고이지만 자만하지 말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하자고 말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