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북 카페인 ‘밥상머리’가 31일 개관됐다.
시청 현관에 마련된 북카페 ‘밥상머리’의 이름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지혜를 대물림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밥상머리’는 1·2층 복층구조로, 연면적 149.2㎡에 6천400여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시설은 성인실과 아동실로 구분돼 운영되며, 관내 5개 도서관과의 통합반납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아동실은 어린이들의 독서체험교실로 활용돼 오전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현장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구연동화, 독서논술 등 방과후 독서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청 현관에 마련된 ‘밥상머리’는 시민들에 열린 북카페로 책을 매개로 한 휴식의 공간이자, 배움의 공간이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한우근 시의회의장, 김주삼 도의회의원, 이견행 시의원, 보육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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