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릿길로고 상표등록을 기념하기 위한 수릿길 산행이 오는 20일 오전 9시 군포시청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수리산 가을 산행은 4개 테마로 나눠진 군포의 아름다운 길을 소개하고, 수릿길의 이정표, 위치 안내판 설치를 통해 수릿길 조성을 완료하는 기념식의 의미를 가진다.군포시 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경기일보 후원하는 이번 수리산 가을산행은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중앙도서관과 임도 5거리, 능내정, 철쭉동산, 시청으로 이어지는 6㎞의 코스로, 소요시간은 2시간 가량이다.수릿길 산행은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중식도시락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산행을 계기로 수릿길 상징 마크를 수릿길 안내 시설물과 각종 홍보 인쇄물, 온라인 홍보 등에 사용해 적극적으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다.김윤주 시장은 이번 산행을 통해 시민들이 수리산과 수릿길의 가치를 되새기고 웰빙도시 군포의 쾌적한 삶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리산 수릿길은 천혜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산행길로, 시민들이 편하게 산행할 수 있는 시설들을 마련해 더욱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통합대상 제외 발표로 물밑으로 가라 앉았던 안양권 통합논의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안양권 통합 군포추진위원회(가칭)는 9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9년 11월 행정안전부의 안양군포의왕시 행정구역 통합 제외 발표 이후 중단됐던 안양권 통합논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하은호 군포추진위원장은 이날 2009년 당시 여론조사에서 군포는 63.6%, 의왕은 55.8%, 안양은 75.1%의 찬성률을 보였다며 안양권 통합의 당위성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 위원장은 3개시가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통합될 경우 과거에는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일들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생겨 시 자생력강화는 물론, 행정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하 위원장은전통적으로 동일한 행정구역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이 강해 안양권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갈등요소보다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통합추진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하 위원장은수도권의 군소도시에 머물고 있는 3개 시가 통합될 경우 중부의 중심도시로 우뚝서 군포의 숙원사업인 4호선 지중화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며 군포시가 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의왕시와 안양시에서도 조만간 민간차원의 통합추진위원회가 발족될 것으로 전해졌다.안양군포의왕 등 안양권 3개시 통합은 지난 2009년 추진됐지만, 국회의원 선거구 등 정치적인 이유로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그러나 2년이 지난 현재도 안양권 통합에 대한 각 지자체장의 입장이 제각각이어서 통합추진에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현재 최대호 안양시장은 통합 찬성, 김윤주 군포시장은 조건부 통합 찬성, 김성제 의왕시장은 통합 반대 입장이기 때문이다.김윤주 군포시장은 통합에는 찬성하지만 주민의사를 묻는 절차가 선행돼야 하며, 도 폐지 및 재정지원도 포함돼야 한다는 조건부 찬성론을 갖고 있다. 한편 안양권 통합 군포추진위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서명을 받고, 내년 2월부터는 주민 공청회와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가질 계획이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소방서(서장 이인창)는 겨울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9 체험투어를 실시한다.119 체험투어는 관내 25개 초등학교를 일정에 따라 방문, 어린이들이 화재진압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과 소방활동 사진과 불조심 작품등 관람으로 진행된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경기도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문)는 8일 군포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번 감사는 이해문(한, 과천)위원장을 비롯 서진웅(민, 부천), 이필구(민, 부천), 이상희(민, 시흥), 최경신(민, 군포)의원의 감사1팀이 이인창 군포소방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도의원들은 각 분야별로 관내 소방활동 현황, 소방인력 및 소방장비 관리현황, 예방대책 등 현장에서 이뤄지는 소방행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했다. 또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점검으로 재난대비 소방력 운영에 소홀함이 없는지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이인창 서장은 행정자치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사진기사)도의원들이 소방장비인 공기매트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모습.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군포시의 공익 법인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10년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재도약 하겠습니다.취임한지 2년째를 맞은 성기용 군포시청소년수련관장(45)은 청소년들이 찾아 오는 수련관으로 만들어 여가와 자기계발의 장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성 관장은 지난해 8월2일 취임해 직원들과 각고의 노력을 통해 올 상반기 사업 수입이 전년대비 5% 향상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그간의 사업성과를 설명했다.덕분에 시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우수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지난 5월28일 개관 7주년 문화제에서는 그동안 쌓아올린 성과들을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주위의 관심과 독려를 받을 수 있었다.성 관장은2011년 상반기 수련관에서 밸리댄스, 수영 등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으로 구성된 G.Y.C(GUNPO YOUTH CLUB)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과 초청공연을 통해 지역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자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련관은 G.Y.C를 통해 수강생들의 역략 강화 뿐 아니라 시 홍보 및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련관 사업 중 미진한 분야로 꼽히던 청소년 국제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4월 열린 포럼을 통해 청소년 국제 교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앞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관련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7월에는 일본 아츠기시, 중국 린이시에서 청소년들을 군포시로 초청해 교류캠프를 갖고 청소년들의 친교를 다지는데 기여하기도 했다.성 관장은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수련관을 통해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수련관이 되기 위해 직원들과 최선의 노력으로 청소년과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수련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는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당정동 군포문화원사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군포문화원사 현관입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2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객은 지문인식장치를 통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토지대장, 세목별과세증명서등 43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시는 현재 민원봉사실에 1대를 비롯, 이마트 산본점, 군포역, 당정역, 금정역, 수리산역, 산본역, 대야미역, 군포2동 주민센터, 부곡지구 2단지에 각각 1대 등 모두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초부터 지난 10월말까지 관내 무인발급창구를 통해 5만8585건수의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소방서는 30일까지 소방서 2층에서 김해선김윤숙 작가 미술전 기억보다 먼 그리움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군포시 미술인 협회예여울회의 김해선유경숙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포=이승환 기자 leesh@ekgib.com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과 산본한방병원(병원장 이건목),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5일 강원도 홍천면 노천1리 노천분교에서 혈압, 혈당, 골밀도 체크, 침, 뜸 등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군포시는 동절기 맞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일 대형건설공사장 4개소에 대해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 임명진 부시장을 반장으로 재난안전부서와 토목,건축 안전관리자문단 12명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 공사현장을 방문해 각종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대상 공사장은 IT밸리 아파트형공장 신축공사장을 비롯 군포복합물류터미널 확장공사, 당동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공사 등 3곳과 미도아파트 정문 앞 절개지 1곳이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지난 7월 이견행 군포시의원이 제기했던 군포시의 ㈔청소년지도연구원 특혜 논란(본보 7월 18일자 6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군포시 시민단체협의회와 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군포시위원회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소년지도연구원 특혜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소재를 가려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군포시가 특정단체에 청소년 관련 행사를 몰아주는 특혜를 줬다며 시가 2006년부터 6년간 ㈔청소년지도연구원 경기도지회에 각종 행사 41건(사업비 6억5천만원)을 공모 형식이 아닌 지정 위탁했다고 주장했다.또 이들은 해당 단체가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한 의혹이 있으며, 사문서도 위조했다며 시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이와 관련, 홍성빈 청소년지도원 경기지회장은시민단체가 주장하는 가짜 세금계산서는 내용은 처음 들어봐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사문서 위조는 사실이 아니며, 주장이 너무 일방적이라 너무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2005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돼 해마다 청소년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